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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스프 다이어트 4일째, 3-4키로 정도 빠졌어요. ^^
제가 제대로 된 다이어트라고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근데 벌써 내일이면 5일째네요. ^^
평소에 제가 다른 군것질은 잘 안해도 한번에 밥량이 워낙 많은데다 면요리, 분식 종류를 너무 좋아해서... 일단 양배추 스프 다이어트 하면서 밥/밀가루 음식에 손 안대는 것만으로도 벌써 4키로 가까이 빠졌어요. ^^
근데 저는 하루 종일 양배추 스프랑 야채/과일 등만 먹은 건 아니고 조금씩 먹고 싶은 것(밀가루 음식이나 탄수화물이 아닌 한도 내에서) 먹어가며 했는데 그래도 빠지긴 하네요.
첫날/이틀째 되는 날은 카레 가루 조금이랑 토마토 페이스트 풀어서 양배추 스프 끓였는데 금방 질려서 세째날에는 다른 분들 하시는 대로 된장 풀어서 먹었더니 좀 나았구요, 오늘은 된장 대신 그냥 카레 가루 좀 더 넣어서(카레가루에도 밀가루 들어가길래 자제하며 넣었어요;) 끓였구요.
저는 도저히 스프만으로는 못하겠길래 중간 중간에 실곤약 무친 거랑 간단 나물(된장에 약간 무친 것) 브로콜리(+발사믹 식초), 오이, 고추 등 같이 먹고 평소에 과일 별로 안좋아하는데 배가 고프니 과일도 막 절로 들어가더군요. ㅎㅎ.
오늘은 오이랑 양파, 미역 넣고 초무침 해서 같이 먹었구요.
그리고 오늘까지 중간 중간 생선도 기름 거의 안넣고 구워서 살 발라 먹었구 구운 닭고기, 회도 조금씩 먹었어요. ㅎㅎㅎ.
(이런 거라도 안먹으니 진짜 쓰러질 것 같더라구요. 하루 종일 허기지니 힘없구 어지럽구. --;;;)
내일부터는 그나마 쇠고기가 들어가니 이렇게 하루 종일 배 고프지는 않을 거라 기대하고 있네요.
남편 들어오는 길에 좀 사다달라고 했는데... 아, 고기 먹을 생각에 막 절로 행복해지는 거 있죠. ㅋㅋ.
이제 양배추 스프라면 꼴도 보기 싫을 것 같지만... 운동도 같이 겸하고 있으니 살은 계속 빠졌으면 좋겠어요.
암튼 밥 못먹는 건 괴롭지만 나름대로 칼로리 생각해가면서 먹을 건 먹는데 그래도 감량은 되서 기쁘답니다.
밥쟁이(?)인 제가 4일씩이나 밥 안먹고 견디고 있다니 신기하구요. ^^;
딸래미 밥 차려 주면서 주걱에 묻은 몇 알도 안먹고 악착같이 참고 있는데(진짜 막 한 숟갈 덥썩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마지막까지 잘 되면 좋겠어요.
지금도 배는 무지 고프지만... 아자 아자 기운 내볼렵니다. ^^
1. 운동동
'09.8.24 10:32 PM (110.13.xxx.249)같이 하시나요? 저도 한달전쯤 했었는데 4일째쯤 장어를 주문해서 두마리 먹으면서 서서히 무너졌습니다. 그담날은 옥수수를 한자루 사서 삶는 바람에 첫날 두개먹고 또 그뒷날 세개씩이나 먹으면서 처참히 무너져버렸어요. 다시함 해볼라구요. 전 스프를 드르륵 갈아서 먹으니 좀 더 낳던데...
2. ^^
'09.8.24 10:37 PM (59.19.xxx.104)네. 어제부터 실내운동도 같이 하고 있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밖에 나가는 건 못하고 집에 있는 기구들로 같이 하고 있네요.
다이어트 끝나고 반식 하게 되면 운동 시간도 조금 더 늘려볼려구요. 지금은 너무 허기가 져서 갑자기 운동 심하게 하면 쓰러질까봐(?) 겁나더라구요. ㅎㅎㅎ.
