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파우더..일명 닭가루 쓰시는분들 계세요?

[질문이요]

제가 생선 비린내를 싫어해서 생선을 안 먹는데요
점심 대먹는 식당에서 생선메뉴가 나오면..이상하게 냄새가 안나고 아주 맛난거예요.
몇번 벼르다고 어제는 대놓고 물어봤거든요
비법이 뭐냐고.
첨에는 바삭 구워야 된다길래..다른건 없냐고..뭐 바르고 하는거 없냐고 물었더니만
닭가루를 바른다 하시면서 보여주시는데..
치킨뭐시기 였어요.
그때는 유심히 봤는데....지나고나니 정확한 명칭이 기억안나네요.

검색에검색을 해보니..치킨파우더.치킨스톡.치킨튀김가루 뭐 이런 종류가 나오네요.

튀김가루는 말그대로 후라이드같은거 해먹을때 적합한거 같고요..
치킨스톡이랑 치킨파우더는 비슷한게 아닌가..싶어요

치킨파우더 쓰시는분들 계세요?

[마트]

마트나 슈퍼가면 다 팔아요.
움트리라는 중소기업에서 나오는 것도 있고 오뚜기 시제이등등 다 만드는거 같아요.
저도 하나 사봤는데 닭을 튀겼더니 별로여서 한봉다리 그대로 있거든요.
옆집이면 퍼드리고 싶다는..

[.]

치킨스톡은 국물 내는데 쓰는거구요.
아마도 치킨파우더나 치킨튀김가루 썼나보네요. 그 두개는 같은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생선에 밀가루 묻혀서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튀기듯이 굽잖아요. 밀가루 대신 치킨파우더 썼나보네요.

[그냥]

밀가루 입혀서도 많이 해요.
저도 전에 친구네 갔다가 그집에서 조기 비늘 벗겨내고 물에 씻은 후에 밀가루 뿌려뒀다가 후라이팬이 구워줬는데, 바삭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냥 밀가루로 한번 해보시구요.
그 맛 안 나시거든 치킨 튀김가루 한번 입혀서 해보세요.

저도 님 글 읽고, 내일 치킨 튀김가루 한번 입혀서 튀겨볼까..? 하고 있습니다.ㅎㅎ

[안써요]

부침가루나 튀김가루 안쓴지 오래되었어요.
밀가루도 방부제니 표백이니 의심이 되는 요즘
첨부재료 희안하게 여러가지 있는 것들 믿으시나요?
부침도 튀김도 그냥 밀가루에 소금 후추 또는 카레가루 섞어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