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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으로 매력적인 여자가 되려면?

고민 조회수 : 4,325
작성일 : 2009-08-26 00:36:58

낚시글이나 이상한글 아닙니다. 일단 오해 마시구요.

저희 남편과 저는 소위 속궁합이 안맞는건지 뭔지 결혼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제대로 부부관계다운 관계를 못가져봤다면 믿으시겠습니까..에휴..

그런데 서로 해보고 안맞다기 보다는 뭐랄까..남편이 저에게 가까이 오기를 싫어합니다. 그이유가 대체 뭘까요..

하두 답답해서 어젠 철학관을 다 다녀왔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서 제가 몸이 냉해서 남자가 가까이 오려고 하지 않는거라고 하고 또 여우처럼 굴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하면 남편이 좋아할까요..개인적으로는 얼굴이 못생기거나 몸매가 안좋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자타가(?) 인정하는 미인형이구요..그런데 대체 무슨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주보는분도 외모때문이 아니라고 하는데 대체 가까이 와야 테크닉(?)을 연마하든지 할게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답답하여 교보문고엘 다 가봤는데 또 성 관련 서적은 코너가 아주 쬐금 그것도 몇권 없더군요..저에겐 필요한 책인데..

하여 부부생활 특히 성생활 원만하게 잘 하시는분들 제발 그냥 넘기지 마시고 노하우좀 알려주세요..어떻게하면 남편이 집에 일찍 들어오고 관계를 원할지요..절실합니다..
IP : 221.138.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8.26 12:40 AM (210.222.xxx.67)

    철학관 같은 데서 하는 말 믿지 마세요.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다녀오셨을까 짐작되지만...

    차라리 성의학클리닉 같은 곳이나 정식 상담기관을 먼저 다녀보세요. 책이니 교재니 뭐 그런 건

    본적도 없지만...사람과 사람의 관계이니...마음과 몸의 문제인데 그건 전문가들과 머릴 맞대고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터놓고 얘기를 해보셨다면 그 다음 단계는...몸의 문제인지 혹은

    마음의 문제인지...체크해서 전문적인 기관의 도움을 얻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 2. 음..
    '09.8.26 12:42 AM (218.37.xxx.174)

    그정도면 남편분의 성기능에 대한 의심을 해봐야할것 같은데요
    성적인 매력을 따질문제가 아닌듯해요... 결혼 10년동안 제대로된 관계를 못해보셨다니
    남편분께 문제가 있지않고서야..........

  • 3. ..
    '09.8.26 12:44 AM (211.179.xxx.103)

    원글님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의 의욕이 없으신거 같은데요.

  • 4. 자신이
    '09.8.26 1:21 AM (203.116.xxx.45)

    없는거죠,남자가....
    로얄젤리,홍삼,복분자...좋다는거 일단 매일 잘 먹이시고 잡아드세요.
    스테이크.대하....

  • 5. ...
    '09.8.26 4:16 AM (121.167.xxx.4)

    ...결혼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제대로 부부관계다운 관계를 못가져봤다면 ...
    낚시글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위에 말씀이 사실이라면... 정말 그 이유가 님이 냉하고 님이 여우같지 못하고 님이 섹시하지 않아서 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답답하네요. 원인은 절대 님이 아닙니다...

  • 6. ..
    '09.8.26 6:38 AM (173.77.xxx.145)

    저도 같은 말씀드리고 싶어요. 결혼 10년차면 어린 분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해가 안가요.
    남편분이 그런 태도를 보이시나요? 자기가 원글님께 성적매력을 못느낀다는 듯이?
    두분이 너무 점잖은(?) 관계라 그런 이야기도 솔직히 못하시는 게 아닌가 싶은데 남편은 원글님의 그런 소심함을 이용해서 자신의 무능을 원글님 탓으로 교묘하게 심리적으로 돌리는 게 아닌가 의심이 가네요.
    "남편이 저에게 가까이 오기를 싫어합니다. 그이유가 대체 뭘까요.."라고 하셨는데 그에 대한 답은 '자신이 없는거죠,남자가....' 22222222

  • 7. 제 생각엔
    '09.8.26 8:32 AM (59.21.xxx.25)

    둘 중 하나라고 추정되어 집니다
    (1)남편은 타고나게 정력하고는 무관한 남자
    (2)남편이 님과 결혼 전부터 진정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고
    결혼 후 부터 지금까지 관계를 지속중이다
    부부 싸움 만들어 드리려고 말씀드리는 것 아니라는 것 분명 밝힙니다
    또한
    님과 관계할 때 애무는? 소요시간은? 테크닉은? 내용은?
    종합적으로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에휴..10년을 그리 사셨다면 님도 참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님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있게 말씀하셨는 데요
    울 나라 사극이라 든지 현대 극을 보면
    첩 거느리고 사는 남편들
    조강지처들 보다 첩 들이 못 생긴거 못 느끼셨나요?
    물론 허구로 만들어진 것이라서 그렇겠지만
    울 외할아버지도 첩을 거느리고 죽을 때까지 살다 가셨는데
    어릴 때 그 모습을 보며
    '외할머니 보다 이모 할머니가(그렇게 부르라고 했어요)더 못 생겼는데 이상하다..'
    했었죠
    왜 그럴거 라고 생각하시나요?

