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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덕여왕 줄거리 좀 부탁드려요~
애기 재우고 본다는게
같이 자버렸네요.
어제 꼭 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자세하게 꼭 좀 부탁드려요..
답글 달아주시는 분은
전지현 몸매 된다!!!!!!!!!!!! 뽜이아~
1. ^^
'09.8.26 9:40 AM (218.238.xxx.12)줄거리는 아니구;;님의 덕담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미실이
'09.8.26 9:49 AM (210.210.xxx.24)걍 속아넘어갔습니다.
일식이 안 일어난다고 덕만이 말해서 김유신과 비담조차 그런 줄 알았구요.
그 둘을 꿰뚫어본 미실이 자신만만하게 일식이 안 일어난다고 공포했는데
혹세무민했다고 비담을 화형시키려는데 일식이 일어나고,
미실이 당황하는 가운데 성벽에 덕만이 나타나면서 끝났습니다.3. ..
'09.8.26 9:52 AM (211.219.xxx.78)결론은, 덕만이가 미실이 사람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자기편을 모두 속여요 일식은 안 일어난다고. 실제로는 일식이 안 일어나지만
미실에게 가서 일식이 일어난다고 해라.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근데 미실에게 가서 모두 속마음을 들켜요, 즉 비담과 유신 모두 일식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데 (속마음으로는) 미실에게 일식이 일어난다고 거짓말하는 건데
그 속마음을 미실에게 읽혀버린 거죠
그래서 미실은 일식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철썩같이 믿고 그렇게 공표하는데
결정적인 순간 갑자기 일식이 일어납니다 ㅋㅋ
어제 정말 재밌었어요 ㅎㅎ4. ..
'09.8.26 9:53 AM (121.152.xxx.146)전지현 될 수 있을까요? ^^
덕만의 지령(사실 일식은 없다. 하지만 미실에게 일식이 있는것처럼 믿게하라)을 철썩같이 받은 비담, 미실 앞에서 기 안죽고 당당하게 임무를 수행, 월천대사가 일식날짜를 적었다는 문서를 제시합니다.
나정에서 나온 비석문 땜에 백성들이 술렁거리고 '일식이 있냐 없냐'를 미실이 예언해야 된다고(덕만이 짠 계획대로) 왕과 측근들이 압력...수세에 몰린 미실의 머리굴리기가 시작됩니다.
-- 이게 덕만의 허풍이냐, 진짜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미실 특유의 사람심리를 꿰뚫는 능력으로, 유신과 비담을 이리저리 시험, 마침내 <일식은 없다>고 선언, 과연 예측한 그날 일식은 일어나지 않았고 다음날 미실의 주관하에 비담을 화형시키려고 하던 찰나.
-- 월천대사의 계산대로 하루의 오차로 일식이 일어남...모든 사람들이 놀라는 와중에 다시 밝아지면서 덕만의 모습이 둥~ 끝.5. ..
'09.8.26 9:53 AM (58.148.xxx.92)그래요, 어제 재미있었어요,
근데 그 드라마를 보며 드는 순진한 의문....
신라 시대에는 웬 일식이 그리 다반사처럼 일어나는겨?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6. ..
'09.8.26 10:01 AM (121.152.xxx.146)담주 예고편에선...공주복장을 하고 궁에 들어간 덕만, 이제부터 천명의 못다한 일을 할거라고 다짐하는데...미실파의 반발과 미실의 노골적인 공세로 궁 생활이 순탄치 않을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일식예측을 거부하던 월천대사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였나..하는 건 덕만의 회상씬에서 ..덕만이 제시한 어떤 계획서(?)를 보며 월천대사가 너무 좋아하며 적극 협조하는 장면으로 처리됩니다. 잠깐 나온 그림도 그렇고...그게 첨성대인 것 같아요. 과학을 개인사욕을 위해서가 아니라 백성을 위해 쓰겠다는 약속을 했었던 듯.7. ㅎㅎ
'09.8.26 10:03 AM (121.166.xxx.129)그 전에 일어났던 건 월식이에요.
미실이 가야인 몰아내려고 돌부처 올렸을때요...
월식보다 일식이 더 파급력이 크니 이번 일을 일으키는거고요8. 아웅
'09.8.26 10:04 AM (121.162.xxx.251)비담이 나정앞에서 절을 올렸죠. 그걸 보종,석품이 체포. 미실앞에 끌려갔어요.
가면을 벗기니 흉하다고 다시 씌우고, 몇 마디 나눴는데, 비담의 방자함에 미실은 실소.
여기에 진평왕이 지켜보기만하겠다고 참석합니다.
미실이 비담에게 묻습니다. 너 언제 죽을 것 같니?
