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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친정엄마한테 다 받을까요??
저는 산후조리 2주 + 친정엄마한테 2주~3주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집에서 쉬고 있으니 충분히 해줄수있으니깐
엄마가 한달동안 다 해주신다고 하시네요 그대신 엄마한테 수고비겸 조리비용 주면 된다고 .............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시다 이제 일을 안하시니 돈이 필요하시다고도 하셨구요)
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는 엄마가 너무 힘들까봐 싶기도하고 아기가 태어나서는
아플수도 있으니 소아과 와 연계되어있는 산후조리원이라서 2주 정도 있음 싶은데
엄마가 딱 해주신다고 하니....내맘대로 하지도 못하겠고 살짝 고민되기도 하네요
위생이나 아기 보는거에 있어서는 엄마가 나름 철저히 하시는편이라서 걱정은 안하고 있는데.....
제가 성격이 좀 ㅈ ㅣ랄(??) 맞다보니......엄마가 맘에 안들게 하시면 내가 막 뭐라하고
서로 감정 상할일 생길까봐 걱정되서리 --a
1. 저도
'09.8.24 10:02 PM (114.200.xxx.72)그냥 누군가의 성격이 그렇다면...결과는 별로 안좋을수도 있어요.
정말 산후조리원은 생각없이 편하게 쉴수는 있는것 같아요.
단, 아기한테는 좀 안좋지요. 눈병이나 그런거 걸리면 쭉 걸리는 애기들이 많거든요.
그리고 젖병으로 우유 먹일때 위태해 보이는 아기들도 있고..2. 글쎄
'09.8.24 10:05 PM (125.132.xxx.61)아가한테는 친정엄마가 봐주는게
산모한테는 조리원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 아픈 아가들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리원에 여러아가들이 있다보면 장염이 옮기도 하구요..
어머니가 돈이 필요하다고 하시고 철저하시다면
엄마에게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3. 청명하늘
'09.8.24 10:12 PM (124.111.xxx.136)요즘 유행병이 하도 많아서 집이 젤 좋을거 같아요.
저희 조카가 태어난지 2주만에 열이나서
척수빼고 검사하하고 난리였거든요
뇌수막염인줄 알고.
다행히 장염이었고 한달째인 지금 아주 건강합니다.(하느님께 감사)
신생아 돌보고 산모 돌보는거 보통일 아닙니다.
어머님께 부탁드리구요
어머님께 져드리세요.
저도 맨날 엄마에게 툭툭거려 부딪히는데요
세대차이 무시 못하잖아요^^
그래도 몸조리때 만큼은 님이 곱게 곱게 어머님 기분좋게
해드리고 도움 받으세요.
경제적으로도 도움드리니 일석이조잖아요.
사실 어제도 동생집에 갔다가
애를 손에서 놓지 않고 계시는 엄마땜에
제가 또 잔소리를 하는
싸.가.지 짓을 하고 왔답니다. ㅡㅡ;;;4. s
'09.8.24 10:14 PM (210.4.xxx.154)전 산후조리원에서 별로 안좋은 일이 있어서요..
산후조리원이 윗분 말씀대로 산모가 쉬기엔 제일 좋습니다..
근데 애들한텐.. 일단 여러 아이들이 같이 있는 거 자체가 별로 좋지 않아요..
친정에서 하시되 산후도우미든 가사도우미든 몇 시간씩만이라도 부르시길 권합니다.
산후조리원을 가신다면 거기서 나온 뒤라도 꼭 쓰세요..
아이 보는 거 너무 힘들구요.. 특히 그 때쯤의 신생아는 밤낮이 없으니 연세드신 어머니께서 너무 고생하십니다..
제 경우는 그랬어요.. 엄마가 딸 힘드니까 밤에 깨우지도 않고 혼자 우는 애 안고 보시고 먹이시고...
거기다 집안일 안할 수 없잖아요.. 먹어야 하고.. 빨래해야 하고.. 아기 있으니까 청소도 잘해야 하고.. 등등등..
돈은 이래저래 더 들겠지만 도우미 꼭 쓰세요...5. .
'09.8.24 10:14 PM (121.187.xxx.31)산후조리원에 가라하고 싶은데 지금 신종플루가 대유행을 할 조짐을 보여서;;
저같은 그냥 친정엄마께 산후조리 받을래요...6. 제
'09.8.24 10:17 PM (210.123.xxx.199)경험으로는 산후조리원이 친정엄마보다 훨씬 나았어요.
산후조리원 위생상태가 일반 가정집보다 훨씬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구요. 물론 저렴한 산후조리원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신종플루 생각하면 또 모르겠는데, 저는 산후조리원이 맘도 몸도 편했어요.7. 저도
'09.8.24 11:07 PM (121.129.xxx.199)산후조리원에 2주 그 후 친정엄마요.
너무 힘들고 그 짜증이 서로를 힘들게 해요.8. 볼빨강
'09.8.24 11:59 PM (122.32.xxx.39)저는 청명하늘님 말씀에 한표드립니다. 작년 이맘때 출산해서 친정에서 5주동안 산후조리했어요.
전 산후조리원에서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친정엄마가 해주시는게 좋았어요.
맘적으로 너무나 안타까워하시고 힘든거 다 이해해주시고 하셔서 전 너무 좋았구요,
조금 안맞는 부분도 있었지만 잘되라고 하시는거니까 제가 참는걸로 해결했어요.
물론 여러사람 만나서 즐거운것도 있지만 아기랑 저랑 편하게 잘있었던거 같아요.
요즘 안해주신다는 친정엄마들도 많으신데 힘든일 해주신다고 하시는 엄마한테 받으세요.9. 저도
'09.8.25 2:55 AM (118.33.xxx.248)친정엄마 한표요~!!
엄마만큼 잘 이해해주고 다 받아주는 분은 없는 것 같아요.
산후조리 친정서 하면서 정말 눈물나게 감사했거든요. 물론 애낳고 몸이 너무힘들어 짜증과 투정도 많이 부렸지만요.
그래도 엄마집이 제일 몸도 맘도 편하더라구요.10. 친정에 한표추가
'09.8.25 10:12 AM (124.243.xxx.77)저두 친정에 한표 추가요
첫애낳고 친정에선 안했고 엄마가 올라와서 해주셨어요,3주동안.
그때 정말 꼼짝도 안하고 누워만 있었던거 같네요.
엄마니까 뭐든 다 말할수 있고... 또한 집에 있다보니 삼칠일 안 지났다고 손님도 오지 않았어요
근데 조리원은 어디 그런가요? 대부분 애기 보러 한번씩은 오지 않나요?
그럴때마다 죄다 누워 있을수도 없고 앉아 있기도 해야되고 애도 보여주고 해야되는데..
전 개인적으로 친정 엄마가 해준게 더 좋은거 같아요.
좌욕도 물 다 받아주시고 한약이며 다 닿여 주시고 또한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아시니 그또한 좋았구요11. 요새
'09.8.25 10:12 AM (143.248.xxx.67)신종플루 무서워서 집이 낫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