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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김밥이 싫어졌어요
오는길목 김밥지옥이 들렀습니다.
열심히 김밥을 썰더니 옆에 서 있는 제 배를 흘끗흘끗 3번 정도 보더라구요.
그냥 무시하고 계산하는데
" 임신하셨어요?"
40대 중반인 저..
얼굴은 아닌데 배가 나왔으니 쯧쯧쯧..
오해할만은 한데..
그래두요..
저 그런 오해 받을만큼 뚱뚱하지 않거든요
162에 66사이즈 -- 그냥 나가는 몸무게에 비해 날씬해보인다고 하는데..
서글퍼서 집에 들어와 컴 앞에 앉아 당근케잌 3개 먹었습니다.. ㅎㅎㅎ
저 운동하러 갑니다 ~~~
오늘은 실컷먹고 내일부터는 꼭 다이어트 할랍니다
2년째 같은 결심만 계속 -- 이상 의지박약 아줌마였습니다..
1. 김밥지옥
'09.8.26 8:29 PM (221.142.xxx.18)아지메
배나온 아저씨 보고도
임신했냐고 물을 사람이네요.
요즘..날씬한 사람들도 많지만, 배 나온 사람들도 많던데..
참 말을 가려서 할것이지....그집 장사 잘 안되지요?2. 저
'09.8.26 8:29 PM (220.126.xxx.186)얼굴이 20대 후반에서 30대로 보이니깐 임ㅇ신한걸로 착각?하셔서 말씀하신거에요...
뚱뚱하고 배나온다고
다 임신하셨어요?^^이런 말 안합니다
젊은 처자가 배 나오면 임신했나봐요 하지요....ㅎㅎ
그리고 원래 나이들면 여자들은 배가 좀 나오지요.
50이후엔 체형이 다 비슷해진답니다
얼굴은 헬쓱 배는 소말리아..ㅜㅜㅜㅜ
원글님이 동안이셔서 그래요3. 이든이맘
'09.8.26 8:36 PM (222.110.xxx.48)참 눈치없고 개념없는 김밥집 아줌마네요..
저도 원글님 동안외모때문에 그렇다에 한표 던집니다..^^
저는.. 출산한지 6개월이 넘어갈 즈음...
동네 아쥠.. 저더러.. 아직 애 안낳았냐고 하더군요...ㅡ_ㅜ
한번만 들었으면.. 펑퍼짐한 수유티때문에 그러려니 했겠지만
그런 소리 여러번 듣다보니 엄청 서럽더라구요..^^;;;4. .........오
'09.8.26 9:40 PM (211.235.xxx.211)늘은 저도 백만년에 처음 참치김밥 사먹었는데 왜 이리 느글거리는지..거기다 삼양라면 하나 부셔먹고 초콜릿에 빵에....
5. ...
'09.8.26 9:45 PM (121.132.xxx.115)원글님 그냥 확 무시하세요.. 그 김밥집 그리해서 장사가 되겠어요..
가만이나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괜히 친한척 하고 싶으셨나.
아무리 그래도 립서비스로 할 말이 따로 있지...ㅉㅉㅉ6. 저는
'09.8.26 11:38 PM (119.71.xxx.85)둘째임신 6주에 지나가는 할머니가 울 아들한테 '엄마가 동생 갖아서 좋겠네' 하더라구요...
헐~~~~했네요.7. 그냥 웃음밖에...
'09.8.26 11:44 PM (118.176.xxx.223)살쪗다는투로 얘기 하신게 아닌듯하네요
걍 김밥사러 오시니까 오버해서 물으신게 아닌가 사료 되네요
글보고 웃음이 나와서 그냥 못지나고 한자 적어봤습니다 (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