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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놀이터 나갔다가
아기엄마 조회수 : 599
작성일 : 2009-08-24 15:07:57
저희 아이는 아직 어리지만 몇달전부터 9시 경만 되면 놀이터~ 놀이터 노래를 불러요..
아직 어린이집은 안다니거든요..
근데 그 시간쯤 되면 엄마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들 많이 보내시잖아요..
아이들 버스로 보내놓고 이야기 하는걸 들었어요..
한 유치원 엄마들이 모여서 이러더군요..
"큰일났어.. 큰일났어.. **유치원에 비상걸렸어.."
전 또 무슨 일이 일어났나했어요.. 얼마전에 급식문제로 약간 어수선했던 유치원이였거든요..
"**유치원에 학부모가 중국으로 출장갔다왔대.."
허걱.. 이게 뭐지???
알고보니 아빠가 중국출장갔다왔다고 그 아이글 격리시켜야한다는둥.. 뭐라는둥..
우리나라는 왜 이모양이냐는둥..
그리고 얼마뒤 가을부터 어린이집을 보내려는 엄마가 나오더라구요..
자기는 어린이집 안보내기로 했다고.. 같이 보내기로 한 엄마보고 빨리결정하라고..
정말 이정도로 심각한건가요??? 근데 남편들 출장 자주 다니지 않나요???
IP : 222.99.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8.24 3:08 PM (211.210.xxx.62)심각하긴 해요.
바로 근처에서 발생하지 않으면 남의 이야기 같겠지만요.
출장을 가든 안가든 심각해요.2. ....
'09.8.24 3:12 PM (122.32.xxx.3)이젠 한국의 감염 정도가 그냥 누가 외국에 갔다 왔네 그래서 격리 시켜야 되네..이 수준은 넘지 않았나 싶어요...
그냥 생활 감염이 더 많다고 하잖아요...
두번째 돌아 가신 분도 전혀 감염 경로를 모른다고 하구요...
지금 하루에 몇십명씩 감염자가 느는 상태에서 단지 외국에 다녀 왔다 이 사실로 뭔가를 하기엔 이제 그 도가 넘은것 같아요...3. 울 남편은
'09.8.24 3:46 PM (220.75.xxx.244)울 남편은 해외출장이 한달에 두,세번씩 가는 사람입니다.
울 아이들 당연히 유치원과 학원 다니고 매일 옆집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고, 이웃의 애와 엄마들 모두 이집에서 모여 밥먹고 저집에서 모여 놀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삽니다.
하지만 슬슬 걱정되긴 해요. 울 남편 출장 다녀오면 하루, 이틀은 격리 시키고 열이나 이상 증상 없으면 집으로 들어오라 해야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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