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세대란 오나> ① 2-3년후가 걱정 / IMF "한국 집값 이상급등 아니다"

세우실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09-08-27 14:42:10




http://news.nate.com/view/20090827n01903
http://news.nate.com/view/20090827n01694







IMF의 분석도 뭐랄까 타당성은 있고 우리 정부의 논리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유명 경제학자 루비니가 국내 모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앞으로 아파트가 복마전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지요.
이 말은 부동산 때문에 크게 다칠거란 말......
시각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고, 우리나라도 2가지 폭락론과 적정론이 있고 외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폭락론과 버블론에 표를 던집니다.

지금 집값이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닌데 자꾸 규제 하니까 공급이 딸리고
그래서 전세 물량이 적어져서 전세 대란이 왔다!
그래서 "서민들을 위해" 부동산 규제도 풀고 분양가 상한제도도 풀고.......
그래서 건축업 활성화 시키고 공급확대 해야 하니까 닥치고 그린벨트도 풀고
아직 집값 안 높으니까 (IMF자료 근거) 대출 받아서 집 사게 유도하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 시키려는 것이 정부의 시각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거품을 더 키우려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일단 전세 대란은 일시적이라고 봅니다.
여러 재건축이 한꺼번에 진행되면서 갑자기 이주 물량이 나온거라고 보구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세 대란은 특이하지요.
그럼 공급이 달리는데 왜 서울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들이 대부분 미분양인가?

이렇게 봅니다.
집값 비싸서 못사겠다 → 차라리 전세 산다 → 집값이 불안하다 →
다음 전세 계약 끝나면 집 팔아버려야지......라는 생각을 가진 집주인이
더이상 전세를 놓지 않고 집을 매매 하려는 것.
왜 건설사들이 공급을 미뤘을까요?
일단 미분양 사태로 짓는데에 대한 메리트가 작아지고
이명박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한다고 하자
그후에 공급하려고 다 미룬거라고 보는데요.
그래서 올 연말에는 그야 말로 물량 폭탄이 떨어질겁니다.
국민은행이 조사한 자료에 보면 전세는 오르지만 매매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즉 사람들이 집을 안 사고 집을 가진 사람들은 세를 안놓고 매물로 내놓고 건설사들은 공급을 미룬 3박자!
결론은 집값 폭락의 신호입니다.

그럼 정책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집값 폭락하려고 하는데 오히려 버블을 부추기고 그럼 되겠어요?
안되죠.
공급을 적당선해 유지하고
과도한 부동산 대출을 더 자제 시켜야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들의 해괴한 논리로 오히려 몇년뒤에는 집값이 엄청나게 뛸거라는 눈앞만 본 정책....
아주 부동산에 미친 정부라는 생각이 새삼 드네요.
오히려 집값 폭락을 막는 부동산 연착륙 유도 정책을 써야함에도...

우리나라 이러다 진짜 큰일납니다.
엄청난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버블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는데...........
정부는 부루마불 게임도 아닌데 막 나가고........

그리고 저 IMF보고서도 지난 21일 IMF과의 연례협의에서 나온 보고서라는데
정확한 내용은
IMF 이후 한국 부동산 25% 상승한건 정상, 하지만 서울 60%상승 강남 100% 상승은 이상함........
이걸 IMF 한국 집값 이상없다라고 .... 연합뉴스 미쳤나요?
이 정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입니다.
그리고 강남이 100%만 상승했다니...
거참.. 이 정부는 정말 어쩌려고 이런 왜곡까지 일삼는 걸까요?

당장 우성 7차가 IMF때 2억 3천에 지금 8억이고
잠실 주공 4단지가 IMF때 1억6천 지금 14억............
여기 뿐 아니라 그외 목동 등 예를 대려면 수도 없는데,
대체 어딜 기준으로 100% 오른건가요?
정부는 뻔히 알면서 저런 기사를 흘리고...
아임에프가 그랬다.........
언플이나 하고...............
부동산 대책을 세운다는 사람들이 이런 자료 하나 없이 외국에 의존하다니...

미쳤죠.








―――――――――――――――――――――――――――――――――――――――――――――――――――――――――――――――――――――――――――――――――――――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
IP : 125.131.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8.27 2:42 PM (125.131.xxx.175)

    http://news.nate.com/view/20090827n01903
    http://news.nate.com/view/20090827n01694

  • 2. imf가
    '09.8.27 2:44 PM (117.53.xxx.194)

    우리나라 한번 더 털어 먹으려고 하는것같아요...솔직히...미국이랑 영국 등은 이미 고난속에 부동산 버블을 꺼뜨려놓고....우리나라는 꺼뜨리려다가 다시 키우고....일부러 그렇게 유도해서 또한번 털어먹는거 아닐까요? 97년은 가계는 튼튼했지만 현재는 가계가 먼져 빚도많고 부실하다고 그러쟎아요....

