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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의 비리_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09-08-27 02:37:39
전 상사랑 아주 친했어요. 인간적으로나 일적으로나 나랑 잘 맞아서 지금도 가끔씩 연락하구요.

근데 저번 통화때 이런 얘길 해요.

서류가 뭐가 분실돼서 자기가 책임져야 할 금액이 생겼다고..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럴리가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언제 시간내서 이쪽에 와서 확인을

해봐야 겠다고.

지금 현재 상사랑은 제가 좀 성격도 안 맞고 일 스타일도 다르고 해서 서로 참 불편한 관계가 되어 버렸어요.

그래도 어쩝니까..제가 맞추도록 해봐야지..

그런데요...

우연히 알게 됐네요.

지금 상사가 그 공금 횡령에 연관 돼 있다는걸요..

이런 저런 증거들을 조금씩 맞추어 보니 그 전 상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그 부분을

지금 상사가 빼돌리고 있었다는걸요..

제가 지금 입다물고 가만히 있다면 그 전 상사가 몇백이 넘는 돈을 다 물어내야 하구요.

제가 윗윗 상사한테 말을 한다면 ...

그 부분에 대해 그리 잘 알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 내가 알렸다는게 다 드러나는 상황이구요.

글구 그 전상사랑 지금 윗윗 상사랑은 그리 관계가 좋지 못했어요.

지금 상사랑 윗윗 상사는 둘이 친하구요.

어째야 할까요?

가만 있자니 몇백 물어내야할 그 분한테 죄송하구,,기물횡령에 공금횡령에 ...

룰루랄라하는 지금 상사를 도와주는 꼴이구..
IP : 211.223.xxx.1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거 확보해두시고
    '09.8.27 6:27 AM (119.70.xxx.20)

    법률사무소에 자문 구하시는게 더 정확할것 같습니다

  • 2. ,,,
    '09.8.27 7:54 AM (99.230.xxx.197)

    제가 하나도 모르지만,
    혹시 님이 알고도 모르는체 도와주면
    방임, 방조... 뭐 이런거에 해당하는 것 아닌가요?
    괜히 나쁜놈 옆에 있다가 불똥이 님께 튈까봐 걱정이네요...

    윗님 말씀처럼 전문가에게 물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 3. 몇백이라는
    '09.8.27 8:08 AM (211.175.xxx.152)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상사가 전 상사를 물 먹이기 위한 것 같은데요.... 이른바 권력싸움.. 아마 윗윗상사와 지금 상사가 대충 같이 하고 있을 지도..

    님이 지른다면 윗윗상사 더 위로 갈 생각하고 지르셔요. 그리고 만약을 위해서, 관련자료는 모두 모아서 몰래 보관하시고.. 지금 상사가 님역시 충분히 물을 먹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보이네요.

  • 4. ***
    '09.8.27 8:39 AM (116.122.xxx.22)

    알려드릴려고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제 아는 분이 큰 기업체의 자금관리와 관련된 부서에 계셨습니다. 그 부하 직원 2명이서 제가 아는 분이 전혀 모르는 사이에 어마어마한 돈을 빼돌렸습니다.
    비록 제 아는 분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나 방조죄로 책임을 물게되어 징역살고 계십니다.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자문 구하십시요

  • 5. ..
    '09.8.28 3:06 AM (211.33.xxx.62)

    당연히 큰일입니다..우연히 알게된사실이지만...원글님이 알고계신상태에서 입다물고계시면 안되는거구요...제생각엔...사자대면에 제일좋을것같은데요...지금상사 위상사 전상사 원글님...모두한자리에서 매듭지어야할것같아요..
    일단....윗님처럼..관련자료는 카피해서 잘갖고계셔야합니다...잘못하면 뒤집어쓸수도있고...
    원글님 전상사와 공모한걸로 될수도있구요..
    횡령하는사람들은..머리 엄청 잘돌아갑니다...대비잘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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