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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님 서거때 문상 다녀오신 분들 육개장 주던가요?
내가 듣던 중 제일 반가운 말이라고 정말 잘 다녀 왔다고 칭찬을 해주었거든요
(얼마전에 제가 신랑한테 난 정치적 이념이 다른 사람하고는 다음 생에 태어 나서 절대로 결혼 안할꺼라고
으름장을 놓았었거든요)
근데 신랑이 거기서 육개장을 먹었다는 거예요
처음엔 아...그런가 보다 했는데 생각을 해 보니...그 많은 문상객들에게 어찌 다 육개장을 제공 할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아무리 자원봉사 하신 분들이 계신다해도 일일이 육개장을 줄 수 있을까 의심을 하게 되네요
전 육개장을 준것이 궁금한게 아니라...정말 신랑이 문상을 다녀 왔냐가 더 궁금해요
티비로 볼때도 사람들 조문행렬은 보여도 육개장 주는건 안보이던데
참고로 제가 못 간 이유는 아직 3달도 안된 둘째가 있어서 못 나갔습니다...
문상 다녀 오신분들 제 궁금증 해결해 주세요
1. ㅠ
'09.8.24 3:11 PM (121.131.xxx.56)국회로 다녀왔는데 육계장은 안주고 생수는 주더라구요
2. ...
'09.8.24 3:11 PM (121.162.xxx.64)시청광장에선 아리수(병에 담은 수돗물)만 주던데요.
3. 저는
'09.8.24 3:16 PM (61.254.xxx.129)시청광장으로 금욜날 밤에 조문갔는데 아리수 생수만 줬습니다.
4. 후..
'09.8.24 3:17 PM (61.32.xxx.50)저도 그 소리는 못들어봤는데 혹시 꿈에 다녀오신거 아닐까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육계장먹고 부조는 얼마했냐고 물어보세요.5. ㅎㅎㅎ
'09.8.24 3:20 PM (152.99.xxx.81)혹시 문상간다고 나가서는 신나고 놀고 오신거 아닐까요? ㅎㅎㅎ
저도 시청으로 문상갔다왔는데 육계장 구경 못했어요...^^;;6. 울남편도
'09.8.24 3:22 PM (125.177.xxx.79)거의 첫날? 시청으로 갔었는데..
그런 말 못들어봤어요
물론 울남편 육개장 육자 소리만 들어도 도망갑니다^^7. 참 글고,,
'09.8.24 3:24 PM (125.177.xxx.79)시청 개구멍같이 조그많게 열어두고 경찰?들이 빙 둘러싸고 있었다고 했어요
또 대한문쪽에서는 노무현대통령님 100일 조문도 계속 하고 있었다고 했어요 ^^8. ㅎㅎ
'09.8.24 3:24 PM (122.36.xxx.11)어디서 문상을 하셨길래...
육개장을 다 얻어드셨을까?
저 국회서 문상... 물 한모금 못 얻어 먹었음.
조그만 생수 나눠주는 건 봤음. ㅋㅋㅋ
님 남편분... 정말 재미있으십니다.
국상 문상에 육개장이라...9. ^;;
'09.8.24 3:27 PM (122.37.xxx.51)생수와 매실음료 달랑 있던데 소책자도 없고요
10. ^^;;
'09.8.24 3:29 PM (61.102.xxx.51)넘 귀여우세요...ㅎㅎ
11. 아웅
'09.8.24 3:34 PM (121.162.xxx.48)국회로 갔는데,
낮에 갔을 때는 퓨리스 생수,
밤에 갔을 때(가족들과)는 아리수 생수와 빵을 줬어요.12. 약간 헌댁
'09.8.24 3:37 PM (124.53.xxx.113)문상은 시청으로 갔다가 오는 길에 식당에서 육개장을 드신 건 아니실런지...
13. ..
'09.8.24 3:56 PM (122.35.xxx.34)혹시 첫날 세브란스병원으로 다녀오신거 아닐까요..
거기서는 줬을지도ㅎㅎㅎ
시청은 아리수 생수만 줬어요..
글고 저 갔을때는 전경차도 없었구요..
목욜 오후3시쯤가서 3시4,50분쯤에 문상맞췄어요..14. 식사
'09.8.24 4:00 PM (122.128.xxx.91)대접은 안 한다고 들었는데.....
15. 저희신랑은
'09.8.24 4:11 PM (58.120.xxx.132)토욜 새벽에 국회로 갔었는데, 생수랑 빵 한봉지 들고 오던데요^^ ;;
16. ㅋㅋㅋ
'09.8.24 4:14 PM (115.86.xxx.129)그래도 귀엽게 봐주시고..용서해주셔요...
뭐....안가신거 같구만....ㅋㅋㅋ17. 산들바람
'09.8.25 12:46 AM (59.0.xxx.133)저기.. 자원봉사를 잠깐 했는데요..
유족 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해 주시더라구요.. 육개장 먹었습니다...;
뭐 기분이 기분인지라 많이는 못 먹었지만요..
근데 일반 조문객이시면 식사 제공 없었던 걸루 알아요..;;18. 원글이
'09.8.25 11:43 AM (125.146.xxx.99)아...그렇군요,,,
근데 울신랑은 어찌 먹었을까요....정말 궁금합니다...
전 애기들땜에 친정에 와 있어서 신랑이랑 제대로 대화를 할 수가 없어서
궁금증이 풀리지 않고 있네요
리플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