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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문제아 사고 방지하는법 없나요?

친정오빠 조회수 : 459
작성일 : 2009-08-25 23:14:50
거두절미하고,
오빠라고 하나 있는것이
어렸을때부터 사고만 치고 다니는 집안의 문제아 입니다.

매번 일을 저질러 놓고 거짓말로 넘아가기 일수,
나중에아 일이 터지고,, 그 뒷감당은 모두 엄마의 몫이였죠.

이제 우리가 성인이 되자.
그 엄마의 빚은, 저에게도 부담으로..
이미 오빠 때문에 제 돈도 수천 깨졌죠.

동생이 대학원 졸업하고, 직장들어갔는데,
이놈도 착실히 돈 벌어서,
지 엄마 다 갖다 줄까 걱정입니다.
이미 제가 한번 당한일이라.

엄마에게 갖다 주는 돈은
곧, 아빠 모르게 오빠한테 들어간 돈을 의미합니다.

그래도 장남이라고 엄마는 친정오빠를 끝까지 믿고 싶어하며
일이 터질때 마다. 이제는 정신차리고 안그러겠지.. 일관입니다.

이모들도 엄마에게 더 이상 그러지 말라고 난리..

어쨌든.. 82님들 이정도만 써도 대충 어떤 상황이라 파악 가능하실줄 압니다.

지나간 일은 문제 삼고 싶지 않아요.

신용불량자로 파산 신청하고, 한 3년 직장생활 잘하더니, 이번에 디스크때문에
회사에서 일을 못하게 되어서 짤렸습니다.

디스크 수술을 예전에 했거든요.. ㅡㅜ.

신불자이기 때문에, 월급이나 이런 모든 통장을 엄마이름으로 받았고,

신용카드도 엄마 이름으로..

엄마는 다른사람으로 부터 빚독촉에 머리가 아프고,

오빠한테 싫은 소리 했떠니.,ㅜㅜ. 갑자기 와서 돈 삼백 던져놓고 나머지는 (2천만원넘는..)

내가 매달 얼마씩 갚겠다고 하고 가더군요.

혹시나 해서, 알아보니, ㅡㅠ. 카드 이지론,( 우리주고 간돈 삼백에 몇백을 더 썻더군요.),을 써서,, 미친..(엄마 카드인데,, )

암튼 이렇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도 그동안 참았던 욕을 오빠한테 마구 퍼부고, 엄마 닥달해서

카드랑 이지론 한거 모두 받아오라고 했더니,
지도 자존심이 상했는지... 카드랑 이지론 한거는 다 돌려받긴 했습니다만..ㅡㅜ

돈 쓸일이 없는데, 왜 그 돈을 대출받았는지..ㅡㅜ.

암튼, 이렇게 문제를 내고 사고 치는 친정오빠 발 묶어둘 방법이 없나요?

사고 치고 다니면 우리는 전혀 모르니깐, 매일 불안합니다.

오늘일로 화가 나서, 내일 엄마 만나서 호적 판다고, 엄마 보고 도장 갖고 나오라고 했다네요. ㅡㅜ.

호적 파가는게 가능은 한일인지...? 혹 아시는분.

가능하면 그렇게 라도 하면 좋겠네요.. 하하...

저한테도 문자 와서 호적 파갈테니. 이제 앞으로 볼일 없을꺼라고,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고 왔더군요.

지금까지 혼자 진 빚이 1억은 될겁니다. 그거 파산신청했고,
일부는 집에서.ㅡㅡ.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친척들 다 돌아다님서 거짓말 해서 돈 뜯어내고, ㅡㅡ

지금 신불이라 대출도 안되고,

엄마가 넣어준 보험도 지가 대출해서 쓰고,

혹여 사채라도 손댈까 걱정인데,,

어떻게 막아놓는 방법 없나요?

호적 파가는건 진짜 가능이나 한건지.. 하하.. 지가 낼 호적 파간다고 호언장담하는데..
과연..

