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냉장고에 둬도 넘넘 맛나요~~

[맛있다]

얼마전에 친정 엄마가 한박스 사서 보내주신 맛있고 싱싱한 복숭아를,

살림에 너무 무지한 저는 그걸 몽창 씻어 칼로 쪼개 씨 빼내고 한입크기로 일일히 잘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죠. ㅠㅠ  그리고 난 찰나, 복숭아는 실온에 둬야 한다는 글을 읽었어요..ㅠㅠ...


후회에 자책에 가득차 빨리 먹어치울 요량으로 흑흑 하며 야곰야곰 꺼내먹고 있는데~

아...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너무 시원하고 달고 맛있꼬....ㅠ.ㅠ...

아주 살짝 씨와 가깝게 닿은 과육 부분이 누래진것 빼고는 더 달달하고 무엇보다 넘 시원 아삭 ㅠㅠ


점심으로 새우젓 넣고 들깨 잔뜩 풀은 순대 국밥 먹고 와서 지금  오후 간식으로 복숭아 먹고 있어요~

맛있따흐~


^__^;;;  

[살찝니다..]

다요트3일차 괴로움에 몸부림..ㅠㅠ

[먹고파]

점심으로 새우젓 넣고 들깨 잔뜩 풀은 순대 국밥 먹고 와서 지금 오후 간식으로 복숭아 먹고 있어요~

맛있따흐~
~~~~~~~~~~~~~~~~~~~~~~~~~~~~~
위에 대목에서 침 넘어 갑니다 아이고 먹고 싶어라

[원글이]

ㅎㅎㅎ

우리 회사 앞 순대국밥 잘하는 집 있거든요~~

항상 내장 빼고 순대만 ! 하면 맛 진하고 통통한 순대 건져 먹느라 밥은 반공기만 먹어도

배가 넘 불러요~

부추 무침 얹고 순대 한입 먹고 양파 막장 찍어 먹은 뒤 국물 한숟가락~~~

맛났어요~~~ ^_______________ ^ ;;;

[^^]

냉장고에 둘 복숭아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T.T

[아..]

복숭아를 둘 냉장고도.. -_-;; 냉장고가 작아서;;;

[근데]

저도 복숭아 실온에 4일 놔뒀더니 완전히 곰팡이 피고 난리여서 ㅠㅠ
다시 다 냉장고로 넣어두었어요 ㅠㅠ
아 아까워요 곰팡이가 한 4~5개는 피어서 다 버렸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앗..]

저도 그냥 실온에 둬야 된다고 해서
냉장고 앞에 박스채 놓아놨는데.. 시들시들 해져서 걱정인데.. 지금이라도 냉장고에 넣어놔야 될까요?

[원글이]

윗 앗 님 (^^;;)


저도 시들 ~ 해져서 부랴부랴 넣었네요.

실온에 (귀찮아서 ) 한 3일 뒀더니 까맣게 썩은 놈도 한알 있었어요. ㅠㅠ

언능 넣으세요~

[,,,]

저희 남편은 과일 냉장고에 넣는 순간 맛이 떨어진다고
절대 못넣게 하는데 복숭아 포도 사과등 특히 여름과일은 실외에 놓으면
날파리 꼬이고 금방 시들해져서 맛이 떨어지더라도 싱싱하게 먹는게
나은거 같아 사자마자 김냉 과일야채온도로 해놓고 넣어놔요
장터에서 산 복숭아 보름이 훨씬 넘었는데 아직 싱싱하네요
아오리 포도등도 넣어놓고 먹느라 오래가네요

[정말]

실온에 복숭아 두라는 충고따랐다가 비싼 그녀석들을...-_-
이후부터는 절대로 냉장고 직행입니다.

[음..]

복숭아든 뭐든, 비닐에 하나씩 또는 두세개씩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일주일 넘게 두어도 싱싱해요.
요즘 같은 때 실온에 놔두면 성할 리가 없죠 ....

[후숙]

복숭아 15kg을 선물받아서 이리저리 나눠먹고도 많아
냉장보관했었거든요.

한참을 두고 먹어도 괜찮아서 좋았어요.

냉장실에서 후숙이 되었던가
더 부드러워지고 당도도 높아지구요.

[앗!]

저도 과일은 무조건 냉장고에 두는데...(바나나만 빼고요.)
방금 전 복숭아 하나 깎아먹었는데 맛만 좋은뎁쇼. ^^

[보관은]

냉장고에 하시고
먹기전에 미리 꺼내놓았다가 드세요.
훨~씬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