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26일 상도동-동교동계와 '위로만찬'

[세우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40995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447825








일단 취지는 멋대로이든 아니든 "화합과 상생"이 목적이긴 한데 보기에 얄궃은 건 사실이죠.

찌질이 영삼이가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정신을 차린 것이라고 한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다행이겠지만

애초에 그럴 그릇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말하자면 김대중 대통령 위독할 때 가서 멋대로 "화해"를 하고 돌아온 것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동교동계에서는 그보다 더 먼 곳을 보고 수락하고, 상도동계에서도 동교동계와 같은 곳을 보고 반색하고 있기를 바라요.

김영삼이 처음 정계에 등장하여 경남지역 민주화 운동의 하나의 구심점이 되면서

김영삼을 중심으로 뭉쳤던 재야인사 중에서, 김영삼이 찌질이 인증하고 변절자가 된 후,

옛날 노무현 대통령처럼 "나 나갈래 이거 나빠!"라고 못한 죄 때문에

함께 어정쩡하게 같은 변절자 타이틀 뒤집어 쓰고 있던 사람들....

상도동계에는 친박인사들이 몇 보이지만 겉으로 보이는 얘네는 썩은 기름이니까 체로 걸러내고,

상도동계에는 저 위에 말한것과 같은 사람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고 보는데요.

이 오도가도 못하는 사람에게 있어 김대중 대통령이 어떤 명분을 준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 "화해와 용서" 덕에 상도동계 옛 민주인사들도 명분을 얻고 동교동+상도동계의 세력이

김영삼 지지 기반이던 경남에서 어느정도 지지를 회복하고 수도권 공천에서도 큰 힘을 얻을거라고 봐요.

그 점을 동교동계가 캐치하고 적극적으로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듯 합니다.

말하자면 영삼이는 꿈꾸고 있는데 그 안에서 현실을 본 상도동계 인사와 동교동계 인사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

문제는 지금까지 민주인사 재야인사라고 말했던 그 상도동계 사람들이

만약 영삼이처럼 뿌리부터 썩은 사람들이라면 답 없음 -_- 영삼이는 하나로 족한데 말이죠.



(참고로 이 코멘트는 그냥 개인적인 분석입니다. 데이터를 제시하라고 하시면 못하고 ^^ 그냥 추측 ^^;;;
뭐, 신빙성은 없어요. ㅋ)











―――――――――――――――――――――――――――――――――――――――――――――――――――――――――――――――――――――――――――――――――――――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

[세우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40995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447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