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 방이 있었으면...

[토실이]

초딩 딸 둘이 있는 4인 가족입니다.
21평 복도식 아파트라 방은 2개 인데  작은 딸이 자기도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심심하면 한 번씩 투정을 부립니다.
그럼 저도 " 엄마도 방 없거든!1" 하기도 하고 " 그래 엄마, 아빠가 생각 하고 있어. 방 3개로 이사 가려고..."  라고도 합니다.

직장 때문에 먼 지역으로 이사는 어렵고 동네에서 옮기자니 계산이 안 나옵니다.
학교 앞은 27평이 거의 8억이고(가람,상록수)  전세도 3억 육박하고  좀 아래쪽(삼성) 23평은 6.5억에 전세도 2.2억....
우리 집(까치)은 5억 아래에 전세 1.8억 정도가 시세랍니다.

전세로 옮기려도 대출을 받아야 하고 ....

여러분은 가족의 만족도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대출 받아서 1. 전세 놓고 전세 간다
                  2. 부동산과 긴밀히 연계하여 시기와 가격이 맞는 타이밍 맞춰 매매에 도전한다.
                  3. 현재의 집을 리모델링하여 잘 살아 본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저는]

2번으로 할것 같아요..아직 딸들이 초등생이니까 자매끼리 방쓰는거 괜찮을것 같아요..작은따님한테 불편해도 조금만 참으라고 하세요. 대출까지 받으면서 전세로 옮기는건 현명한 방법같지 않네여.

[일원본동]

어머 이제보니 딱 일원본동 사시는군요.. 제가 이년전부터 이사가고 싶어서 호시탐탐하는 동네 ㅋㅋ 한솔23평은 어떠신지요? 전세놓고 전세가심...계단식이라서 방이 세개 나오구 앞뒤베란다가 있어서 뒤베란다에 부엌을 내면 넓은 구조 나오구... 쩝... 제가 찝어두고 있는데 이가격에 23평 사자니 느무 뒷북인것 같고 돈도 무리고 해서 못저지르고 있는데요.. 결정적으로 까치마을이시라면 학교가 좀 멀듯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