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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는 말에 너무너무나도 인색한 동생 .

미치기일보직전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09-08-22 02:41:22
오늘에서야 뚜껑이 지대로 열렸네요 ...

동네에서 알고 지낸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한살차이 밖에 안되서 반 친구도 아니 언니 동생도 아니 예매한 .(?) 사이가 되긴 했는데 ...

애들끼리도 친하고 나름 친합니다 .

근데 .. 왜 이 동생은 첨만날때도 누군가 무엇가를 배려를 했을때 도움을 줬을때 선물을 줬을때도

참 고맙다 . 는 말을 안 하는거예요 .

이게 시간이 지나니 점점 쌓이네요 ...

조심스레 말도 해보고 내가 오히려 오버도 해보고 했는데 ...

결론은 자기는 맘은 안그런데 ... 안된다는겁니다. 참 ~

거다 오늘 저도 아는 언니한테 저희 애 밥 얻어먹이는 상황인데 ...

지새끼도 같이 데려가달라고 얘기안했다고 삐졌어요 . 자긴 그런 상황이면  내새끼도 챙겨서 델리고 갑답니다.

저희 집에 데리고 가는것도 아니고 남에 집에 가는데 ... 제가 맘대로 가자!! 이게 되나요?

그 동생년도 그 언니 아는데 ... 지가 부탁해야될

상황 아닌가요? 어찌 어찌 제 3자가 끼여들어서 왜 애를 따 시키시나 ? 데리고 가지 ..? 어쩌고 저쩌고?

제가 기분이 너무 나빠 싸움 크게 날꺼 같아 참았습니다 .

저도 눈 돌면 아무것도 안 보이는 성격인지라 ...


제가 그 동생 새꾸 데리고 그 언니집에서 밥 먹였습니다 .  그 동생이라는년은 아무말도 않고 앉아서

바느질이나 하고 있구 ...

그 언니집에서 내새꾸 , 그 동생년새꾸 ... 델꼬가 밥 먹이면서 ... 그 동생년 새꾸 밥도 잘 안먹고  입에 밥 모으는

스탈이라 부랴부랴 겨우 먹이고  언니한테 너무 미안해서 제가 설거지까지 하고 ...

그동생년새꾸 화장실에 오줌 갈겨놓은거 까지 제가 물 뿌려 화장실도 다 치우고 나왔어요 .

그래서 제가 지 새끼 데리고 왔을땐 ... 고마워 . 수고했어 .. 이런말 정도는 할순 있진 않나요?

제가  생색 내는걸까요?  왜 지는 속에 있는말 못하면서 ... 제3자가 말해주길 기다리는것처럼 행동하고 ...처세

똑바로 못하고 ...

나 혼자 그 언니한테 미안해해야되고  그 동생년 생각함 짜증나고 ...

저나해서 속에 못 담아두는 스탈이라 한바탕 퍼 부긴 부었는데 .. 말귀도 잘 못 알아듣고 ...


적어도 지 새끼 그렇게 챙겨줌   고마워 ~ 는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116.39.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고하심이...
    '09.8.22 2:55 AM (80.218.xxx.126)

    안 맞은 인연이란게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겪어봤구요.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모른척하시고 마음의 끈을 자르시길...
    안 맞는 인연이 얽히다보면 '악연'이 되거든요. 그렇게 되기전에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다'하고 마음에서 놓아버리시는게 상책일듯 합니다.

  • 2. 미치기일보직전
    '09.8.22 2:57 AM (116.39.xxx.158)

    누구말대로 정말 아름다운 거리를 둬야될까요?

  • 3. 국민학생
    '09.8.22 2:58 AM (119.70.xxx.22)

    예민하신게 아니라요. 너무 지나치게 신경써 주시는거네요. 앞으로는 그 동생이란 분이 삐질일도 아닌데 삐졌으면 거기서 그런가보다하고 스톱하셔요. 여기맞춰주고 저기맞춰주고 좋은소리 하나도 못듣고 님만 힘들고.. 뭐하러 그렇게 하나요.
    말씀하신거 보면 고마워해야하는 상황을 넘어서서 미안해 해야하는 상황이거든요? 애 챙겨주는게 어디 쉬운일인가요. 그것도 엄마가 옆에서 바느질이나 하고 있는 애를 밥먹여줘 화장실의 오줌 청소해줘.. 그러지 마세요.

  • 4. ..........
    '09.8.22 3:06 AM (123.204.xxx.167)

    다른 건 모르겠고요...
    애엄마 있는데 그애 챙기지 마세요.
    원글님께서 챙기니 그거 믿고 자기일이나 하는 거겠죠.
    어차피 그 애가 밥잘안먹고,화장실 엉망으로 쓰고 하면
    그애 엄마 욕먹지 원글님 욕먹는 거 아니거든요.

    남의 자식 신경쓰다 열뻗치느니...내자식만 살뜰하게 챙기겠네요.

  • 5.
    '09.8.22 4:41 AM (121.139.xxx.220)

    만나지 마세요.

    스트레스 쌓이는 관계는 피하는게 상책입니다.-_-

  • 6. NO
    '09.8.22 8:24 AM (61.38.xxx.69)

    거절 할 줄 알아야 행복합니다.
    세 번만 거절하면 그런 부탁 안합니다.
    다른데서 욕하라고 하세요. 그 사람 입이 더러워지는 겁니다.

    원글님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닙니다.
    노 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평생 행복해 집니다.

  • 7. 거절
    '09.8.22 10:54 AM (119.67.xxx.242)

    내집도 아닌 남의 집에 가는데 왜 남의 자식을 델고 간답니까?
    것도 지엄마가 없으면 모를까..어정쩡한 태도가 자신을 더욱 힘들게 하는거죠..
    냉정하다 싶게 거절할 줄도 아셔야 되는거지요..

  • 8. 저라면
    '09.8.22 11:26 AM (211.227.xxx.157)

    이 상황에선 이제 원글님이 마음 안내키는 일에는 거절하심이 현명할 것 같아요.
    처음에는 불만을 토로 하고 속상하게 언쟁도 하게 되겠지만
    그런 사람이라면 분명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같네요.
    님이 친한 아는 언니로서 계속 이해를 해 줄 수 있음 몰라도
    그러기 어려울 것 같으면 님도 그냥 거절하고 멀리 하세요.
    그로 인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말이죠.
    전 아마 그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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