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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찾아줄때 사례금은 얼마나 주시나요

궁금해서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09-08-22 00:08:25
신랑이 어제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오늘 핸드폰을 발견한사람이 연락이 왔답니다.

그분이 그분 근처 대리점에 맡겨놓겠다고 해서 찾으러 갔었는데
대신 맡아 놓으셨던분이 사례금으로 10만원을 말씀하시더라고 하더군요
신랑이 좀 비싸다고 생각되서 오만원만 드리고 왔다고 하던데요.

물론 핸드폰 새로 사는값에 비하면 오만원 십만원은 비싼게 아니지만
그분이 직접 가져다 주신것도 아니고
신랑이 먼곳까지 직접 찾으러 갔었는데 좀 비싼듯한 감이 있어서요.

딴분들은 사례로 얼마나 드리시는지 궁금해져서 여쭤봅니다.
IP : 125.186.xxx.16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09.8.22 12:12 AM (218.37.xxx.209)

    무슨 우연히 주운 핸드폰으로 무슨 팔자고칠일 있나... 뭘 10만원씩이나 받겠다고 한대요

    저는 애들이랑 같이 택시탔다가 우리 초딩딸이 핸드폰을 택시에 두고내려서 그기사분이
    멀리서 저희집까지 가져다준적이 있거든요
    제가 고맙다고 3만원 드렸더니.... 어린애가 그런거니 만원만 받으마 하시며 도로 돈을
    돌려주시더라구요... 어찌나 미안스럽고 고맙던지요

  • 2. 저는
    '09.8.22 12:13 AM (211.187.xxx.71)

    사례금 받는 사람이 당췌 이해가 안 가요.
    차라리 줍지 말고 그자리에 두면 주인이 찾으러 갈 확률이 더 높을 수도 있고,
    찾기 쉽도록 조금만 배려해 주면 서로 좋을 텐데...
    무슨 대단한 일을 했다고....;;;

  • 3.
    '09.8.22 12:13 AM (221.147.xxx.189)

    산지 일주일되는거 택시에 두고내렸는데
    아저씨가 우리동네 (당일날) 오시는 길에 갔다주셔서 만원 드렸어요.

  • 4. 저는
    '09.8.22 12:15 AM (222.114.xxx.113)

    버스에서 주웠는데,
    전화왔길래 착불 택배로 보내줬어요.
    대학생이었어요.

  • 5.
    '09.8.22 12:15 AM (118.33.xxx.146)

    주는 사람이야 너무 고마워 그렇다치지만...
    당췌 돈을 준다고 그 돈을 넙죽 받는 사람이 있다니...- -;;

  • 6. .
    '09.8.22 12:17 AM (119.67.xxx.102)

    근데 주워준 사람이 아니라 맡아준 사람이 받으려하는거 아닌가요..그돈을 전하긴 하는건지...

  • 7. ...
    '09.8.22 12:19 AM (119.64.xxx.169)

    고맙다는 소리도 못듣고 준 사람도 있습니다.
    -_-; 그냥 놔둘것을.. 쯔..

  • 8. 보통
    '09.8.22 12:19 AM (203.170.xxx.173)

    1-2만원 주던데요

  • 9. ..
    '09.8.22 12:23 AM (112.171.xxx.78)

    전 그냥 찾아줬는데,,

  • 10. ??
    '09.8.22 12:23 AM (218.37.xxx.209)

    그래도 사례는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줍지말고 그자리에 두면 그걸 누가 가져가지 그자리에 고히 있는단 보장이 어딨대요?
    남의 핸드폰 주워서 찾아주려 전화한통 거는것 자체도 수고는 수고인건데........

  • 11.
    '09.8.22 12:26 AM (124.51.xxx.120)

    전 돈받을 생각은 안했었는데...그 분이 파리바게트서 롤케잌사오셨더라구요..
    덕분에 맛있게 먹었구요...돈이였으면 안받았을거 같아요...

  • 12. ..
    '09.8.22 12:27 AM (122.35.xxx.32)

    어떤루트인지는 모르나, 주운 휴대폰이 거래가되는 곳이 있나봐요
    제가 휴대폰 분실하고나서 임대폰 빌리러가니, 거기 직원이 그러더라구요
    잘 기억안나는데 3~5만원정도에 거래된다고하더라구요.

    고맙다는 마음의 표시는 항상 돈이 제일 정확하더라구요
    3~5만원정도 드리면 좋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저도 맡은 사람이 그냥 가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13. 엄마나
    '09.8.22 12:27 AM (121.136.xxx.184)

    줘도 안받을 것 같은데 무슨 10만원이래요?
    진짜 얄미운 사람이넹~
    고마워서 사례를 하는 거야 당연한거라지만
    주워준사람이 대놓고 얼마내라 할 건 또 아니죠.

  • 14. 만약
    '09.8.22 12:29 AM (121.136.xxx.184)

    주운사람이 연락처를 안남겨놓고 갔다면 그 가게 주인이 의심간다에 한표!
    연락처 알려달라고 해서 직접 전해드리세요. 안알려주고 갔다면
    님 전화번호 남기고 찾아오시면 연락달라고 하시구요.

