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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애들 어떻게 키우셨는지........

에휴..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09-08-24 09:44:08
아이구..만 11개월 아들 둔 엄마입니다.
4개월쯤에 밤중수유도 스스르 끊어주고.. 잠에서 깨어나도 울지도 않던..착한 아들이...
두어달 전부터 변하기 시작하더니.

이젠..아주 엄마 껌딱지이고...
그건 참을수 있는데..
완전 징징거리는 대마왕입니다..

그냥 잘 놀다가도..징징..
안고있어도..징징..
기어가다가 엄마 쳐다보고 징징...
정말 죽겠습니다..

징징인지..짜증인지...
짜증내는 아이로는 키우고싶지않은데...

그러다가 놀아주면 금방 또 웃다가...또 징징거리다가...

요새는 이유식도 안먹고..
돌이 다가오는데... 돌잔치때 징징거릴까봐 겁도 납니다.

하루종일 붙어있을라하고..징징거리는 애를 보니..
퇴근해오는 남편에서 짜증내고..
남편이랑도 싸우고.........

하나도 이리 힘든데... 둘 셋은 어떻게 키우셨는지....

징징..짜증내는 아이..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5.184.xxx.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4 9:46 AM (116.41.xxx.77)

    좀 지나면 안징징 거립니다..
    길어야 일년???^^

  • 2. ㅎㅎ
    '09.8.24 9:46 AM (222.237.xxx.106)

    돌 다가오면 이유식 징그럽게 안 먹어요
    애기가 밥만 잘 먹어줘도 집이 평화모드인데..
    그게 참 어렵죠..
    어쩔수없어요.. 한두달만 참아보시면, 또 엄청 먹어대기 시작하더라고요

    아, 돌 잔치때..
    엄청 찡찡거립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_ _)*
    약국가면 토마스비타민 같은거 있잖아요
    그거라도 사셔서 돌잔치때 몇개 먹이세요
    그나마 사진은 찍으실 수 있을겁니다;;

    전 하나 키우는것도 너무 힘들어서
    조만간 남편 수술시키려고요
    16개월 여자아기 엄마였습니다 (_ _);;;;;

  • 3. 촌스러운나
    '09.8.24 9:50 AM (210.0.xxx.69)

    15개월까지 정말 힘들었어요. 육아보다 돈버는게 쉽겠다 싶어서 아이외할머니께 아이 맞겨두고 집밖으로 뛰쳐나오다시피? 다시 일 시작했는데... 그렇게 아이 2돌이 넘어가고 3돌이 다 되고 보니 너무너무 예뻐요. 떨어져있는시간이 많아져 애뜻해지는것도 있겠지만 정말 하는짓도 예쁘고 울어도 예쁘고... 그래서 둘째 갖었어요.^^ 지나고 보니 그때가 넘 아쉬웠어서 일도 접고 당분간 둘째 육아에 전념 하려고요. 물론 애 키우면서 도망가고? 싶은날 많겠지만 첫애때 생각해보니 그때가 좋았더라구요. 힘내세요.~

  • 4. .
    '09.8.24 9:52 AM (117.20.xxx.12)

    많이 징징거리는 아기라면 엄마가 그 징징거림 속에 익숙해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어요.
    우리 아기는 목소리도 엄청 크거든요. 보통 아기들 아앙 아앙 하고 징징거릴때
    으아아아아앙!!!!!! 하고 울어요..
    다들 아이쿠 목청이 대단하네..-.-;; 하고 놀라죠.
    그래서 저도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징징이 심한 아기는 아닌데 목소리가 크고 너무 자지러지게 울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죠.

    엄마들은 아기가 울면 안절부절하게 되잖아요. 어떻게 해줘야 되는지 모르겠고..
    그래서 가만히 보니 제가 안아도 으아아아아앙!!!!!! 안 안아도 으아아아아앙!!!!!!!
    -_-;

    그냥 자기가 울고 싶었나봐요.

    그럴땐 그냥 마음을 느긋히 먹기로 했습니다. 너도 울고 싶을때가 있구나..하고 말이에요.

    예전엔 아기가 울면, 혹은 울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했는데 이제는 울면 우는가보다~
    하고 넘깁니다.

    원글님도 마음 느긋히 먹어보세요. 조금 달라질거에요.^^

  • 5. ...
    '09.8.24 10:03 AM (124.54.xxx.76)

    둘 키우는데요..힘들어 죽겠어요....
    이런 생각하면 안 되는데 자꾸 걍 하나만 잘 길렀음 좋았을텐데 싶어요.....

  • 6. 35개월
    '09.8.24 10:04 AM (203.244.xxx.254)

    딸 ㅠㅠ 징징 대마왕이에요.. 정말 내자식이지만 뒷통수를 확 ㅠㅠ
    게다가 웃었다 또 일초만에 울었다..변덕이..ㅠㅠ 누굴닮았는지..

  • 7. ..
    '09.8.24 10:05 AM (59.10.xxx.80)

    저희아기도 돌인데 힘들어여 ㅠㅠ
    두돌쯤 되면 나아진다니...그때만 기다립니다 ㅠㅠ

  • 8. 무시
    '09.8.24 10:12 AM (222.98.xxx.175)

    별다른 이유없이(다치거나 배고프거나 등등의 이유) 징징대면 고개 가만히 돌려서 못들은 척 무시해주세요.
    몇번 그러다보면 안그럽니다. 애도 다 알거든요. 누울자리보도 발도 뻗는 법이고 지금 엄마 간볼 시기도 되었고...ㅎㅎㅎ
    첫애가 좀 징징댔는데 둘째가 연년생인 바람에 어찌해줄수가 없었죠.
    둘째 낳고 한 3개월쯤 되어서 제가 정신이 좀 드니...첫애가 징징거리지 않더군요.
    대신 애가 뭘 요구할때는 확실하게 들어주고 반응해줍니다.

  • 9. 빠른 반응
    '09.8.24 10:27 AM (58.142.xxx.253)

    저도 윗분처럼 아이가 원하는 것에는 빠른 반응을 보입니다.
    징징대는 것도 습관이 되더라구요.
    해 줘야 하는 것에는 확실히 해주고 아닌 것들은 과감히 단호하게 아님을 표시합니다.
    지금이 좀 힘든 시기입니다.
    이제부터 습관 들이기 하시면 돌지나면 좀 수월해지고 두 돌로 지나면 편해집니다.
    아아가 크고 나니 그때가 참 이뻤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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