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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면 입을 닫는사람..

LL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09-08-27 13:01:27
제성격이 답답한걸 못참는 성격인지라 싸우면 몇날몇일을 입닫는사람

정말 왕짜증이고 화나요

물론 싸웠으니 상대방 화돋굴려고 일부러 그런거일수도있는데

제생각은 어짜피 이혼할것도 아니고 언젠간 풀어질거 서로 대화해서 풀어나가면 안될지..

남편과 약간의 말다툼후 남편이 미안하다고 했고 그후에 제가 남편한테 말을 몇번이나

걸었으나 입을 닫네요.물론 대답만..응.아니 이렇게만하고요

저도 지치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그런성격..이제 맞추기도 싫고 저도 입을닫아야 할까요?

뇌구조가 어떻게 생긴건지 먼저말안걸면 일주일이든한달이든 입닫을사람이에요

근데 신기한게 연애때는 어쩜그리 다정다감하고 화나면 먼저 대화할려고 그랬는지..

그시절이 꿈만 같네요..

서로 잘살아보자고 하는 결혼 .. 저리 말안하고 살면 왜사나싶네요..
IP : 61.4.xxx.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7 1:05 PM (222.109.xxx.229)

    제동생이 그런케이스예요.. 제부가 허구한날 싸우면 기본이 2~3개월 말 안하고 산대요..
    동생도 같이 말을 안하니 아이들은 어린이집 선생님께 우리 엄마 아빠는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고 그런대요.. 같이 말안하면 집안꼴이 뭐가 되겠어요.. 남편은 절대로 못 바꾸니 먼저 화해하세요.. 집안이 편해야죠?

  • 2. ^^
    '09.8.27 1:06 PM (59.11.xxx.43)

    저도 싸우고나면 입을 닫는 편인데
    그게 그래요
    자꾸 말해봐야 더 싸움만 커지니
    좀 마음이 누그러지면 그때 차분히 대화합니다
    화났는데 싸웠는데 온전히 대화가 되나요?
    조금 시간을 주심이 좋을듯

  • 3. 저두
    '09.8.27 1:09 PM (121.160.xxx.58)

    입을 아예 딱 닫아요.
    말을 해 봤자 말이 안통하니까요.

  • 4.
    '09.8.27 1:10 PM (220.85.xxx.202)

    제가 그래요.
    싸우면,, 그냥 입을 닫아요.
    근데.. 역지사지.. 남편이 어느날은 날 따라 입을 닫아 버리니 답답해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는 말로 풀으려고 해요.

  • 5. ..
    '09.8.27 1:11 PM (58.124.xxx.241)

    싸우고 입 닫는 사람은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아직 화가 안 풀린 상태에서 말을 하면
    더 울화가 솟구칠 가능성이 있어서 자기 분을 누르려 입을 닫는겁니다.

    혼자 차분히 풀리게 냅두세요.

    자기 분을 스스로 다스리질 못해서 싸우면서 온갖 가재도구 다 때려부수고
    마누라 두드려패는 남자보단 훨씬 낫습니다.

  • 6. 진짜
    '09.8.27 1:11 PM (125.178.xxx.192)

    미치지요.
    저도 원글님 같은 성격이라 싸워도 금방 말걸구 화해하고 그러는데요.
    얄미워서 어디 함 나도 해보자 하면.. 며칠이고 안하더라구요.
    그럴땐 진짜 이혼하고 싶어요

  • 7.
    '09.8.27 1:12 PM (218.144.xxx.145)

    꽁하고 말하는 것 때문에 더 오래가요...
    무슨 놈의 성격이 그 모양인지 확~그냥....

  • 8. 저도
    '09.8.27 1:24 PM (203.244.xxx.254)

    남편이 A형인데 싸우면 입을 닫더라구요. 저도 닫으니 편해요..ㅡ.ㅡ 한 오년지나니 ㅋㅋ편해지네요

  • 9. 남편이
    '09.8.27 1:32 PM (211.210.xxx.62)

    남편이 딱 그래요.
    답답해서 죽을뻔 했는데 어느 순간이 되니 차라리 편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남편이 다다다다 거리고
    제가 입을 닫게 되요.
    그게 참 부부라 그런지 싸우는 법까지 서로 배우고 닮고 그러더라구요.

  • 10. ..
    '09.8.27 1:32 PM (219.254.xxx.31)

    전 화나면 말을 조리있게 못하고 버벅대기 때문에 차라리 입을 닫는게 유리하다는 판단하에 그럽니다만..