  • 3.
    '09.8.27 2:55 PM (121.151.xxx.149)

    세우실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제 아파트가격은 떨어질날만 남았죠
    순간적으로 올라갈수도
    전세금이 올라갈수도있지만 그건 일시적인것이죠

    지금 전국적으로 보면 몇몇지역만 빼곤 다 떨어지고있지요
    몇몇지역도 그동안의 명성때문일뿐이지
    이젠 떨어질수밖에없다는것이지요

  • 4. 그냥 단순하게..
    '09.8.27 3:58 PM (121.138.xxx.21)

    그냥 단순하게..강남쪽에 30평대 집사고싶은데..지금 사면 안되나요?
    벌써 연초비해 1억쯤 올랐는데..더 오를까 불안해서ㅠㅠ..

    재테크를 잘 못해서 펀드도 없고, 그저 예금만 하고있어서 ..저혼자 바보같네요..흑

  • 5. ...
    '09.8.27 10:08 PM (61.74.xxx.34)

    서울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들이 대부분 미분양이라는 소린 처음 들어요.
    서울 어디가 미분양 됐나요..알려 주세요.거기 가서 한 채 사고 싶네요.
    지금 재개발 이주가 계속되고 있고 내년, 내후년.. 엄청나게 이주예정에 있어요.
    전세는 더 귀해질 것 같고....그러므로 매매가도 더 오를 것 같은 데...
    무슨 말씀 하시는 건지..

  • 6. 세우실
    '09.8.28 10:37 AM (125.131.xxx.175)

    구글에 서울 미분양 이라고 쳐보세요~~~~~~
    그리고 말씀 하셔요~~~~
    부동산하는 분이신가봐요. ㅎㅎ
    요즘 많이 힘드시죠?

    http://blog.daum.net/seoback/7
    요기 매물 괜찮아 보이네요.
    괜찮은 거 같으니 사시고, 마음 내키면 복비도 주시면 고맙죠. ^^ ㅋㅋㅋㅋ

  • 7. ...
    '09.8.28 11:36 AM (61.74.xxx.38)

    님이 링크걸어준 곳 가봤는데 서울 골짜기에 있네요.
    교통 엄청 불편한데다 세대수도 적고 분양가도 엄청나네요.7억 5천..
    더구나 저층만 남아 있네요.
    괜찮은 미분양 소개해 주셔야 복비도 드릴 수 있죠.^^ ㅋㅋㅋㅋ

    대부분 미분양이란 말 잘 못 된거니 고치세요!
    대부분 엄청난 경쟁으로 마감된다로
    얼마전 엄청난 임대가에도 60대 1 이상의 경쟁율을 기록한 한남더힐이나
    며칠전 은평뉴타운의 몇백대일의 경쟁률등...
    님은 무주택자 이신가 본데
    작은 거라도 하나 장만 하시죠..
    곧 더 오를것 같은 데..그 때 후회하지 마시고...

  • 8. 세우실
    '09.8.28 5:48 PM (125.131.xxx.175)

    ...님? ㅋㅋㅋㅋ
    제가 굳이 지난 글에 댓글을 단 것은
    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이 제 코멘트에 대한 반박이 되면서
    ...님께서 알아보지도 않고 던진 말을 사람들이 믿을까봐서였습니다. ㅎ

    지적하신 건 그거였죠. ㅎ 미분양이 어디있다는거냐!
    미분양 어디있냐고 성화시더니 ㅋ
    미분양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드렸더니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
    이건 반박이 아니라 그냥 저에게 화가나신 것 같군요. ㅋ

    그렇게 된다면
    제 코멘트에 대한 반박은 더이상 아니게 되므로 ㅋ
    여기서 퉁치고 그만하겠습니다. ㅎ
    원하시는 수렁속으로 순순히 잡혀들어가드릴 생각은 없어요.

    "님은 무주택자 이신가 본데 작은 거라도 하나 장만 하시죠."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딴걸로 태클걸면서 낄낄댔을 생각을 해 보니
    결국 변듣보가 "책 좀 더 읽고 지적수준 높이고 와라"라고 말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마인드이신듯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1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634
68261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67
68261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50
68261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007
68261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725
68261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441
682612 꼬꼬면 1 /// 2011/08/21 27,456
68261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58
68261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79
68260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78
68260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32
68260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52
68260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58
68260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44
68260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46
68260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97
68260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219
68260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80
68260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45
68259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93
68259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19
68259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72
68259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91
68259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89
68259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85
68259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51
68259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29
68259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54
68259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65
68258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7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