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계단을 먼저 오르는 아가씨들의 굽에 자꾸 눈이 갑니다.
바깥쪽으로만 닳은 굽때문에 발목이 접혀 보기가 위태, 안타갑습니다.
엉덩이는 뒤로 빠지고 무릎은 펴지지도 않고 가슴과 턱은 앞으로 빠져서 걷는 모습이 남일 같지않아요.
제가 자꾸 킬힐에 눈이 가는 이유는 올여름에 척추디스크수술을 해서입니다.
킬힐 너무 예뻐요. 정말 신고 싶어요.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척추 건강입니다.
지금 턱이 빠진상태로 허리 구부정하게 컴터하시는 분들 ,,,허리 펴세요.
그리고 킬힐을 신더라도 굽갈이 제때제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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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굽갈이 좀 합시다.
부럽다 조회수 : 539
작성일 : 2009-08-21 17:24:08
IP : 125.134.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09.8.21 10:04 PM (59.10.xxx.165)허리자세 정말 중요한데..
정작 자신한테 소중한걸 잃고 나서야 알게 되니 정말 문제지요..
제 남편도 디스크 수술을 해서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래서 요새는 완전 잔소리 꾼으로 변하게 되네요.
컴퓨터하는 남편한테도, 식탁에 앉아있는 아이들한테도요.. ^^2. 하이힐
'09.8.21 11:00 PM (118.35.xxx.197)하이힐을 신으면 신체가 앞으로 쏠리면서 척추와 경추에 받는 압력이 5배쯤 늘어난다는군여.
이쁜것도 좋지만,, 자기몸을 제발 좀 아꼈으면 하는 바람.3. 오우
'09.8.21 11:32 PM (59.19.xxx.228)저 지금 턱빼고 허리 구부정하게 컴하다가 깜짝 놀래서 턱넣고 허리 폈네요^^
4. 윗님..^^
'09.8.21 11:56 PM (121.167.xxx.42)저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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