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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의 의미... 딴지일보에서 이 글을 읽고 맘이 너무도 아파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정녕 어떤 분이셨을까요..

ㅠㅠ 조회수 : 736
작성일 : 2009-08-24 18:40:58




http://ddanzi.com/boards/board_view.asp?doc_no=62452&datekey=20090823&turnkey...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by 황가두 | 2009-08-23 오전 12:28:23






언제나 연설 첫머리에 국민을 칭하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의 시작이다.


김대중 선생을 왜곡하고, 폄하하는 무리는 저런 말을 가식이라 부르며, 심지어 김대중 선생을 지지하는 자들조차, 국민에 대한 저런 수사를 단지 정치적 레토릭이라 생각하는 자들도 많았다.


그런 의미에서 김대중 선생을 아직도 권위주의적 정치인이며 진정한 권위 파괴자며 국민을 배려하는 첫 대통령은 노무현 전대통령이라며 김대중 선생을 폄하하는 자들도 있었다.

(중략)


그러나 김대중 선생은 언제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이었으며, 그의 국민에 대한 태도는 정말로 존경과 사랑을 가득 담아 행동하였던 것을 증명하는 하나의 기사를 보도록 하자.


"경찰청이 2일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 5명은 서울지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425회, 올 들어 7월 말까지 261회에 걸쳐 차량통행 편의를 위한 교통통제를 요청했다.


이 기간에 김영삼 전 대통령이 237회로 가장 많은 교통통제를 이용했고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 197회,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 193회, 최규하(崔圭夏) 전 대통령이 59회 순이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퇴임 후 한차례도 요청하지 않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


보이는가? 정말로 김대중 선생은 퇴임후 부터 서거에 이르기 까지 단 한번도 국민의 생업과, 자유를 방해하는 교통통제를 하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에게 가장 적대적인 대구를 방문할 때에도 경찰이 먼저 교통통제를 해준다고 하였는데도 국민에게 방해가 된다며, 교통통제를 원하지 않았다.

(중략)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이 말은 김대중 선생의 레토릭이 아니다.


정말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생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실된 말인 것이다.


IP : 220.76.xxx.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퍼온이)
    '09.8.24 6:41 PM (220.76.xxx.14)

    http://ddanzi.com/boards/board_view.asp?doc_no=62452&datekey=20090823&turnkey...

  • 2. 대단하세요
    '09.8.24 6:48 PM (211.211.xxx.195)

    정말 국민을 사랑하는 김대중 대통령님이세요
    그 권위를 모두 국민을 생각해서 버리셨네요..

  • 3. 대통령
    '09.8.24 6:57 PM (211.110.xxx.2)

    '각하'라는 말도 아마 김대통령 때부터 쓰지 않았을 걸요?
    대신 '대통령님' 이렇게 불러달라고 하셨었어요.

  • 4. 거인
    '09.8.24 6:59 PM (219.254.xxx.14)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통령님!!!!!

  • 5. 정말
    '09.8.24 7:36 PM (210.106.xxx.170)

    너무 멋진 분이세요!
    시대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감사합니다! 하늘 나라에서 책 원없이 읽으시고.... 저희들의 꿈 속에 이야기해주세요! 벌써 저희 4학년 아들은 꿈에서 뵈었다고 하네요. 아들과 물건을 서로 바꿔 쓰시기로 했는데, 아들 모자를 쓰고 가셨다고 해요. 아들은 왠지 가시는 길 붙잡고 싶었으나 그리하면 안될 것 같아, 가시게 했다고...

  • 6. 후..
    '09.8.24 9:18 PM (122.38.xxx.27)

    왜 이제야 알게 되는지.

  • 7. ..
    '09.8.25 9:08 AM (211.206.xxx.105)

    서울시에서 노점상 단속한다 했을때도 살기 힘든사람들

    먹고살기 위해하는 일인데 그냥 놔두라고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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