  • 15. 4
    '09.8.22 12:55 AM (125.181.xxx.215)

    핸드폰 기종에 따라 다르죠. 고가의 핸드폰인가본데요. 고가의 물건일수록 사례를 하죠. 정해진 액수는 없는데.. 오만원이면 뭐.. 괜찮은듯. 십만원이면 좀 많고.

  • 16. 보통
    '09.8.22 12:56 AM (118.33.xxx.217)

    3만원정도 준다고 합니다.

  • 17. ..
    '09.8.22 1:31 AM (122.35.xxx.34)

    주운사람 얄밉네요 (아니 건네준사람)
    전 주워본적도 있고 잃어버린적도 있지만 택시에 놓구 내릴경우
    대부분 가져다준 택시비정도 받아가셨구요..
    어떤 아가씨가 주웠을때는 돈으로 안받으셔서 간식사드렸어요(회사로 감)
    제가 주웠을때도 돈 안받는다고했더니 집이였는데
    과일바구니 사오셨던데요..
    핸펀 주워서 장사하려나.. 참 못된네..

  • 18. ...
    '09.8.22 1:33 AM (222.237.xxx.154)

    평범한 사람으로썬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내휴대폰..찾아주면 넘 고맙죠
    기종이 비싼건지 아닌지를 떠나서 ,
    그안에 주소록이나 사진, 동영상들이 있을수도 있으니 그런거 생각하면요..

    근데 잃어버린 사람쪽에서 스스로 고마워서 사례를 얼마간 한다면 모를까
    스스로 10만원 내놔라 이러는건 참.....
    이걸 찾아줘서 고맙다고 해얄지~~씁쓸하네요

  • 19. 8년전
    '09.8.22 1:36 AM (116.40.xxx.161)

    시외버스에 핸드폰을 두고 내린적이 있었어요.
    전화를 했더니 버스기사님이 보관하고 있다면서
    택배로 부쳐줄테니 그때 당시 사례비로 10만원을 계좌로 입금해달라고 요구하더라구요.
    그때 남자친구(현재 남편^^)가 전화해서 3만원으로 해결 봤던 적이 있었어요.
    사례는 하려고 했었지만 그렇게 대놓고 요구하니 씁쓸하더라구요.

  • 20. ..
    '09.8.22 8:24 AM (211.203.xxx.218)

    보통 3만원 정도 준다고 하네요.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아저씨가 가져다 주고 3만원 달라고 해서 줬다는
    이야기 들은 적 있어요.
    아마 택시비 포함된 것 같네요

  • 21. ....
    '09.8.22 8:43 AM (112.72.xxx.141)

    저는 남편이 주워온 핸폰 돌려주려고 아이들에게 전화번호 찾아보라해서 전화했더니
    의심하고 반말하고 피도 안마른 어린여자애가--- 괘씸해서 택배안부쳐주고 우체국에
    갔다주었어요 세상이 무섭더라구요

  • 22. 씁쓸
    '09.8.22 10:58 AM (61.74.xxx.113)

    참 각박한 세상이 되었네요..

  • 23. 제가 당한 일
    '09.8.22 12:18 PM (219.248.xxx.191)

    2004년에 한번 2007년에 한번..
    버스안에서 두고내린 핸드폰을 찾아주려고 전화했는데.. (버스안에서)
    2004년엔 핸폰주인 여자 본인이..
    2007년엔 여자 본인이 받았다가 옆에 남친에게 전화바꿔서..
    여기 일산인데 서울 어디어디로 나오라며 엄청 의심하는 말투로 쏘아붙이더군요.. 허허
    제가 사례비 요구할까봐 그랬는지..
    전 그냥 고맙다는 한마디면 되었는데 그말 한마디가 없고 막 쏘아 붙이더군요..
    핸드폰들 새거여서.. 이상한 놈들에게 걸리면 핸펀 해체되서 부산인가 어디로 가서 해외로 수출된다는 소리 듣고 나름 찾아줄려고 한거였는데.. 제 오지랖이 넓었지요
    어이 없고 화가 나고 해서.. 그냥 버스 기사한테 주고 내릴테니 종점가서 찾든가 알아서 하라고 하고 버스 기사한테 주고 내렸어요.
    그 담부턴 그어떤 핸드폰이 옆에 떨어져 있거나 두고 내리거나 해도 절대 신경안씁니다
    설사 제가 앉을 버스 의자에 떨어져 있어도 그냥 냅둡니다.
    그러면.. 4-50대 아저씨들이 좋아하며 주워가더군요.
    어떻게 될지는.. ㅎㅎ 뭐 상상에 맡겨야죠.
    고맙다는 한마디 인색한 여기에.. 더이상 미담은 없습니다.

  • 24. 지금도
    '09.8.22 12:18 PM (121.88.xxx.103)

    그런 제도가 있나는 모르겠는데요

    우체국에 가져가면

    구형 오천원부터 신형 오만원까지 상품권으로 줘서 받은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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