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너무 인간관계를 못하는듯..

[매번]

친구가 있는데 어릴때 친구고 떨어져있어서 자주는 못만나지만 전화통화는 자주합니다.

처음 남자친구와 삐그덕 댈때는 어릴때 다들 그렇듯이 같이 자기 얘기마냥 상담도 해주고 같이 슬퍼도 하고

그랬는데..

한두명도 아니고..매번.. 남자와 삐그덕대고.. 힘들다고 울고..

결국 결혼전에도 그렇게 울고 하고 헤어지더니..

지금은 결혼했는데요...몇달안되었는데.. 남편이랑 또 그러네요.

삼십대 중반인데..제가 미혼이고 그래서.. 저한테 전화 자주 하거든요.

요새는 저도 지쳐가 2번오면 한번 받고 그러는데..

왠만하면 결혼했으니 참고 맞추며 살아야지 어쩌겠냐...

했었는데  또 들어보니까 남편이 친구를 너무 무시하고..막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 참지말고..그때그때 지적해서 말해라.. 이래버렸네요..

제 친구에게도 문제가 분명 많겠죠.. 성격적인 문제도 있겠지만...어찌 남자보는눈도 그렇게 없는지..

저까지 스트레스 받네요...

[^^]

그 친구에게 82를 알려주시고 원글님은 해방의 자유를 만끽하심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