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님께.. 사적인 만남으로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다칩니다.

[오지라퍼]

저번주부터 가끔 들어오며 지켜보고 있는 1인입니다.

멜론님이 만나기로 하신 분이 누군가요?
소양강님? 아니면 명예훼손이라고 세게 나오고 있는 엘리자베스님?
누가 먼저 만나자고 했나요? 그쪽에서 억울하니 만나달라고 했겠죠?

누가 됐든
더 이상 사적인 전화통화와 만남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마셨으면 해요.
그러기엔 일이 커졌어요.
나갔다가 그쪽의 말들에 휘말려서 더 일이 엉킬 가능성이 충분히 높아요.

제3자인 입장이지만 제가 볼 때 그쪽의 악의는 상상을 초월하네요.
거짓말이 거짓말을 부르고 악이 악을 쌓는 법인데요...
그걸 간파하고 누를 수 있다면 모를까?
멜론님은 강단이 있는 분이지만
남을 잘 믿고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나쁘다고 생각하거나,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나쁘게 되는 건 두고 보지 못하는 분 같아요.

정 만나시려거든
변호사를 선임하시든지, 남편(남편도 순진한 분이라면 도움 안돼요),
개인적으로 아는 경찰이나 기자 등 눈이 날카로운 분과 만나세요.

아무 대비 없이 만나지 마세요.
마음만 다칠 게 뻔해요.

게다가..요즘 사이코같은 사람이 횡행하는 세상이라 (황산 테러 등)
전 너무 무섭네요.
자기가 한 거짓말을 지키려는 사람이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을지 그건 아무도 몰라요.
자기가 한 나쁜 짓을 덮으려는 사람이, 어떤 바닥까지 내려갈 수 있을지 아무도 몰라요.

좀 위기감을 갖고 엄격하고 단호하게 대응하셨으면 해요.
멜론님의 지금 심정이랄까...울먹한 마음으로 그런 자리에 나가시면 안돼요.
경찰에 소양강님 건을 신고하시고, 그와 관련된 당사자로서 경찰 앞에서 대면하세요.
그리고, 경찰서에서도 허튼 짓하는 사이코들도 많아요.
부디 대비하세요.
기도드릴게요.

[저]

드라마 보면서 악녀들 음모꾸미는 거 볼때마다 참 현실성없다. 누가 저래. 저건 말도 안돼..
했는데... 현실에서 그럴 수도 있다는 거..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맨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착한 주인공 구석으로 몰아넣는 악인캐릭터들 보면
현실성없다고 작가 욕 안할래요.

[흠]

여기 82회원 중 분 사정을 잘 아시고 도와주실만한 분에게 쪽지를 보내서 대동하세요. 아님 82주인장과 의논을 해 보시던가요.

[분당 아줌마]

저도 어제까지 남편분과 같이 가시라고 했었는데
저 분들 하는 짓을 보니
지금은 만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그냥 경찰소로 가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우리가 이렇게 쓰는 글을 보면서 머리 엄청나게 돌리고 있을 그들을 생각하면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전 아까 고소하겠다고 올린 엘아줌마 글을 보니
이렇게 막나가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요

[.]

제가 그래도 몇년 된 82회원인데
82주인장님 이런 상황에서 나서신적 한번도 없습니다.
중립을 지키시는건지 이렇게 내버려두면 어떻게든 해결되서 그런지
로버트태권브이처럼 짠하고 나타나서 단서라도 하나 던져줬으면 싶을때도
침묵을 지키시더라고요.
물론 보고는 계시겠죠....멜론님께는 개인적으로 쪽지보내고 계실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