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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으로 오해 받았어요(일단 웃낀 이야기)

가련한 맞선녀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09-08-26 17:15:30
자전거 타고 신나게 씽씽 오는데
초등학교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있던 여학생들이 소리치네요
Hello~Hello~
뭔소린가 했드만 제가 외국인 인 줄 알고 인사하는 거였어요
제가 혼혈 스럽단 이야기 꽤 들어요
코가 높고 눈이 깊은 편이라서요 라식수술  이후 눈이 시려워 썬그라스까지 하고
머리도 갈색이니 더욱 듣네요 암튼 그래서 제가 소리쳤어요
안녕~~ 하고 큰 소리로요

다시 답변이 옵니다
"외국인 이세요?~~" 아마 한국 말 잘하는 외국인 인줄 알았나봐요
"아줌마 자랑스런 한국인이여~~"
(전 서울 사람인데 왠지 사투리로 해야 더 센스 있을 것 같아서)
까르르 웃는 사랑스런 아이들
그래 그렇게 용기내어 말 걸기 부터가 살아있는 영어 공부의 시작이란다
씨익 웃고 왔네요

이참에 제 일화 하나 말하고 웃겨 불고 갈라요
저 100% 실화만 말하는거 알지요?
예전에 택시를 탔어요
기사님이 영어를 할까 말까 망설이시네요

나-  " 기사님 저 한국인이에요"
기사님- "아따 나는 외국인 인줄 알았네 그럼 아빠아 엄마가 미국인인가?"
나-  "아니에요 둘다 한국인 맞으세요"
기사님- "그럼 고향이 플로리다여?"
나-  "아닙니다"
기사님- "그럼 할머니가 할어버지가가 외국인 일겨 참말로"
나-  "아니에요 진짜 다 모두 토종이세요"
........

..
..
기사님 - "그럼 아부지가 외국서 오래 근무 했나보네 집에가서 물어봐"


기사님 뭥미?

아빠 나 아빠엄마 딸 맞지? 아빠 실수 한거 아니지?
ㅋㅋㅋ

큰 웃음 받으셨음 리플해 주시는 은혜를~~
외모 덕분에 미스 시절 참 따라오는 남자들도 스리랑카,필리핀,아프리카,인도
참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잘도 말 걸어 주시더군요 데이트 하자공~
주로 그쪽 분들에게 먹히나봐요
영어로...말 걸어 주시는데 흐미 나는 일개국어만 하는디~

참고로 울 아빠는 리차드 기어 닮았어요

또 웃자고 올린 글에 죽자고 리플 다실까봐 그분들은 반사 레이져 총~~~
IP : 211.230.xxx.15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9.8.26 5:18 PM (115.95.xxx.139)

    저도 오해 잘 받아요^^
    확실한 백인종으로만 오해받으시나봐요..
    전 몽골, 인도, 프랑스, 홍콩. 정체불명이랍니다.

  • 2. 하하하
    '09.8.26 5:18 PM (121.161.xxx.67)

    고향이 플로리다여???

    이게 젤 웃겨요

  • 3. zz
    '09.8.26 5:19 PM (211.219.xxx.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투리로 대답해주신 거 너무 귀여워요

  • 4. 죄송하지만
    '09.8.26 5:20 PM (61.77.xxx.112)

    자꾸 이런글 올리시면 곤란합니다.
    글 올리시기 전에
    인증샷부터 ~ 으흐흐.

    거기 지방인가요? 말투가 ^^;

  • 5. ㅋㅋㅋ
    '09.8.26 5:22 PM (221.143.xxx.192)

    일단 이쁘실거 같다능~~~부럽..
    깊은 눈에 높은 코 갈색 머리 @@

  • 6. g
    '09.8.26 5:24 PM (210.122.xxx.243)

    목 아래로는 모자이크 처리하시고 얼굴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 7. 가맞녀2탄 플리즈
    '09.8.26 5:24 PM (123.254.xxx.37)

    가련한 맞선녀 2탄 부탁드려요.^^ㅎㅎㅎ

  • 8. 아짐
    '09.8.26 5:24 PM (211.205.xxx.211)

    우리동네여?~~~

  • 9. ㅋㅋ
    '09.8.26 5:26 PM (211.57.xxx.90)

    이거 돈 받아야 되는 거 같은데요~
    자랑인 거 같은 분위기...
    위로하려고 들어왔다가 리처드기어에 허걱@@하고 갑니돠~~~

  • 10. 푸핫~
    '09.8.26 5:29 PM (219.251.xxx.232)

    원글님 쭉쭉빵빵 미녀이실 것 같아요.. ㅎㅎㅎ
    "그럼 고향이 플로리다여?" ㅋㅋㅋㅋㅋ

  • 11. 미투여
    '09.8.26 5:32 PM (218.37.xxx.174)

    제가 이태원에만 가면 호객행위하시는 분들이 종종 영어로 말을걸어주시거든요
    저도 일개국어만 하는디........ㅡ.ㅡ

  • 12. 떨떠름
    '09.8.26 5:34 PM (211.173.xxx.180)

    저는.. 연변에서 왔냐는 말을 들었어요. 칫!

  • 13. ㅎㅎ
    '09.8.26 5:35 PM (218.146.xxx.124)

    먼저 사진을 보고픈 1인 이예요....

