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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월,23개월 애들데리고 하와이로 여행가는거 미친짓인가요?
거의 미칠지경입니다.
아직 휴가도 못 갔고 아마 못 가지 싶어요.
하와이에 친구가 있어 숙소도 있고 떠나기만 하면 되는데
문제가 혹^^이 둘이나 달려서요.그리고 신종플루땜에요.
비행기를 8-9시간 타야 하는데 가능할까요?
경험해 보신 분 알려 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다고 용기 주세요.^^
1. 근데
'09.8.27 8:37 PM (122.36.xxx.144)그나이애들 10시간 비행은 민폐 아닌가요?
2. 별로
'09.8.27 8:38 PM (218.209.xxx.186)용기 주고 싶지 않은데요 ㅡ.ㅡ
보통 때도 힘든 일을 더구나 이런 시기에 감행하시다니요.
요새 여행은 커녕 마트 다니는 것도 끊는 판에 감히 용기 못드리겠네요3. 애들이
'09.8.27 8:39 PM (112.149.xxx.12)미칠거 같은데요. 오죽하면 이코노미 증후군 이라고까지 하겠어요.
그 애기들 울고 버팅기고 짜증내는걸 열시간 내내 들어야하는 생판 남인 어른들은 도대체 무슨 죄인가요?4. 흠
'09.8.27 8:56 PM (219.73.xxx.37)저도 해외사는 입장에서 용기 못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요즘 같은 때 온다는 사람 일단 안반가워요.
보균자고 옮기고 뭐 이런 걸 떠나서 와서 아프면 어쩌나요?
게다가 애들 어지르죠 처음보는 거 다 만지고 다니죠 뭐라도 깨먹죠...휴...
고맘때 애들 데리고 남의 집에서 신세지는 거 정말 하지 마세요. 가족도 아닌데요.
친구 믿고 가지 마시고 가시려면 호텔 잡으세요.5. ?
'09.8.27 8:58 PM (59.138.xxx.230)면역 약한 아이들 돌아다니지 않게 하세요,
여행은 좀 참으시고요,
혹시나,,,하지 마세요,,큰 일 납니다,,,
몸사리세요,,6. 아이고
'09.8.27 9:58 PM (218.232.xxx.179)고만 고만한 애들 둘이나 데리고 비행기 타신다구요?
게다가 호텔도 아니고 친구집으로요?
친구가 아무리 오라고 해도 진짜 친구 생각하는 분이시라면
친구 집은 방문만 하시고 숙소는 따로 잡으셔야죠.
그리고 그만한 애들 데리고 여행 다니시는 거 다 엄마 욕심이에요.
좀 더 크면 그 때 열심히 데리고 다니세요.
게다가 미국이라면 신종플루 장난 아닙니다.7. 경험자
'09.8.27 9:59 PM (193.51.xxx.203)비행기 내 어려움을 많이 지적해 주셨는데,
또 그나이 아이들은 시차 극복을 잘 못합니다. 그럼, 낮에도 못자고 밤에도 못자고,, 비몽사몽 여행이 되지요,,8. 저..
'09.8.27 10:14 PM (121.138.xxx.85)둘째 19개월때 하와이 데려 갔었어요, 큰 애는 6살였구요.
비행 전혀 힘들어 하지 않았고 가서도 자알 놀았습니다.
그런데 전 ...남편이 함께였다는 거..
원글님은 혼자서 두 아이를 책임져야 하는건데...좀 걱정이 되네요.
친구집으로 간다는 것도 좀 그렇고...
전 탄력받아서 그 다음해에 미국사는 언니네로 두 애 데리고 놀러 갔다가 완전 좌절했거든요.
너무너무 힘들고 불편하고...일주일만에 집에 돌아 가고 싶었답니다.
언니네도 그러한데 친구집이라니...@.@::9. 저
'09.8.27 10:41 PM (116.122.xxx.228)45개월 14개월델꼬 다녀왔어요^^
차렌트해서 다니구10. 글쎄요...
'09.8.27 10:43 PM (218.38.xxx.94)에구... 지난번 스위스갈때 11시간 비행하는데 원글님또래 아기엄마 한번 앉지도 못하고 애얼르고 다니시더라구요...불다끄고 취침하는(?) 시간에 애기가 우니까 엄마도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고 승객들 대부분 말은 안해도 불편해하고... 물론 안그런 애기들도 많겠지만.. 엄마가 많이 힘드실꺼예요..근데 누구보다 힘드는 건 애기가 아닐까 싶어요.. 애들 조금만 더 키워서 가시면 어떨까요..
11. 36개월
'09.8.27 11:45 PM (222.106.xxx.170)전혀 짜증안내고 하와이 잘 놀고 왔어요. 비행기에서도 전혀..
시차적응 어른보다 훨씬 빠른데.
근데 23개월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어른이 한 명 더 가면 문제될게 없죠.12. 보르미
'09.8.28 1:27 AM (61.248.xxx.1)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집에계세요,
신종플루로 세상이 떠들썩한데 그 어린 것들을 데리고...13. ....
'09.8.28 2:46 AM (222.98.xxx.175)고만한 애 둘이라굽쇼?@.@ 친구분이 절대 안 반가워 하실것 같은데요. 애가 둘이면 결국은 그 친구가 애 둘중에 하나 들고 다녀야 하잖아요. 여름 손님은 친정엄마도 안 반갑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14. 저도
'09.8.28 8:23 AM (119.70.xxx.62)한국에 계시라고 싶네요..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떠나서 요즘 플루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저도 며칠전 애 열안내려서 맘고생하니 정말 정말 말리고 싶어요.
만약 외국가서 아프면 정말 더 고생일텐데..그리고 보험이 없어서 병원도 가기힘들텐데요.
여행자 보험이라도 들고 가시던지.. 정말 정말 가지마시라고 말리고싶어요..
비행기에서도 고생하실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