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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에 대해 너무 몰랐나봅니다..ㅠㅠ

무지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09-08-23 15:32:48
정치에 넘 관심이 없었고 조선일보 구독에 경상도가 고향이고 한나라당 골수팬이 남편을 비롯 주위에 쫙 깔려있어서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 넘 모르고.. 아니 너무나 잘못된 정보들만 가지고 살았던것 같아요...
김 전 대통령이 왜 다리를 다쳤는지도 모르고 그냥 주위에서 다리 절뚝거리는 사람이 무슨 대통령을 한다고...나라 망신이다... 발음은 정확하지도 않아 무슨 소리 하는지도 모르겠고....노벨평화상은 돈주고 산 대통령...
그런말만 귀가 따갑도록 듣고 살아왔어요.ㅠㅠ

이제라도 역사 공부를 좀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뭐가 진실인지도 모르고 언론에서 떠들어 대는 정보를 비판도 없이 그대로 받아들였던 이런 무지에 지난날이 넘 후회스럽네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 넘 죄송합니다...
IP : 116.37.xxx.1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8.23 3:34 PM (121.131.xxx.56)

    에효..너무 무지하셨네요
    다리 절뚝거리는 사람이 무슨 대통령을 한다고라니 ㅠㅠ
    지금이라도 알아가시면 많은걸 아시게 될거에요

  • 2. 이제라도
    '09.8.23 3:35 PM (24.155.xxx.230)

    이제라도 아셨다니
    너무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무엇을 아는 것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과는 또 다른데
    님 훌륭하신 분이세요.

  • 3. 에구
    '09.8.23 3:38 PM (211.59.xxx.78)

    원글님 너무 미워요ㅠ.ㅠ
    그 다리가 왜 다친건지...어떻게 다친건지도 모르셨던건가요?
    흑흑...

  • 4. 괜찮습니다
    '09.8.23 3:41 PM (121.151.xxx.149)

    지금이라도 알아서 지금도 제대로 인식하시면됩니다
    빨리 알았다고해서 더 나은삶을 살지도 못햇습니다
    지금처럼 명박정권을 만든것도 먼저 안사람들이 제대로 살지않았기때문이지요
    이제라도 우리모두 제대로 알고 제대로 산다면
    많은사람들이 변할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라도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5. ?
    '09.8.23 3:46 PM (219.251.xxx.54)

    지금 영원한 안식을 하시러 가시는군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이 나라를 위해 일을 하시고 가시네요.
    꽁꽁 얼어버린 남북관계를 풀어주고 가시는군요.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편히쉬세요.

  • 6. 굳세어라
    '09.8.23 3:47 PM (124.49.xxx.39)

    저도 그냥 빨갱이라 불렀어요.. 울 부모님은 충청도 출신이셨지만 박정희의 광팬이라 지금도 선해요.. 그 박정희자서전.. 죽었을때 사진도 있었는때 그 차를 둘러싼 많은 인파들 .. 어린마음에 감동까지 했었습니다.. 이정권이 들어서면서 내가 그동안 얼마나 왜곡된 진실을 알고있었는지 뼈져리게 깨닫고 있어요.

  • 7. 저도요
    '09.8.23 4:15 PM (218.50.xxx.45)

    다리 절룩 거리는 것(장애인), 고졸자가 대통령이라고..우리 부모님께서 그러셨답니다. 경상도분이시거든요. 저도 다리가 왜 그러신지 이번에 알았답니다. 나이 40이 넘어서 말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솔직히 슬퍼할 자격도 없지요.

  • 8. 뒤늦게라도
    '09.8.23 4:33 PM (121.156.xxx.87)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저도 한땐 김대중 대통령이 얼마나 위대한 분인지 전혀 모르고 살았답니다. 그 분 말투 너무 모자라보인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_-;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그러나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은 죄가 될 수 있다.'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해요.

  • 9. 가로수
    '09.8.23 4:37 PM (221.148.xxx.139)

    그동안 다른나라에서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강남이라는 다른 나라요...
    그분들의 생명을 통하여 제 인생이 변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 10. 혼자만
    '09.8.23 4:46 PM (114.206.xxx.152)

    알고 계시지 말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아이들에게도 찬찬히 가르쳐 주세요.

  • 11. 저는
    '09.8.23 7:56 PM (122.43.xxx.9)

    원글님같은 분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요.
    사람은 변화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니까요.
    전부터 알던 사람들만 계속해서 분노한다면 발전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 12. 40년지지자
    '09.8.23 8:14 PM (121.147.xxx.151)

    여고시절 신민당 대통령 후보 연설하시는 것을 직접 보고
    단박에 지지자가 됐고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었죠.

    한국의 캐네디란 소리를 듣던 젊은 정치가 김대중을 잊을 수가 없죠.
    언론과 반대파에 의해 그의 모든 면이 왜곡되고 깎이고 난도질 당했지만

    이제 돌아가시고 나니
    오히려 지지자였던 제 스스로도 그저 피상적으로만 알았다는 생각이네요.

    동교동 자택도 보니 외관만 고급스럽지
    구석 구석 책만 많은 대학교수댁 같더군요.
    좋은 가구나 물건은 하나도 눈에 띄질않더군요.
    투석용 침대조차도 간소하기만 하고

    다만 의미있는 물건들만 한 두개 놓여있었고...

  • 13. ...
    '09.8.23 10:06 PM (118.91.xxx.173)

    원글님에게는 아니지만
    분노를 느낍니다. 원글님은 깨우쳤지만 아직도 주위의 눈 감고 귀 막고 사시는 분들이
    있을거 아니예요.

    다리를 절게 된 원인 모르세요?
    의문의 트럭이 돌진한 사건..... 왜 그런 사고가 났을까요?
    그 사고로 인해서 다리가 그렇게 되셨는데 ...
    막 욕하고 싶은데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을 것 같아서 참습니다.
    기분 더럽네요.

  • 14. 불끈.
    '09.8.23 11:58 PM (210.97.xxx.36)

    노벨상을 돈주고사다니...
    정말 뇌가있는 인간들인지 묻고싶네요.
    에휴. 딴나라과 인간들은 어찌그리 머리가 꽉막힌건지.
    이제 불쌍하기까지해요.
    님이 열심히 알려주세요.
    다행히도 제 주변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 없어서 스트레스 안받고 살았는데
    일련의 사건들을 겪고나니 정말 심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우매한 사람들 만나면 피하지만 말고 진실을 알리며 다닐래요.

  • 15. 버럭
    '09.8.26 11:56 AM (218.145.xxx.156)

    저도 엄마들 모임갔다가 갱상도 부부사는데...부인이 노벨상 그거 받을려고
    돈 얼마를 줬는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화가나던지?
    저같음 노벨상 안받고 말지 ... 김대중 대통령의 길을 흉내 조차 낼 수 없습니다.
    맘편하고 몸편한게 제일이죠. 자기몸만 망가졌나요. 큰아들의 모습을 보아야 하는
    그 맘은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다들 자기 살길만 찾는 세상에 이런분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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