  • 8. 그런데...
    '09.8.26 8:47 AM (119.64.xxx.78)

    정말 몸이 찬 여자도 있다고는 해요.
    그런 경우 남자들이 싫어한다고......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남편분과 진솔한
    대화를 시도해보심이 어떨지요?
    10년이면 마음의 고통이 크셨겠네요.

  • 9. ..
    '09.8.26 9:00 AM (219.250.xxx.114)

    저도 그런이야기 들었어요,,남자쪽에서 섬찟할 정도로 찬 여자들이 있는데
    굉장히 싫어한다고 하네요..우리도 산부인과 갔을때 차가운 걸로 진료하는 게 싫은 것처럼..
    혹시 몸이 냉하신 분이라면 홍삼 ,생강차등 좋다는 것 한번 드셔보세요..

  • 10. ..
    '09.8.26 9:44 AM (211.38.xxx.202)

    음.. 속궁합은 외모랑 상관없습니다

    남자가 몸이 차면 따뜻한 여자가 좋겠죠
    반대로 몸이 찬 여자면 따뜻한 남자가 좋구요

    철학관에서 단순히 몸이 냉하다 했다면 한의원에서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약을 드셔보세요
    그리고 배꼽 아래 부위에 꾸준히 뜸을 떠도 서로 성기능이 좋아집니다

  • 11. 음...
    '09.8.26 10:34 AM (112.149.xxx.12)

    제생각엔 님이 맞는거 같네요.

    상간녀가 쭉 있다. 발기부전이다. 하나 더 보태서 .....남색가이다.......중의 하나지요.

    우리나라는 커밍아웃은 못하고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결혼은 하고 애들도 가지지만, 그다음에는 그냥 사는거. 의외로 많을 거에요.
    하리수 판치는거 보면서 좀 느낀게 많아요.

  • 12. ...
    '09.8.26 12:02 PM (222.98.xxx.175)

    1.동성애자다.
    2.성기능 장애가 있다.
    3.상간녀가 있다.

    쓰고 보니 윗님과 똑같네요.

  • 13. 원글
    '09.8.26 12:15 PM (62.95.xxx.221)

    상간녀가 있는거 같애요..어느정도 감이 잡히구요..얼만큼 오래 사귀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정말 궁금한건, 남자들이 바람이 나더라구 와이프하고 절대 성관계를 안하지는 않지않나요? 이렇게 10년을 두고 손에 꼽을만큼 안할수도 있는건가요?

    제가 그렇게 싫은걸까요? 휴....

  • 14. ..
    '09.8.26 1:12 PM (211.229.xxx.98)

    원글님...남편이 바람나면 ..그여자를 사랑한다면 와이프랑 안하고 싶죠..무슨 정력이 뻗쳐서..밖에서 힘 다뺐는데 와이프 한테 힘쓰겠습니까???
    원글님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그여자를 사랑하나보네요..원글님과 할때 그여자에게 죄책감을 느끼나보죠.

  • 15. 제가 아는
    '09.8.26 4:35 PM (211.197.xxx.188)

    사람이 유부남을 만났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유부남이 그 여자하고 속궁합

  • 16. 아이고 왜 엔터가
    '09.8.26 4:46 PM (211.197.xxx.188)

    눌러졌냐..
    이 너무 좋아서 그 여자만 만나면 그것만 하려고 한답니다
    그리곤 자기 부인하고 20년을 살아도 열 손가락에 꼽을까 말까 한다며
    죽어도 자기 부인하고는 그게 싫답니다
    집에만 들어 가서 부인을 보는 순간
    성*가 죽는답니다..헐..
    나중엔 이혼하고 그 여자하고 같이 살려고 했는데
    부인이 이혼을 안 해줘서 그 여자가 더 이상은 싫다며 일방적으로
    떠나 버려서 그 관계는 정리됬다고 합니다
    둘이서 대략 12년 을 만났었다 네요
    그 유부남이 울고 불고 못 헤어진다고 하도 매달려서요
    우린 그 여자 얘기를 들었을 때 에이 설마,아무리
    20년을 살고 있는 부인하고 그럴까,말도 안돼는 소리해가며
    그토록 붙잡고 싶은걸까,했었는데
    님 글 읽으니 정말 그랬을 수도 있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우린 유부남 나쁜 놈,새빨간 거짓말까지 해 가며 바람피고 싶을까,
    했었거든요
    님..이번 기회에 잘 생각해 보세요
    아직은 젊은 나이이신 것 같으니
    어떻게 그렇게 앞으로 도 할머니될 때 까지 살겠습니까..
    앞으로도 몇 십년이라는 세월을..
    조용히 증거 철저하게 수집하시면서 계시다가
    정말 여자가 있다면 위자료 왕창 받을 수 있도록 잘 계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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