그러자 비담이, 폐하보다 3일 짧게 살것 같습니다. 라고 해서, 미실을 놀래키죠.
즉, 못죽여~
일식이 일어나네 마네. 백성들 사이에서도 이야기가 많은데,
죽방과 고도가 백성들 사이에 침투 이렇게 소문을 흘립니다.
미실 새주가 일식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히 말해줄 것이다!
즉 미실은 백성들로부터 대답을 강요받게 되는 것이죠.
한편, 미실은 비담을 만납니다.
어제 덕만은 비담에게 마음을 들키지 말라며, 또 얼굴도 들키지 말라며 덕지 덕지 칠해줬는데,
비담은 미실앞에서 이러면 공평하지 않은 것 같다며, 화장도 떼고, 가면도 떼고...
월천대사의 친필 일식 확정 글을 미실에게 전합니다. 허패일까요, 실패일까요... 하면서.
비담의 역할은 미실로 하여금 일어나지 않을 일식을 일어난다고 믿게 하는 것.
미생과 새로운 천관은 좌불안석이고, 미생의 경우는 월천대사 친필이 맞다며,
일식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게다가 미실에게 전해진 말은 진평왕조차,
난정에서 솟은 비석과 일식에 대해 말해달라는 요청을 하게 됩니다.
미실은 과연 월천이 일식을 계산했는가, 안했는가(즉, 자기에게서 돌아섰는가?)
했다면 정확했는가, 안했는가를 고민합니다.
설원공에게는 비담의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고 약간 불안감을 내색합니다.
이때 김유신이 찾아와 덕만이 전해준 서찰을 보여줍니다.
일식 계산에 꼭 필요한 정광력의 사본. 즉, 정광력이 있으니, 계산을 해냈다?
설원공은 미실에게 저들의 판에 놀아나지 말고, 새주의 판으로 저들을 끌어들이라 합니다.
김유신을 만난 미실은 일식을 계산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고,
김유신은 덕만으로부터 들었다고 합니다.
미실은 김유신을 낚아봅니다. 담천관(?-천문 계산에 꼭 필요한 곳이나 굳이 갈 필요 없는곳)에
월천대사가 갔냐고 묻자, 유신은 이 대답은 준비해오지 못했는지, 더듬 더듬,
누군가 모시고 갔을 겁니다~라고 하여 미실에게 낚입니다.
또한, 진평왕이 미실에게 일식에 대해 요청했다는 점도 미실이 일식이 없다는 것을 알게합니다.
왕은 미실에게 그렇게 청한 예가 없었다며...
또한, 월천대사는 월식 때도 확정 날짜를 말해준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편지에 확정 날짜를 적었다며 가짜인 것 같다고...
마지막으로, 비담을 가둬둔 감옥 앞에서 화랑들에게 일식은 없다고 소문을 뿌리고,
이에 불안해진 비담은 이송 중 탈출을 감행, 미실로 하여금 일식이 없음을 확신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새주의 명으로 일식은 없다고 방을 붙이고,
비담은 일식이 예견된 날 화형에 처하기로 하죠.
그리하여, 화형에 처하기로 한 당일 그 시각.
석품이 불을 붙이려 할 무렵,
그런데,
하늘이 어둑해지며 일식이 시작된 겁니다!
덕만은 비담을 꿰뚫어볼 미실, 거짓말을 못할 유신, 분위기를 조성해야할 왕실 가족들에게
모두 일식이 없다는 분위기를 풍기게 만든거죠.
그것은 사람을 꿰뚫어본다는 미실을 속이기 위함이었고,
무엇보다도 미실을 알기 떄문에 그리 했던 겁니다! 짜잔-
월천대사에게는 덕만이 첨성대 그림을 보여주며, 앞으로 하늘 뜻보다는 과학 융성하겠다,
하여 마음을 돌리게 하였고,
정광력은 일식의 오차를 줄여 하루, 이틀 차이 즉 확정 날짜츨 얼추 적을 수 있게 한겁니다.
비담은 자신조차 속였다는 것에 실소를 금치 못하고, 이 기회를 이용하여
일식이 최고조에 달할 무렵,
어출쌍생, 성골 남진, 어쩌고 저쩌고... 하며 그 비석에 적힌 글을 외칩니다.
다시 해가 밝아지기 시작할 무렵,
모두가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높은 정자에서 그들을 모두 내려다보는
덕만의 모습으로 줌인!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빠바빠바~ 아아아~ 하고 예고 시작^^;
예고는
덕만에게 천명 몫까지 해주겠다는 마야,
궁에 들어와 공주옷 입은 덕만,
미실파가 씩 웃으며 덕만 공주에 대해 논의하자고 하고,
부러진 빗을 잡으며 덕만은 언니 도와줘~ 합니다.9. 아웅
'09.8.26 10:08 AM (121.162.xxx.251)헥헥;;;;;;;
쓰느라 초큼 힘듦.10. ^^
'09.8.26 10:10 AM (124.197.xxx.109)어제 재미있었죠.제가 선덕여왕을 어제로 두 번째보는 거라 고현정연기가 참 놀랍더라구요.연말에 연기대상탈것 같아요.
