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급날..
명세표를 살펴보니 공제금액에서 놀이공원 이용금액이 제가 생각했던것의 두배.. 헉!!
언제 이렇게 올랐나...
매 해 여름 이면 시누가 표를 부탁합니다.
우리도 가야하고
성수기엔 동료들에게 부탁하기도 어려운데....
여러번 저희 대신 갔었지요.
비용은 물론.. 당근 ..
보내준다고도 했다지만 맘 좋은(?)오빠가 우찌 '그래 보내라'하겠어요.
제가 그 입장이었다면 전 어떻게든 바로 답례를 했을거예요.
사람맘이 다 같은건 아니니까...
이번에도 표 구해달라고 전화왔더래요. 성수기에
우리도 갈간데... 남편은 제게 미안했던지 다시 구해 주겠다고는 했지만 그런 부탁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저희는 뭐 안갔죠. 작은아인 가고 싶어했는데..
시댁에 저희 식구수만큼 티셔츠를 가져다 놨다고 남편에게 메세지가 왔더랍니다.
가끔 티셔츠나 운동복을 주긴했어요. 그 쪽과 관련이 있는 직업이라서..
얼마전 시댁갔을 때 받아 온 티셔츠는 구깃구깃한 비닐봉지에 퀴퀴한 냄새와 함께 대충 접혀있는 ...
애들도 엄마 이거 냄새도 나고 새것이 아닌가봐...
속상했지만
뭐 생각이 다르니 어쩔 수 없지뭐...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켰는데..
애들 먹고 싶어해도 선뜻 못 사주는 일등급 한우 등심 한 근 값보다 더 비싼 금액이 공제된것을 보니
시누가 다시 얄미워 졌어요.ㅋㅋ
시댁일에 간섭 잘 안하고 자기들 열심히 잘 살고 있고
이것저것 챙겨주는 고마운 시누인데
가끔은 무지 얄미울때가 있어요.
내년엔 우리간다고 해야지!!
저 아직 하산 하려면 멀었지요잉~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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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시누이...(82에 풀고가렵니다..)
올케 조회수 : 777
작성일 : 2009-08-21 22:44:41
IP : 122.40.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고..
'09.8.21 11:28 PM (121.165.xxx.30)원글님 가정 희생하면서까지 친척에게 잘해주지 마세요..
원글님네 아이들이 상처받아요...
저희집이요.... 아버지가 장남이시거든요... 9남매 장남...
저희 식구끼리 뭘 해본적이 없어요...
어딜가도 늘 다 데리고 가야했고... 뭐가 생겨도 우선 다 나눠주고...
삼촌네 식구들은 자기네끼리 외식도 가고 놀러도 가고.. 장난감 나보다 더 가지고 있는데도..
우리집은 항상 양보해야 했거든요...
지나고나서.. 전 정말 그게 이해가 안되고... 정말 싫었어요..
오죽하면 부모님이 나보다.. 자식들보다 사촌들을 더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그게 참 상처예요...
그냥 시누이 생각해서 봐주고 봐주고 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상처받아요.. T_T2. 하산
'09.8.22 6:46 AM (68.4.xxx.111)녜, 하산하시려면 좀 기둘기세요.
하지만 꼭 하산을 해야하나요?
내것도 챙길 줄 알아야 남도 위할 줄 아는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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