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 개독아지매를 어제 만났다.
매일 어깨띠 두르고 동네방네 다니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사람들이 늘 짜증을 내는 사람이다.
나로호 발사가 성공했다는 그날 ,
이 아지매 나를 붙잡고 침을 튀며 장장 연설을 한다.
장로님이 대통령이 되니 나라가 복을 받았다.
자 ~ 봐라.
우리나라가 빨갱이 시절 상상도 못한 우주선을 쏴 올리지 않느냐~ 할렐루야~
뭐 이런 식이었다.
근데 어제 다시 만난 그 아지매...
내가 나로호 실패 했다면서요?
라고 물어보니 말하는게 가관이다.
그 까짓 우주선은 김대중 노무현 빨갱이 들이 만들어 놓은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리 장로님이 똥치우는 심정으로 돈들여서 쏴준거란다.
그러니 당연히 실패할 수밖에 없단다.
같은 동네에서 저런 미친 X을 언제까지 봐야 할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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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한 개독 아지매의 논리
황당하구료 조회수 : 954
작성일 : 2009-08-27 10:40:41
IP : 222.110.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9.8.27 10:42 AM (218.52.xxx.41)그냥 코메디 입니다 논리는 무슨...
2. 굳세어라
'09.8.27 10:43 AM (124.49.xxx.39)그런데 저 아줌마의 말에 동조하거나 신뢰하는 사람이 보이나요.. 궁금해서요.
3. 참 나
'09.8.27 10:43 AM (118.36.xxx.124)성공하면 지들공이고.. 지들꺼고...
실패하면 몽땅 두 전직 대통령탓으로 돌리면 되고...
뇌가 저리 단순하니 살기도 편하겠어요...
저렇게 띠두르고 다니면서 민폐끼치면서 전도하는짓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진짜..4. 전
'09.8.27 10:54 AM (221.150.xxx.210)참나님 말씀에 동감.....
5. 이슬람처럼
'09.8.27 10:57 AM (220.87.xxx.142)종교전도를 법으로 막았으면 좋겠다는..
6. 자꾸 들으면...
'09.8.27 11:09 AM (218.156.xxx.229)....중독되는 맛이 있습니다. ㅋㅋㅋ
7. ...
'09.8.27 11:19 AM (125.139.xxx.90)약도 없어요. 그런 인간들... 울 시엄니 옆집 할망구~ 역대 대통령중에 재산 기부한 사람 있느냐고 침을 튀기며 말한다네요. 울 어머님 왈 그노무 주둥이에 똥 한바가지 퍼붓고 싶더라네요
8. 논리
'09.8.27 1:09 PM (122.42.xxx.36)여행중에 들판에 잘 자라고 있는 곡식을 둘러보시면서
"믿는분이 대통령이 되시니 하나님이 비도 적당히 주셔서 풍년이 들었다"라고
울엄니 성령충만한 얼굴로 말씀하시더군요.
무슨 논리가 통하겠나요.....?
아마 다니시는 교회에서 그렇게 설교를 하고
순진무구한 분들이 그렇게 믿으시는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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