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보며 생각나는 만화

[나만 그러가?]

tv 없으면 죽는 신랑 덕에 요즘 선덕여왕이란 게 인기가 있나보다 했는데

오늘 아침에 우연히 본 프로에 선덕여왕 내용이 있어 봤더니 ㅋㅋ

한 때 재미있게 봤던 바.사.라. 딱이더군

소재 선택은 어찌어찌 했는데 스타일이나 전개 방식이나 --"

하다하다 이제 우리 나라 역사 드라마도 일본 만화 베끼기냐 해도해도 너무 하는구만

하긴 청와대에 국고로 일본 만화도 사다 놓는다니..

[국고로]

일본만화 사놓고 누가 본답니까?
거기 사는 아이들 초딩들인가요?
김대중대통령께서 소장했던 책들과 간극이 너무 커서
참 웃음만 나오네요.

만화를 본다고 뭐라는게 아니라...
국고로 샀다는게 너무 아까와라 ...내가 낸 피같은 세금

[...]

바. 사. 라.. 가 뭔가요?
그리고 청와대에 국고로 일본만화 사다놓는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인데..
좀 알아먹게 설명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흠]

바사라 재밌게 봤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줄거리가 어떻게 되는 거였죠??

[청와대]

일본만화 책 산건 작년 국감때 나와서 보도되었죠.

일부 옮겨봅니다.

양승조 민주당 의원이 31일 청와대로부터 제출받은 '청와대 구입도서 목록'에 따르면 청와대는 일본의 유명 만화책 <초밥왕>14권을 비롯해 <바벨2세>, <신의 물방울> 시리즈 등 일본 만화책을 구입했다. 이와 함께 고우영의 <삼국지>,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허영만의 <식객> 등의 우리나라 만화책도 구매했다.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9월까지 구입한 만화책은 총 54권으로, 촛불집회가 촉발된 5월, 한창이던 7월에 구입이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밖에 <인디아나존스> 시리즈 4편을 비롯해 <점퍼>,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등 미국 영화와 <화려한 휴가>, <식객> 등 한국영화, <라따뚜이>, <빨간모자의 진실> 같은 만화영화 등 38편의 영화 DVD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2208

누군가의 도서목록과는 참으로 비교되는.......
추가로 저 기사에는 빠져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저서 '청계천은 미래로 흐른다'도 구매 목록에 있습니다. 야휴

[원글이]

줄거리가 같다는 게 아닙니다
줄거리가 같을 수가 없죠. 같으면 말이 안되죠
스타일이 같다는 겁니다
패션이나 캐릭 설정 등등
역사 드라마를 하면서 좀 더 창조적이었으면 하는 거죠

[동의]

원글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것같아요,,
다른애기지만 요즘 사극에서
종종 자객들 표현할때
일본애니에나오는 자객들과 너무도 닮아 좀 거부감 들때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