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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살아도 적응안됩니다..
남편은 거실에 누워서 tv보고 시엄니 낮잠자고 시아버지 놀러나가고..
아니...시댁은 왜 매주 가는겁니까...
초등학생 큰애..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알려주려고..애쓰지..
좀 일찍나와서 도서관가서 책이라도 빌리자 했더니..
낮잠 실컷자고 빨리 일어나지 않고 빈둥거리다가
시엄니 복숭아 깎아온나..해서 남편이 하나만 깎아라 하길래..
'하나만 깎을까요? (도서관에 간다고 했기때문에..)했더니..
누구 코에 바를라고! 소리쳐서.. ...그래서..두개깎아먹고..
애들은 빨리 안먹고 줄줄 빨아먹고..
빨리빨리 눈치주며 도서관 도착했더니.. 5시 20분... 5시에 문닫았네요..
형편이 어려워서 일을 좀 알아본다고 했더니..
'니가 공무원이나 선생이나 번듯한 직장이 있으면 애나 봐주지만.
꼴랑 100만원 벌라고 아비 밥도 안챙겨주고 외식하고 할라믄...하지마라... 애두 안봐준다...
누가 시엄니한테 애 맡긴다고 했습니까? 같은 시내지만 차로 40분 걸립니다.
정말 욕나와서리.................
매일 매일 도는 닦지만... 내가 인간이라... 감정추스리기 힘드네요.
1. 해라쥬
'09.8.24 1:05 AM (124.216.xxx.172)아이고 그놈의 밥...........정말 지겹네요
이제 차차 시댁가는거 줄여나가세요
뭐하러 매주마다 가나요?
남편은 어차피 잔다면서요?? 한달에 한번정도로 밀고나가세요
안되면 피터지고 싸워서 그거 더 늦기전에 고치세요
님만 힘들어요2. ..
'09.8.24 1:13 AM (121.88.xxx.182)시어머니 말씀 정말 예쁘게 하시네요 ㅡ,.ㅡ
읽는 제가 다 화가 납니다.
저도 저희 시어머니 얼마전에 수술하시고 나서는 매주 시댁행입니다.
매주 가다가 저번주에 남편한테 저도 모르게 소리를 꽥 질렀어요
왜 매주 가야하느냐구요..왜 매주가서 밥을 먹고 매주가서 시장을 같이 봐야하냐구요
그런후라 그런지 이번주는 집에서 좀 쉬었네요
님 마음 너무나 이해갑니다. 저처럼 꽥 한번 해보세요3. 한심하네요
'09.8.24 1:29 AM (122.36.xxx.37)남의 귀한 남편 욕해서 죄송합니다만....진짜 한심하네요.
자기 아내, 자기 아이들을 위하고 남는 시간에 부모 위하는게 나을텐데...쩝.
시어미란 사람도 막장이군요.
명문가는 재산이나 권력, 명예로 이뤄지지 않져.
그저 아내와 자식과 잘 조화하는 집안이 명문가입니다.
그 남편 남편학교 같은데 가라고 하면 존심 상하겠죠?
님 힘내세요.4. 남편만 보내세요
'09.8.24 7:54 AM (220.75.xxx.190)앞으론 시집에 남편만 보내세요.
원글님 찾으시면 아이와 체험학습 갔다. 도서관 갔다. 친구들과 과학실험 스터디한다..이렇게 말씀하세요.
며느리 돈도 못 벌게 하시는 시어머니시니 자식이라도 잘 가르쳐서 학원비라도 아껴야죠.
전 맞벌이보다 자식끼고 가르쳐서 공부시키는게 남는거다 생각합니다.
제가 10년 맞벌이해봤기에 느끼는 솔직한 생각입니다.5. ...
'09.8.24 8:01 AM (220.120.xxx.54)그러다 병납니다...
일자리 알아보시고 시가엔 남편만 보내고 아이와 외출하시라 하고 싶어요.
아이가 아빠와 할머니집 간다고 하면 그러라고 하고 님이 휴식시간을 가지시구요.
일자리도 시모하고 얘기하지 마세요.
시모한테 도움 바라시는거 아니면 형편 어려워서 일해야겠다는 말도 하지 마세요.
님 혼자 알아보시고 직장 정해지면 통보만 하세요.
뭐라고 하시면, 요새 노는 엄마들 없다, 한푼이라도 벌려고 나들 나가 일한다고 하세요.
일요일엔 주중엔 못놀아줬으니 애 데리고 나가야겠다고 하시구요.
몸은 힘드실거에요.
하지만 마음이 힘든것보다 백배 나을거구요.
아이들 좀 더 크면 손이 덜 가니 덜 힘들거구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님만의 뭔가가 남습니다.
그리고 많든 적든 돈을 벌게 되면, 즉 경제력을 가지게 되면 힘을 쥐게 되는거니 님이 살아가기가 훨씬 편해질거에요.6. .
'09.8.24 8:39 AM (119.203.xxx.120)결혼 10년차 시면 이제 시댁에서 홀로서기 하셔도 됩니다.
결혼한 자식 일가도 나름 스케쥴이라는게 있는건데
매주 시댁이라니요??
남편만 보내든지 하고 아이들과 스케쥴 짜서 움직이세요.
세월 더 지나면 남는건 홧병과 회한 뿐이랍니다.
이제 시댁과 남편에게서 독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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