아,그런데 비담이 미실의 아들이라는데 왜 둘이 서로 적이되었나요?11. 우와
'09.8.26 10:11 AM (211.178.xxx.116)윗분 최고 !! 전 어제 봤는데도 다시 읽었네요 ^^
12. 아웅
'09.8.26 10:12 AM (121.162.xxx.251)미실에게 버려진 아들 비담을 문노가 거둬서 키웠죠.
그러니, 비담도 자기가 그런 신분인지 모르고,
미실도 비담이 자기 아들인줄 모르고.
비담은 그저 유신과 덕만을 도와주면서 친구가 되고,
지금 일을 도와주기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13. ^^
'09.8.26 10:15 AM (218.155.xxx.104)아웅님~ 대단하세요^^
선덕여왕 다시보기가 자게에서도 가능하군요.14. 어쩜
'09.8.26 10:18 AM (124.61.xxx.23)어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글로 보니 정말 실감나네요.
윗님들 어쩜 그리도 이야기도 잘하시고 설명도 잘하는지 감탄하고 갑니다.
더 재미있게 듣고 갑니다.
전 덤으로 듣고가니 반만이라도 전지현몸매 될려나 ㅎㅎ15. ...
'09.8.26 10:24 AM (222.238.xxx.176)저도 앞으로 궁금한 드라마가 있으면 전지현 몸매를 팔아야 겠어요.
어찌나 자세히 써주시는지 어제 드라마 다 본 저도 재밌게 읽었네요.
어제 고현정 얼굴 표정은 정말 볼만하던데요.
어찌 얼굴근육이 그렇게 자유자재로 다양하게 움직이며 심리를 다 표현해 내는지
정말 불여시 같았어요. 똘기있는 비담얼굴도 만만찮았구요.
흥미진진했네요.16. 아웅님~
'09.8.26 10:29 AM (210.94.xxx.89)전지현 몸매 되면 인증사진 올리셔야겠는데요~^^
어제 봤었는데도 너무 자세하게 해주셔서 눈앞에 화면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ㅎㅎ17. ^^
'09.8.26 10:43 AM (218.238.xxx.12)예고까지 옮겨주실 줄은^^
18. ^^
'09.8.26 10:46 AM (218.155.xxx.104)아웅님~
전 엊그제(월요일) 선덕여왕 못봤어요.
아웅님께 줄거리를 부탁드리고 싶은데
이미 전지현 몸매는 되셨을거 같으니
김태희 얼굴 된다!!!!!!!!!!!!!! 뽜이아~19. ,,,
'09.8.26 11:36 AM (99.230.xxx.197)아웅님,
전지현 몸매 때문에 낚인건가요?
와우~~20. ㅎㅎㅎ
'09.8.26 11:47 AM (222.98.xxx.175)인증샷 꼭 부탁해요.ㅎㅎㅎㅎ
21. ㅎㅎ
'09.8.26 11:52 AM (125.188.xxx.27)읽기만 한 저도..전지현몸매?
원글님..부탁드려요..배배..ㅎㅎㅎ22. 웅녀
'09.8.26 12:03 PM (121.190.xxx.21)아웅님이 전지현 몸매 되실 듯 ㅋㅋㅋ
축하드려요~!!!23. 축하축하
'09.8.26 1:05 PM (143.248.xxx.67)아웅님 전지현 몸매.. 부럽부럽~~~
24. 원글녀
'09.8.26 1:40 PM (59.86.xxx.42)제글에 답글 다신 모든 분들~
전지현 몸매 뽜이아~ㅋㅋㅋㅋㅋㅋ25. 비담
'09.8.26 1:45 PM (121.253.xxx.173)보면서 느낀건데, 미실이 만일 비담을 어릴때 안 버리고 키웠더라면 덕만이 절대 여왕자리에 못 올랐을 듯... 드라마지만 엄마인 미실을 쏙 빼닮아서 잔인+재치+지략 다 갖췄데요. 옆에서 헛발질만하는 찌질한 현 아들들이나 남편들보다 훨씬 대단한 인재였을텐데 ㅎㅎㅎㅎㅎ
나중에 미실이 비담이 실은 자신이 버렸던 아들이었다는거 알게되면 땅을 치고 후회할 듯 싶어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