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내일 수학여행을 가요.

[초6]

딸아이 학교가 내일 2박   3일로 경주로 수학여행을 갑니다.
다른 학교는 개학일도 늦췄다는데 예정대로 개학도 하고
수학여행도 강행을 한다고 합니다.

국가 비상사태 선포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는데 이 수학여행 어떻게 해야할까요?
딸 아이는 지금 들떠서 온통 수학여행 이야기 뿐인데
개인적으로 가지 말라고 말려야 할지 그냥 보내야 할지 판단이 안 섭니다.

학교입장은 수학여행을 미루게 되면 아예 다음에도 기회가 없다고 하구요.
근데 이 학교가 좀 어이가 없는게 방학전에  중국체험도 신청을 받았었어요.
아무 신청자가 없으니까 유야무야 없던 일 되었지만요.


처음에 수학여행 일정 나왔을때도 개학 하자마자 3일만에 수학여행 잡혀있는게 좀 의아했었는데
플루 문제까지 겹치니 교장선생님이 원망스러워집니다.
그거에 대한 아무 코멘트가 없어서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헉]

애들 수련회같은거 무기한 연기한다고 공지나서 울애들은 안가는데요
뉴스에도 나오더라구요.. 수련회니 집단여행은 자제하라고요..ㅠㅠ

[우리딸]

중2도 가요...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