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의 장의위원인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이 23일 김 전 대통령 영결식 행사가 끝나기 전에 '무더위'를 이유로 자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오마이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장의위원인 정진석 의원을 비롯해 5∼6명의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영결식이 시작된 지 20분도 안 돼 영결식장인 국회 잔디광장을 떠나 인근 의원회관으로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5명 정도 의원들이 영결식 행사 끝나기 전에 의원실로 들어오긴 했지만 누군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정진적 의원은 들어오셨냐?'는 질문에는 "들어왔다"고 짧게 대답했다.
영결식이 진행되고 있던 오후 2시 20분께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이 정 의원실로 들어간 장면을 목격한 한 인사는 "대여섯 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아휴 덥다, 저 (정진석) 의원실에 가서 쉬자'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이 인사는 "사무실에 앉아서 관람하려고 한 것 같다"며 "땡볕에 앉아서 영결식 지켜보는 다른 의원들은 안 더워서 거기 앉아서 있겠나, 진짜 좋게 봐주려고 해도 너무 밉상"이라고 꼬집었다.
정 의원을 비롯해 현직 국회의원들은 김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국장으로 결정된 이후 고문이나 장의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그런 점에서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이 끝나기도 전에 영결식장을 이탈한 것은 부적절한 행위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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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더워서 영결식 끝나기 전에 자리 뜬 한나라당 의원들
d 조회수 : 956
작성일 : 2009-08-23 18:01:56
IP : 125.186.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
'09.8.23 6:02 PM (125.186.xxx.166)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02136&CMPT_CD=P...
2. 인천한라봉
'09.8.23 6:03 PM (211.179.xxx.41)원래 그들은 지들끼리도 그러구도 남을듯..
3. ....
'09.8.23 8:02 PM (124.51.xxx.174)잘됐네요. 그 새끼들은 거기 있을 자격 없어요.
기들어가서 즈그들 끼리 너구리를 잡든가.......말든가.4. 미친
'09.8.23 9:47 PM (121.139.xxx.240)국민들은 못 들어오게 쥐구멍처럼 국회를 막아놓고
지들은 또 에어컨 시원한 곳에 들어간다고
자리를 비워요?
정말 뇌가 어디로 간 것들인지...ㅉㅉㅉ5. 다음번엔
'09.8.24 2:16 AM (119.197.xxx.216)다 갈아치워 버립시다!!
6. ....
'09.8.24 11:38 AM (222.98.xxx.175)그 정씨....여름에 죽으면 자식들도 덥다고 장례식에 안오겠지요? 뭐 보고 배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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