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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빠서 안경 벗고 파~
아이들이랑 모두 주주룩 갔더니 거기 분들이 겁나게 반가워 하십니다.
저는 훌쩍거리며 정말 발걸음이 안 떨어지면서 뒤에서 따라 갔는데 , 방명록을 작성하라고 해서 작성하는데
울 둘째를 보시더니 어떤 여성분이 "아들 잘 생겼네."하십니다.
또 다른 여성분이 "아빠 닮아서 잘 생겼네" 하십니다. 난 훌쩍이는데 이 무슨 황당 시츄에이션인지.
깅대중대통령 서거에 울먹이다가 이런 소릴 듣으니 기분 겁나게 거시기 했습니다.
잘 생겼다 워 이런 말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 하는 것 아닌지 나 원 참.
울 둘째가 남편 꼭 닮았고 남편이 잘 생겨서 그런 소릴 많이 들었습니다. 남편이 저보다 5살이나 나이 많은데 그런 말 들으면서 기분이 거시기 거시기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기도 하고 아 셋 낳아 막내가 이제 두돌 지나서 저도 신경을 쓸까 하는데 그래서 첫걸음으로 안경을 벗고 싶은 맘이 굴뚝입니다.
소프트렌즈끼다가 눈에 염증이 생겨서 걍 그만 두었거든요.
하드가 좋다고 그래서 그것 할까 하는데 그건 바람 부는 날은 죽음이란 말을 듣고 일회용렌즈로 할까 하는 생각이 있거든요.
내년이면 40인대 해도 될런지 렌즈 때문에 병원에 가야 하는지
일회용렌즈랑 하드 렌즈 사용하는 주부님들 있으시면 조언 좀 주세요.
1. 하드힘들어요
'09.8.24 3:56 PM (218.52.xxx.143)전 30대 후반입니다...소프트 사용하다가 하드로 바꿨었는데요.....관리는 소프트보다 하드가 정말 편안했지만......적응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나름 대로 열심히 사용하느라고 했는데...
2년 정도 하다가...다시 그냥 소프트 사용합니다....일회용은 아직 사용 안하네요....2. 전
'09.8.24 4:05 PM (61.252.xxx.88)30대 후반에 라식수술했는데 무지하게 만족합니다
왜 진작 수술을 안했을까 하는 후회까지...
수술도 한번 생각해보심이 어떨런지....3. ..
'09.8.24 4:05 PM (211.51.xxx.147)저도 소프트렌즈 20년정도 쓰니 이젠 사용불가라 해서 하드렌즈 맞춰놓곤 잘 안쓰네요 ㅠㅠ 소프트렌즈나 일회용렌즈나 비슷하지 않나요? 전 아큐브 2주착용짜리 사용했었는데 그것도 좋던걸요. 회원가입하시면 무료 착용기회가 있으니 한번 써보시고 결정하세요. 하드 잘 맞는 분은 잘 쓰시던데, 저처럼 소프트 오래쓰신분은 하드렌즈 너무 힘들어요ㅠㅠ
4. 라식하세요.
'09.8.24 4:59 PM (203.244.xxx.254)저도 7년 소프트 하드 7년쓰다 라식했는데..너무 좋아요 ㅠㅠ 하드는 먼지만 들어가면
눈이 너구리처럼 부어요 ㅠㅠ 너무괴로웠는데.. 라식하고 한달..아직도 눈에서 렌즈빼려고 하긴 하지만 ㅋ 무섭지도 않구요~~~ 추천해드리고파요5. 원글
'09.8.24 9:02 PM (59.8.xxx.105)댓글 보니 라식이 급 땡기네요.
근데 수술이 무섭기도 하고 수술 불가 피부에 제가 속한 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안과에 다녀와야 겠습니다.6. 라식
'09.8.24 9:43 PM (113.10.xxx.233)수술하신분중에 부작용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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