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수면내시경 해보신 분??

[내시경]

내일 위 수면내시경 예약해놨는데요.
보통 시간이 얼마 정도 걸리나요?

병원에서 꼭 보호자를 동반하라고 해서...
제가 검사하고 깨어날 동안 보호자가 혼자서 얼마나 있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그리고 검사 끝나면 보호자가 그냥 바로 저를 깨워서 와도 될까요??

[,,]

순서를 기다리는게 오래걸리지 내시경은 2-3분이면 끝난답니다..

[보호자]

보호자 있어야 한다해서 아들 델고 갔는데 올때 제가 운전하고 왔어요.
생각보다 정신 빨리 돌아오던데요

[검사후]

검사후 아무렇지도 않아요...^^* 혼자서도 오실수 있어요

[그런가요?]

우리 시어머니 혼자서 하신거 같은데요.... 저모르게 친구분이랑 가셨나???

[수면내시경..]

내시경 검사시간은 5분이내로 걸리지만, 검사 후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잠들었다 깨어나요. 잠자고 일어나서 검사결과 듣고 귀가하죠. 전 그냥 혼자 가서 했었는데.. 처음 수면내시경 했을 때는 잠이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결과 들었던 지라 진단 결과내용을 거의 기억 못했었네요.ㅎㅎ

[..]

저 위장 수면내시경 했는데요, 그리 오래가지 않아요.
수면도 금방 깨서 보호자님 말씀처럼 운전도 해서 왔는걸요~
가볍게 데리고 가셔도 될 것 같아요.

[...]

그게 사람따라 다른가봐요. 저는 한참동안 어질어질 멍~했거든요.
검사전에 물어보니까 검사시간은 30분이내인데 깨어날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사람마다 다르다고...저는 들어가서 부터 나올때까지 1시간쯤 걸렸어요.

[!]

수면내시경 하고 운전하면 안 된다던데요.

[사람]

사람마다 다르긴하지만 수면내시경하고 운전은 절대 안되요. 그때 실험도 하고 했는데..
멀쩡한 거 같아도.. 반응도 느리고 하여튼.. 아차 하는 순간 사고에요.
그리고 어느분은 침대에서 (병원)내려오다가 중심못잡고 떨어져서 크게 다치기도 하고..
좀 정신이 멍.. 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보호자 오라는거에요.
근데 건강하시다면 굳이 보호자까지 아니더라도.. 운전은 절대 하지 마세요.

[운전했어요.]

저 사실 수면내시경 위/대장 같이 했었어요. 신랑하고 같이가서 했는데, 저는 이상 없는데 신랑이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되서리... 그 검사기관에서 수술 못한다고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해서, 제가 차 끌고 가서 울 신랑 2차 수면하고 용종수술한 기억이.. ㅠㅠㅠㅠ
저 그때 운전 했는데, 아무 이상 없던데요. 다만 울 신랑 하루에 2번 수면하니까 헤롱헤롱 하더군요. 대장내시경시는 검사기관에서 수술 가능한곳으로 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

저두 혼자가서 내시경하고 운전하고 왔어요
멀쩡하던데요.

[유시아]

개인차 있어요 수면중이라도 굉장히 거부반응 하면 더 어렵대요
저희 딸경우인데 의사선생님이 담 부턴 수면 내시경 하지 말래요 무의식중에 하는 거부반응이라 통제가 안된대요
처음이시라니까 보호자 동반하세요

[개인차에요]

전 마취가 잘 안되었어요.. 과체중이라서 그런지 ;;
뭔가 역하고 심한 느낌은 안나고 멍한 상태이긴 하지만 잠이 들거나 하지는 않았네요..
마취 잘 안되는 체질도 있다고 하구요.. 참고하세요

[가로수]

전 수면으로 위, 대장 내시경하고 운전하고 왔는데 우리딸은 아예 수면이 안되더라구요
체질마다 개인차가 참 큰듯해요

[운전은]

저는 마취가 잘안되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수면내시경 받았는데요
깨어나도 금방 머리가 맑아지지 않으니 운전은 안하시는게 좋을듯해요.
보호자 동반 안하셔도 집에 오시는데는 문제없어요.

[..]

검사 끝나고 깨어나서 다시 외래로 가서 결과보구 나오는데
그 때까지도 멍~한 느낌이였어요
깊은 잠 자다 억지로 깨운 사람마냥...
남편이 근무하는 병원이라 점심 시간 끝나기 전에 절 집에 데려다 주고
다시 들어 온다구 서둘러서 그런지 집에 와서두 한동안 멍~했던것 같은데요

[눈깜짝할새]

전 눈뜨고 깜짝 놀랐다는...
"아직 내시경하지도 않았는데, 잠이 깨 버렸으니 어쩌나, 맨 정신으로 어찌 견디나?" 했거든요.
그런데 웬걸,,,
간호사가 "다 끝났으니 어지럽지 않으시면 이제 집에 가셔도 좋아요." 하는 거 있죠.
눈감자 마자 뜬 거 같은데...
다리가 약간 풀리고, 반응이 둔하달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