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5세,6세) 유치원에서
같은 반 엄마들이 넣어준 간식을 먹고 왔는데요
작은애는 저번주에
큰애는 바로 어제..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빙과류를 간식으로 넣어주셨나봐요
저희애들이 편도쪽으로 많이 약한 편이라
집에서도 차가운 음식은 신경을 써서 먹이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작은애도 저번주에 쮸쮸바를 먹고와서
기침을 해대고(다행히 마른 기침정도에서 그쳤네요)
큰애는 어제 쮸쮸바를 먹고와서
안그래도 약간 부어있던 편도에 더 부담을 준거 같아요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안내려 어제밤엔 응급실 신세까지 졌거든요
작은애때는 유치원에 살짝 건의를 드릴까 하다가
애 상태가 그리 심해지지도 않고
왠지 다른 엄마들이 넣어준 간식가지고 얘기를 하기가 그래서 그냥 말았는데요
어제는 너무 화가 나는 거예요
유치원선생님께 애가 열이 있다고
약이랑 해열제까지 챙겨서 보내고 편지까지 써서 드렸는데
그걸 주셨다니..
여름도 다 지나가는 마당에
그냥 마음을 접을까 싶기도 하고
한번쯤 유치원에 좋게 건의를 드릴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혹시 애기들 보내시는 유치원에서도 다들 간식종류에 제약을 안두나요?
다른 유치원에서도 그렇다면
제 애들한테만 교육(빙과류가 간식으로 들어와도 사양하라고)을 시킬까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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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어떻게 건의를 드려야할지..
맘 조회수 : 187
작성일 : 2009-08-22 09:35:13
IP : 211.119.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8.22 1:01 PM (211.178.xxx.116)아이가 편도가 약하면 말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이제 슬슬 선선해져서 빙과류가 들어올거 같진 않지만요. 또 모르는거니까요. 전 우리 아이가 **가 초코파이 가져왔어하는 말을 종종해서 맘이 심히 안좋아요 ㅠ.ㅠ 머 어쩌겠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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