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부터 3년여간 수행비서로 일한 장홍호 전 청와대 행정관(50)은 “특별하다는 생각보다 평등하고 동등하다는 마음으로 아랫사람들을 대하셨다”고 말했다. 일산 집에 머물던 시절 하루는 자신의 아침 상엔 별식이 오르고 비서진 밥상에는 빠졌다고 한다. 이를 본 김 전 대통령은 “저 사람들은 나를 위해서 고생하는 사람들이니 언제나 밥상은 똑같이 차리라”고 지시했다. 장 전 행정관은 “그 말을 듣고 자상함과 세심함에 목이 메어 밥이 안 넘어가더라”고 말했다. 그는 “바깥에서 조찬·오찬 약속이 있는 날에는 밥을 해주는 아주머니에게 ‘저녁만 하러 수고스럽게 오지 마시라’며 대신 짬뽕을 시켜드시곤 했다”고 전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8240122502&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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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DJ “비서진 밥상 언제나 나와 똑같이 차려라”
z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09-08-24 05:01:17
IP : 221.133.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z
'09.8.24 5:01 AM (221.133.xxx.145)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8240122502&code=...
2. *
'09.8.24 6:54 AM (96.49.xxx.112)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 존중, 사랑이 뭔지 아셨던 분이셨네요.
먼저 가신 노무현대통령님도 그러셨듯이,
이렇게 '인본주의'를 기본에 두신 분들께, 좌파니 빨갱이니 하는 못난 사람들이 있지요.3. 에구구..
'09.8.24 7:08 AM (24.155.xxx.230)알수록 가슴뭉클한 그 인품에 가슴이 찡하면서...........
지 밥위만 돌솥밥에 계란노른자 얹어먹던 어느 생물체 생각나네요.4. ...
'09.8.24 8:28 AM (125.184.xxx.192)ㅠㅠ 훌륭하시고 따뜻하시고 자상하신 분.
에구구님 계란 올려줬어요. 그 생물체 부인이..
그런데 그냥 맨밥 위에 올려줬죠. 날달걀을..5. 깜장이 집사
'09.8.24 8:43 AM (110.8.xxx.104)대인배는 다르네요..
돌솥이랑은 다르네요.. 숟가락 입에 물며 벙쪄하던 김승현씨 얼굴도 오버랩되네요..6. ```
'09.8.24 9:40 AM (203.234.xxx.203)역시 그런 분이셨군요.ㅠ.ㅠ
김승현씨 호감은 아니었지만 괜히 그 건으로 방송에 안나오나 싶어요.
옆에 있다 덤터기...7. 여울
'09.8.24 10:14 AM (211.206.xxx.91)..그렇죠 인간에 대한 예의란게 뭔지를 아시는분
8. 쟈크라깡
'09.8.24 5:06 PM (119.192.xxx.224)인간에 대한 예의라는게 뭔지 아시는 분33333
민간시찰로 서민들 더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 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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