  • 11. .........
    '09.8.27 1:34 PM (211.235.xxx.211)

    입을 닫는 게 말이 더는 안통해서가 아닌가요...울 엄마가 다혈질로 성격급하고 바르르 떠는 자기 할말은 거침없이 자르르 내뱉어내는 그런 성격이라서....지금에야 대화하는 법을 모른다고 생각했죠..엄마는 말로는 대화하자면서도 정작 대화를 하면 자기말만 하고 전혀 내얘기는 듣지 않았다는 거..그래서 자연히 입을 다물게 되죠...참 슬픈 건...어쨰서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결혼하는 건지...그래서 평생 이해받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살아가는 건지...저도 엄마같은 상대 만나서 결혼할 확률이 커겠죠...

  • 12. ...
    '09.8.27 1:39 PM (119.64.xxx.169)

    저도 입 닫는편입니다.
    귀찮아서요.. --;

  • 13. 음..
    '09.8.27 1:53 PM (123.98.xxx.48)

    저는 말이 많은 편이지만 싸움에는 좀 약해요....
    그냥 몇 마디 하다가 강도가 쎄지면 자존심 상하게 하는 말이 오갈 수 있으니까
    그때는 릴렉스~~~해요....
    자고 일어나서 남편 출근시키고 나면 곰곰히 생각도 하고
    남편은 운전하고 회사가면서 곰곰히 생각하고..그러거든요.
    물론 잠이 안오죠...그럴때는 자꾸 싸운거 생각하면 미치거든요...그때 음악을 듣고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놓은 영화 보면서 일단 마음 추스립니다..
    절대 거기서 혼자 쫑알쫑알 거리면 저만 손해거든요..

  • 14. 호호
    '09.8.27 2:38 PM (210.98.xxx.135)

    그런데요.
    제 남편도 그런 유형인데요.

    제가 어느날 곰곰히 제 자신을 되돌아 봤더니요.
    만약에 남편이 입을 열어서 별별 상처나는 말들을 무수히 쏟아냈다고 해봐요.
    입 닫았을때보다 더 뒤집어지지않겠어요?ㅎㅎ

    그러니까
    남편 입장에서 보면
    입 닫으면 입 닫았다고 뭐라고하고
    열면 열었다고 뭐라고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환장할 지경일지도 몰라요.ㅎㅎ

    살다가 살다가보니까요.
    말안하면 말안하는대로
    말 하면 말 하는대로 다 적응하면서 넘기게 되더라구요.
    사실 내 허물을 돌아보면 훨씬 더 많지도 싶고요.

    어휴, 부부는 전생에 있어 웬수가 맞는거 같아요~~ㅎㅎ

  • 15. 저도
    '09.8.27 3:33 PM (121.152.xxx.64)

    싸우면 말을 안해요. 남편은 답답해서 미치지요.
    근데요...정말 너무 화가 나면 입 조차 열기 싫어져요.

    원글님 말씀대로 '어차피 이혼할 것도 아니고 언젠간 풀어지겠'지만
    머리끝까지 화가 나면 그런 '관계'에 대한 생각 보다 일단 내 감정이 최우선이 되더군요.
    우선 내가 살고봐야죠^^

  • 16. 그게
    '09.8.27 5:37 PM (59.8.xxx.218)

    상대는 아직 화가 덜 풀려서 라고 생각하셔야 하지 싶어요
    제가 화가나면 입을 다물거든요
    화가 덜났을때는 저도 다다다합니다
    그러다 화가 나서 말해봐야 소용없다 싶으면 그냥 닫아버립니다

    말로 해야 풀어진다고요
    같은말을 두번 세번 계속 한다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사람이면 한두마디면 알아듣을일이지
    그걸 말꼬리 잡아서 계속하는거 너무 피곤하지 않나요
    이혼안하고 계속 살기위해서 입을 다무는 겁니다
    바닥까지 끝까지 대화하다보면 뭔말이 나올지 모르지요

    아마도 입을 다무는 성격들은 차마 말을 못해서 일지도 모르고요

  • 17. 저두
    '09.8.27 5:56 PM (222.236.xxx.108)

    화나면 말을안하느편인데여. 왜냐하면 제가 화가안풀려다는거죠..
    또 바로말을해봤자. 싸움이 더커질테고. 좀 수그러진다음에 말을하는편이죠..
    또 그얘길꺼내면 차근차근 얘기하면 상대방은 아..그래. 하면서 지나갈때가있어요..
    보는사람은 답답하겠지만. 본인은 화가.가슴속에있다는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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