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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글쎄요...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09-08-26 23:50:12
미국에 사는 큰집이 6월 중순에 들어왔거든요...큰조카(한국나이9살)가 미국에서부터 열이 있어서...걱정하면서

한국을 들어왔는데..다행히 미열이라 격리되지 않고..무사히 통과 되었는데..며칠 후 작은조카(한국나이4살)가

또 열이 많이 올라서(40도)..보건소 찾았더니...둘다 신종플루 확진 되면서 밤10시에 봉고차가 들이닥쳐서...인천

의료원에 격리 되었거든요...병원측에서 타미플루 먹으라고 주었는데..아주버님이 내성 쌓인다고 아이들에게 먹

이지 않았다고 하더군요...큰애는 3일만에 나왔고...작은애는 6일만에 나왔어요...병원에서 한거라곤 열 오르면 해

열제 먹인 것이 전부라고 하더라구요...같이 생활 한 어른들은 신종플루 걸리지 않았구요...

그래서 전 신종플루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네요..그냥 감기랑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IP : 119.71.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8.27 12:08 AM (210.106.xxx.19)

    면역력이 좋으면 같이 생활해도 안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잘 먹고 푹쉬고 위생에 신경써주고...
    아직은 그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11월쯤에 백신이 나온다는데 그때 초중고교생부터 우선 접종시킨다고 하네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때쯤이면..

  • 2. 제 사촌...
    '09.8.27 12:15 AM (125.177.xxx.89)

    외국에 있다 들어오다 감염된 언니한테 전염된 동생이 학교 친구들에게 전염시키고...
    조기 방학했었답니다.
    이번에 신종 플루 앓은 사촌들을 만나보니...
    그냥 감기 정도로 생각하기엔 열이 너무 많이 났었다 하네요.
    41도가 3일동안...
    그런데, 확진 환자가 되기 전까지 약도 주지 않고, 병원도 가지 말라고 하더라네요.

    전 요즘 들어 더욱...
    우리 나라 살기가 싫어요.
    사촌이 감염되던 무렵... 환자가 많이 늘기 시작한 때였는데...
    증세가 약하고, 어쩌고 하면서... 환자수도 발표 안하고...

    국민 여론에 따라서 전염병의 위험도도 조절하는 게 아닌지...

  • 3. ?
    '09.8.27 12:20 AM (59.138.xxx.230)

    아이가 이상하다면 미국에서 빨리 병원을 먼저 갔어야하는거 아닌가요?
    미국 의료비가 비싸서 한국으로 다 오는건지,,,

  • 4. 이건
    '09.8.27 12:23 AM (210.106.xxx.19)

    미국 의료비가 비싸서 한국으로 다 오는건지,,, >
    이건 좀 억측같은데요..

  • 5. 글쎄요...
    '09.8.27 12:24 AM (119.71.xxx.85)

    원글이에요..열 오를 때가 주말이라 병원에 가지 못했다고 하네요...

  • 6. ...
    '09.8.27 1:11 AM (222.98.xxx.175)

    저도 그냥 독감 같은거라고 생각했는데(독감도 연세 드신분들이 걸리면 돌아가시고 그러잖아요.)...그게 아닌가봐요?

  • 7. ㅎㅎㅎ
    '09.8.27 1:31 AM (59.11.xxx.188)

    원글님 글잘썼네요. 아주 잘.

  • 8. ..
    '09.8.27 8:30 AM (99.226.xxx.161)

    한국이 뭐 약많다고 타미플루 먹으로 한국간답니까.
    선진국들 약 많습니다..
    한국이 문제지요..

  • 9. ,
    '09.8.27 9:23 PM (59.138.xxx.230)

    이상 증상이 있으면 한국 오지 마세요,,!!
    반갑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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