  • 14. 잼나요 ㅋㅋ
    '09.8.26 5:37 PM (211.230.xxx.11)

    전 이집트스럽데요..
    나도 담부턴 자랑스런 한국 아짐니여~~그래 줄라요 ㅎㅎ

  • 15. ㅎㅎㅎ
    '09.8.26 5:41 PM (81.214.xxx.245)

    리플달라고 로긴했어요.
    "고향이 플로리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한쿡사람인데,여기선 중국인,일본인,필리피노,카자흐스탄...등등으로 불리네요
    왜 우리가 한국인일 거라는 생각은 못할까요.....-_-+

  • 16. 프리댄서
    '09.8.26 5:58 PM (218.235.xxx.134)

    저도 "고향이 플로리다여?"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원글님, 얼마 전에 그..... 그.... 관계 중에 남편 분께서 잠들었다는 글 올리신 분 아닌가요?
    나로호 발사 실패...-_-;;;;
    항상 제 에피소드는 슬프게 시작됐다가 코믹하게 끝난다고 하신. ㅎㅎ
    2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 17. ...
    '09.8.26 6:03 PM (61.72.xxx.112)

    아버님 사진을 보고 싶어요...--;;
    을매나 멋지실까나..

  • 18. 설마
    '09.8.26 6:05 PM (220.117.xxx.153)

    이런 댓글에도 인증샷 올리라고는 안하시겠죠 ㅠㅠ

    이태원 쇼핑중 괴상한 말로 말걸기에 어느나라냐고 물었더니 몽골 이라네요,,,
    한때는 차려입으면 일어까지는 들어봤는데 늙고 살찌니 바로 몽골 ㅠㅠ

  • 19. 웃겨
    '09.8.26 7:39 PM (116.122.xxx.194)

    넘 잼나요
    자꾸 올려주세요

  • 20. 전...
    '09.8.26 8:16 PM (218.159.xxx.91)

    외국 나갈때 KAL 탔는데 스튜어디스가 저보고 '스미마셍' 그러길래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했네요..ㅠ.ㅠ 제가 화장을 잘 안하거든요..

  • 21. 아니
    '09.8.26 8:29 PM (59.29.xxx.146)

    저는 명동가면 완전 일본사람 취급받아요. 덧니가 있는데다 좀 일본인 인상이에요.머리 까맣고 얼굴 좀 하얗고..예전에 명동에서 밥먹고 지갑을 여는데 식당아줌마가 아무 말도 없이 제 지갑에서 1만원을 꺼내가는거에요. 어이가 없어서 봤더니 제가 일본 관광객인줄 알고 "이거 만원,이거만원"그러더라구요..그래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나왔어요

  • 22. **
    '09.8.26 10:28 PM (119.149.xxx.22)

    전 해외 여행시 동남아시아에서는 현지인 취급을 받고요..

    예전엔 시드니에서 인도네시아인들이 자기네말로 길도 물어봤고요...

    제 동생과 쇼핑을 다니면 동생은 일본인 전 동남아시아중 한곳으로 말해요..

    예전에 시골을 갔는데..둘째가 어려서 업고 큰아이 손잡고 가는데...동네분이 -하이-하며 지나가더라고요..제가 필리핀 사람인줄 알았데요. ㅠㅠ

    아이 친구엄마들이 새엄마 오면 저를 인도네시아인인데..적응을 잘했다..뭐 이런말 하면 다 믿어요..ㅠㅠ

  • 23. ...
    '09.8.27 12:04 AM (115.161.xxx.8)

    예전에 제 친구의 친구가
    휴가 다녀와서 새까매진 채로 외국 연구실을 방문했을 때
    거기 계시던 한국 박사님이 보시더니

    ....where are you from?

  • 24. 전 베트남
    '09.8.27 12:51 AM (121.173.xxx.104)

    어릴때부터 얼굴도 까맣고 머리도 까매서 베트남 사람처럼 생겼단말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중앙아시아인처럼 생기셨었는데...
    그래서 텔레비젼에 신장위구르 자치구나 카자흐스탄 쪽 사람들 나오면 할아버지 생각이나요.

  • 25. 한국인만 아닌겨
    '09.8.27 1:01 AM (120.142.xxx.212)

    원글님은 서구적으로 생기셨다는 거군요.
    중학교때 단짝친구 하나가 흰피부 오목조목한 얼굴, 갈색머리, 갈색눈동자라
    오지랖 넓은 노인들이 괜히 양것이 어딜 돌아댕겨~ 하면서 시비 걸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똑같이 흰피부에 갈색머리인 저는 ... 왜 ...
    명동이나 압구정 가게들만 가면 종업원들이 심호흡후 일본어로 말을 걸어 오는 것인지-_-
    한국사람 많은 지역으로 출장이나 관광을 가면 왜!!!
    교포여러분들조차 저를 일본인이거나 중국인으로 생각하시는지 ... 저도 토종 한국인이랍니다.

  • 26. ㅋㅋㅋ
    '09.8.27 9:47 AM (61.98.xxx.153)

    저도 원글님같은 이웃만나고싶어요~~너무 유쾌하시고..ㅎㅎ 인생이 즐거워질듯하네여~~ㅎ

  • 27. ㅋㅋ
    '09.8.27 9:47 AM (61.98.xxx.153)

    한국인만아닌겨 님 ....ㅋㅋㅋ 빵~~터졌어요..ㅋㅋ

  • 28. 프리댄서
    '09.8.27 10:21 AM (218.235.xxx.134)

    신장위구르 자치구나 카자흐스탄 쪽 사람들 나오면 할아버지 생각나신다는 분도 재밌으세요.
    신장위구르 자치구... ㅋㅋ
    예전에 잘 하면 카자흐스탄에서 1년 정도 살 기회가 있었는데 마다했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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