양배추 스프 다이어트 자체가 탄수화물 안먹기가 중심이라서 저도 중간에 다른 건 조금씩 같이 먹고 있어요. 아예 안먹을려니 너무 힘들어서요. ㅠㅠ
딸래미 카레 끓여주면서 감자 하나 집어먹고 싶은데도 꾹 참았네요. ^^;
일단 스트레스 안받을려구 다른 건(칼로리 거의 없는 것) 같이 먹기도 하지만 탄수화물은 절대 삼가하고 있어요.
운동동님도 꼭 다시 하셔서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전 이번 양배추 스프 다이어트 끝나면 똑같은 다이어트 다시 하는 건 못할 것 같아요. 이제 막 냄새도 맡기 싫어질려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냥 반식하면서 운동 열심히 할려구요. ^^;;;
우리 열심히 살 빼서 꼭 목표 달성해요. ^^*3. 요요 조심하시고
'09.8.24 10:39 PM (119.70.xxx.20)다욧 끝난 뒤 후식 조심하셔요
응급실서 1박한 아짐입니다4. ^^
'09.8.24 10:40 PM (211.176.xxx.230)저보다 하루 선배시네요..
3일짼데 몸무게는 1-1.5kg 밖에 안빠졌어요. --;;;
전 스프랑 야채 과일만 먹었구요 안지킨 건 커피 밖에 없는데....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암튼 부럽습니다..5. ^^
'09.8.24 10:49 PM (59.19.xxx.104)요요 조심하시고님, 저도 바로 요요올 것 같아서 최대한 주의할려구요. ^^
근데 응급실에서 1박하셨다니... 다이어트 끝나고 갑자기 많이 드셔서 그런 건가요? ㅠㅠ(저도 주의해야겠어요;)
그리고 ^^님, 저도 운동한 건 어제 실내운동 쬐끔한 거 밖에 없는데 제가 몸무게가 좀 많이 나가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빠진 걸거예요. ^^;;;
근데 3일째까지 스프랑 야채 과일만 드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전 그것만으로는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ㅠㅠ
암튼 마지막까지 화이팅 해봐요. ^^6. 요요조심!!
'09.8.24 11:20 PM (116.122.xxx.187)제가 양배추 숲 이후 요요로.......
조심하세요. 후관리가 더 중요합니다~7. 요요조심
'09.8.24 11:31 PM (119.70.xxx.20)아닙니다
과식이 아니고 원래 밥통기능이 최하인데 저녁 먹은게 속이 더부룩해서
무심코 버릇처럼 크리맥이란 소화제 1병 묵고 바로 위경련이 와서
삼*병원응급실서 바퀴벌레랑 놀다왓어요
아무리 좋은약이래도 부작용 심하고 기능저하 된 밥통엔 무리였던것 같습니다8. ^^
'09.8.25 8:19 AM (59.19.xxx.104)요요조심!!님, 넵, 명심하겠습니다. 안그래도 양배추 스프 다이어트는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하대서 정신 바짝 차릴려구요. ^^
요요조심님, 에구... 그랬군요. ㅠㅠ 지금은 괜찮으시죠?
댓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오늘도 열심히 해볼께요. ^^9. ㅎㅎ
'09.8.25 9:26 AM (121.169.xxx.221)저도 이제 이틀째.. 어제 하루 딸랑 한 결과..
아침에 900그람 빠졌더만요.. ㅎㅎ??ㅠㅠ??
된장 풀고, 새우 잔뜩 넣어서 야채 스프 끓이니, 냄새 너무 좋다고 남편이 그러구
아침에 먹어보니 맛도 괜찮네요..
오늘 한대접 먹고 시작하고 있어요. 근데 야채만 먹을려니, 머가 있나요? 당근?? 오이??
그냥 과일이랑 같이 먹음 안될까요.. 천도랑 사과가 맛있더만요..
어째튼.. 요즘 위산 과다로 고생했는데, 그거 완화 시키고, 살도 빼고 싶은게 하게된
동기인데요.. 잘 됐음 합니다~10. ^^
'09.8.25 6:00 PM (59.19.xxx.104)ㅎㅎ님, 저는 브로콜리랑 오이, 고추, 취나물/참나물 이런 종류로 먹었어요. ^^
푸른색 위주로 먹으라고 하던데... 당근은 안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암튼 탄수화물 아닌 한도 내에서 저도 조금씩 보태서 먹곤 했는데 살이 빠지긴 하더라구요.
전 오늘 5일째라 고기 먹으니 살 것 같아요. ㅎㅎ.
ㅎㅎ님도 꼭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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