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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지인들과 여행갔다가 와이프에게 문자를 보내는 내기를 했었어요.

제가 꼴찌.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09-08-26 17:21:29
얼마전 남편만 지인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갔었어요.
대여섯명이 정말 친하거든요.
함께 직장을 다녔었고 퇴직후에도 계속 만남을 가져요.
그런데 저녁먹고 술한잔씩 하면서 각자 와이프에게 사랑해!!!라는
문자를 똑같이 보내고
제일 늦게 문자가 오는 사람이 그날 술값을 지불하는 내기를 한거였어요.
그런데 저는 문자조차 보내지 않아서 결국 술값을 저희 남편이 낸거죠.
그때 저는
늦둥이를 재우고 있었는데 큰딸이 제 휴대폰을 보면서
아빠가 사랑해! 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답 해줄까? 엄마.... 하길래
냅두라고 했거든요.(남편 혼자 떠나서 미안한 마음에 보냈다고 착각한거죠 제가)
그랬는데 여행 다녀와서 씁쓸하게 웃으며 그게 그런 사연이 있었던 거라길래
어찌나 웃기던지,,,,,,,
그말에 큰딸이 하는말
거봐 엄마...... 문자 보내주랠때 보내지.....ㅎㅎㅎ.
다들 와이프에게 문자가 왔는데
문자 기다리다 지친 남편 얼굴이 떠오르면서
어이없게 술값 냈을 남편이 갑자기 가엾단 생각이 드네요.
IP : 211.57.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꾸로 계산
    '09.8.26 5:24 PM (121.160.xxx.58)

    제일 먼저 문자 답신 받은 사람이 한 턱 쏴야하는거 아닐지요?
    놀부심보네요. 그렇지 않아도 씁쓸한 사람한테 돈까지 내라고 하다니

  • 2. 이런~
    '09.8.26 5:25 PM (124.195.xxx.88)

    문자 못받아서 상심, 술값까지 내서 상심...
    제일 먼저 온사람이 술값내기 했으면 좀 나았을 것 같은데요.
    울 영감은 예전엔 그런 문자 많이 보내더니 요샌 뚱~~하네요.
    오늘 한번 보내봐야겠어요.

    답이 뭐라 올지 알긴 하지만요 ㅋㅋㅋ

  • 3. ㅋㅋ
    '09.8.26 5:26 PM (58.148.xxx.170)

    여자들만 그런 내기 하는 줄 알았는데
    남자들도 하나봐요. ^^
    아기 재우느라 그러셨다는걸 아시니 섭한 마음 좀 풀리지 않았을까요?
    대신 남편분께 맛있는 요리로 기분전환시켜 드려야 할듯...^^
    암튼 부러워용. ^^

  • 4. 근데
    '09.8.26 5:33 PM (121.151.xxx.149)

    다른 친구분들 부인들은뭐라고 보냈다고하던가요?
    저는 남편이 그리 보내면
    "근데 왜?" 하고 보낼것같거든요
    안하던짓을하니까 뭔가 있는가싶어서리 ㅎㅎ

  • 5. 근데님
    '09.8.26 5:37 PM (211.57.xxx.90)

    미투가 많더래요.ㅎㅎㅎ, 한명은 어쩐일이야?

  • 6. 남편분들
    '09.8.26 7:52 PM (221.143.xxx.192)

    귀엽게 노시네요
    저라면 응.. 알아 ^^ 요렇게 보냈을것 같아요 ㅋㅋ

  • 7. 저는
    '09.8.26 11:04 PM (123.248.xxx.32)

    답장을 ' 왜그러냐 씹탱아' 이런 적 있어요 -_-; 내기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지만..휴....

  • 8. ㅎㅎㅎ
    '09.8.26 11:57 PM (222.98.xxx.175)

    제 남편이 사랑해라고 문자를 보낸다면 뭐라 답장을 보낼까 상상해봤는데...
    어디 아파? 딱 그 생각이 나네요. 아니 평생 안하던 사랑해라니...ㅎㅎㅎㅎ

  • 9. 어이쿠!!
    '09.8.27 9:01 AM (122.100.xxx.73)

    윗윗분 '*탱아'는 너무 하신거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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