근데 그런게 가능이나 한일인지요.. 어디에 알아봐야 하죠?
IP : 124.49.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요한
    '09.8.25 11:23 PM (121.154.xxx.37)

    님이 쓴 글에서 중요한걸 잘 생각해보세요.

    사람은 누울자리를 보고 눕습니다. 누군가 뒷처리를 다 해주기 때문에 눕는겁니다.
    제 동생이 (결혼전에) 가방을 좋아해서 엄청나게 가방을 사모았습니다.

    심지어 유학가라고 할머니께서 주신 통장을 가지고 가방 사느라 다 쓴 인간입니다.

    다 누울자리가 있으니까 , 뻗어도 뒤에서 받쳐줄 사람이 있으니까 하는겁니다. 바로 저희 친정어머니가 뒤처리를 다 해주셨기 때문에 그 인간이 그러고 다닌겁니다.

    사채를 쓰던 뭘 쓰던 내버려두고 온 가족이 신경을 끊고 집에서 쫓아내면 자기가 자기무덤 판걸 깨달을 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저희는 여동생에게 신경끊고 집에서 내쫓았습니다.

    엄마가 뒤로 몰래 연락하는거 알았지만 모른체 했구요. (대신에 엄마에게 가는 돈줄은 다 차단)

    님이 지금 제일 먼저 할일은 엄마에게 가는 돈줄을 차단하는겁니다.
    남동생이 돈벌어오는거 님이 관리하고 절대로 주지 마세요.

    그리고 어머니가 오빠 때문에 어려움에 처해서 돈좀 다오 손내밀어도 집 팔든 땅을팔든 절대로
    도와주지 마세요. 주변 가족이 이걸 못하면 한사람이라도 나서서 해야 합니다.
    어짜피 오빠를 도와줘서 파산하나, 아니면 모른체 하는동안 엄마가 나서서 집팔고 땅팔아서
    파산하나 똑같습니다. 그러니 엄마가 정신못차리면 (계속 아들에게 돈을 주면) 님이라도 나서서
    제가 말한것처럼 해보세요.

    제 말을 잊지 마세요. 다 사람은 누울자리를 보고 뻗는겁니다.
    저희는 3년간을 연을 끊고 나중에 봤습니다. 3년동안 가족이 안도와주니까 어디서
    남자를 하나 물어와서 결혼한다고 왔습니다.

    이제는 다 제부 차지 ㅋㅋㅋㅋㅋ 속이 시원합니다.
    (참고로 제부는 굉장한 짠돌이라 돈 1원도 허투루 못씁니다.)

  • 2. //
    '09.8.26 8:30 AM (165.141.xxx.30)

    ㅋㅋㅋ 윗댓글님 동생 짠돌이한테 시집을 가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하늘이 도왔네요^^

  • 3.
    '09.8.26 9:16 AM (121.160.xxx.37)

    방법이 없네요...울 오빠같은 경우 결국 사채를 써서 돈을 부풀려 크게 만들더군요 ㅠㅠ
    결국 친정집 다 팔아먹고 엄마 길 바닥에 나앉게 하고 남의 집 살이 하게 하고..
    수십년에 걸쳐 (이미 10대때 부터 싹이 보였죠) 대학등록금에,,,,날린 집...차..
    저도 지금 얽혀서 힘들어하고 있어요. 항상 마음의 빚이고 이젠 엄마도 미워요..저랑
    오빠를 얽히게 해서 제가 이러고 사는게 화나요..

  • 4. jk
    '09.8.26 9:58 AM (115.138.xxx.245)

    마더님하를 신용불량으로 만드시고
    금치산자라고 해서 가족이 요청하면 법원에서 법적권리를 박탈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성년자처럼 특정인의 승인이 없으면 암것도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건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여기말고 다음검색에)

    마더님과 브라더님을 동시에 금치산자라 만드세요.
    문제는 브라더 혼자가 아니라 마더님이 문제입니다. 누울자리를 보고 열심히 다리를 뻗고 있는 중이군요.

    두분 다 금치산자로 선정해서 더이상 사고 못치게 하세요.
    그게 그나마 지금 있는 재산이라도 덜 날리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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