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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아래 골목에서 1시간째 취객이 고성방가중인데 어떻게 할까요

창밖의남자 조회수 : 512
작성일 : 2009-08-22 02:33:27
미치겠네요.

저 진짜 귀 밝습니다.

근데 잠도 잘 못잡니다. 요즘 불면이 심해서 한시간 자고 깨고 다시 잠들기가 넘 힘들어요.

그래서 창밖에서 뭔 소리가 났다 하면 잠이 들다가도 확 깨버리는데

오늘 날을 잡았는지 취객이 집 아래 골목에서 1시간째 고성방가를 하고있어요

으후루꾸꾸루후으 으후루꾸꾸루후으 으후루꾸꾸루후으 으후루꾸꾸루후으 으후루꾸꾸루후으

이명박 ㄱ ㅅ ㄲ  으후루꾸꾸루후으 으후루꾸꾸루후으 으후루꾸꾸루후으 이명박 ㄱ ㅅ ㄲ



한시간 동안 알아들을수 없는 언어로 저렇게 소리를 질러대서 잠을 잘 수가 없네요.

근데 조용히해- 라고 한마디 해주려니 틀린말 하나도 없어서 뭐라 말리지도 못하겠고,

나도 당신말에 동감하는데 일단 지금은 잠좀자자고 소리지를까요?

아 정말 제가 남자라면 나가서 담배한대 물려주고 조용히 택시태워서 청와대로 보내고싶은데
IP : 123.228.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8.22 2:34 AM (128.134.xxx.92)

    글씨가 움직이는 거 같아요.

  • 2. ..........
    '09.8.22 2:36 AM (116.124.xxx.188)

    ㅎㅎ 님은 괴로우시겠지만 님 닉네임이랑 춤추는듯한 글씨가 너무 재밌네요.
    그나저나 못주무셔서 어쩐데요 ㅠ ㅋ 정말 틀린말 하나도 없어서 미워할수도 없는
    아자씨네요. ㅋ 너무 힘드시면 파출소에 안면방해로 전화라도 하심이 ㅋ

  • 3. ㅋㅋ
    '09.8.22 2:37 AM (218.50.xxx.60)

    택시 태워 청와대에-에서 빵 터졌습니다 :D

    해결책은 경찰에 전화하면 직방인데-
    그러기엔 좀 죄송(?)하네요.

  • 4. 112
    '09.8.22 2:42 AM (210.222.xxx.67)

    112에 전화하심 바로 데려가서 파출소에서 하룻밤 재웁니다. 걱정 마소서...ㅎㅎ

  • 5. 더헛..
    '09.8.22 2:43 AM (220.117.xxx.70)

    글씨가 움직이는 것 같아요. 22222

  • 6. 창밖의남자
    '09.8.22 2:45 AM (123.228.xxx.239)

    지금은 이명박 나오라는데요?
    제가 나가서 달래보고 싶어도 이명박으로 오해받아 린치당할까봐 못나가겠어요
    집 뒤편이 용산-문산간 복선전철 공사현장이라 완전 너른공터가
    커다란 빌딩에 둘러싸여 있거든요. 아주 에코가 빠방하니 사운드 죽여줍니다.

    이....며.....엉.....바.....악......
    이.....ㄱ.....ㅐ...........ㅅ.........ㅐ꺄...... 나왓!!!!!
    으후루꾸꾸루후으 으후루꾸꾸루후으 으후루꾸꾸루후으으으으으으으으ㅡ

  • 7. 에구
    '09.8.22 3:17 AM (125.178.xxx.140)

    어쩐지 너무 불쌍한 남자네요.
    사실 맨 정신으로 살기 힘든 요즘인데...어쩌면 순수한 분이라서 저러시는걸지도 몰라요.

  • 8. 원글님은
    '09.8.22 3:40 AM (125.178.xxx.12)

    심각한데 왜 이리 웃기지요?
    전 저런 취객있으면 바로 112연락하는데 저런분 계셨음 연락안하고 구경했을것 같아요.
    가끔 추임새도 넣어주면서요 ㅋㅋ

  • 9. 아고..
    '09.8.22 5:35 AM (121.190.xxx.210)

    이런저런 이유로 왠지...두분다 측은 한 상태이네요..........
    창밖의 취객남은 위로해줄 순 없지만...
    원글님은 토닥거리며 위로 전합니다.
    (청와대로 보낸다에서 저도 좀 웃었습니다...^^;;;아......)

  • 10.
    '09.8.22 8:49 AM (116.125.xxx.134)

    좀 주무셨나요?^^;
    원글님은 너무 심란하셨겠지만....좀 웃겨서 많이 웃었습니다....ㅎㅎㅎ
    나오라는 그분은 나갔을라나? ㅋㅋㅋㅋ

  • 11. 아마
    '09.8.22 10:54 AM (110.11.xxx.140)

    김대중 대통령 서거로 인해..가슴 아파서 한잔 하신 분 같습니다..
    그나저나..저도..창밖의 남자님..잘 주무셨는지 궁금하네요..^^

  • 12. `
    '09.8.22 4:08 PM (123.212.xxx.226)

    경찰서에 전화하니까 금방오셔셔 도와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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