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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가 너무 이쁘면 둘째는 좀 소홀해지나요?

자녀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09-08-21 15:33:43
애기를 싫어했는데... 제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가  넘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또한 제속에서 이런아이가 태어났다는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감사한지요

우리애가 넘순하고  이쁜짓많이하고 그래서 더  그런것같아요..  다른사람들도  순하다고 다들 입을모아...

나이도 있고해서  하나낳고 접으려 했지만,,  우리애가 너무 이뻐서...  동생들도 보고싶네요


근데 제친구가  첫째가  순하면  둘째는  반대라고 하기도 하고  첫째가  넘이쁘면 둘째한테  정이 덜간다고도
하는데...

애키워보신  선배맘님들..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ㅎㅎ

첫째가  너무  이뻐서  솔직히  둘째때문에  소홀해질까봐  미리  걱정도  됍니다 ^^;;;

IP : 180.64.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1 3:37 PM (114.204.xxx.27)

    둘째를 낳으면 너무 너무 너무 이뻐서 첫째한테 소홀해 지고 첫째가 많이 불쌍해 질거에요...

  • 2. 걱정마세요..
    '09.8.21 3:41 PM (115.86.xxx.129)

    둘째 낳으면 둘째가 더 이뻐보일거라고 99.99%확신합니다...

  • 3.
    '09.8.21 3:42 PM (218.144.xxx.145)

    걱정을 다 하심니다.
    그보다 더 예쁘고 사랑스럽슴당....

  • 4. 오히려
    '09.8.21 3:44 PM (221.143.xxx.192)

    큰아이 물고 빨고 하던분들이 더 둘째에게 빠져들더군요
    제친구도 뱃속에 둘째 있을대 애기날 생각하면 큰애 애틋하고 불쌍하다고 자주 그러더니만
    둘째 낳더니 완전 빠져서는 ...ㅠㅠ
    근데 아무래도 엄마 너무 힘들게 하고 못살게 구는 아기들은 조금 미울때도 있죠 ㅎㅎㅎ
    제가 쭉 생각해보니
    경제적인 투자나 교육쪽의과ㅏㄴ심이나 노력은 큰애에게 더가는 편이고
    관대하고 자애로운 푸근한 사랑은 들째에게 더가고 좀 그런것 같아요

  • 5.
    '09.8.21 3:47 PM (61.252.xxx.76)

    첫째만 있음 너무 이쁜데...둘째 태어나면 둘째가 더 이뻐요. 부모는요.
    그런데 시댁 어른들은 첫째가 더 이쁘다고 하던군요. 첫정이라 그런가봐요. 저는 둘째가 이쁜데요.

  • 6. 뮤뮤
    '09.8.21 3:49 PM (117.123.xxx.209)

    둘다 이쁘던데...ㅎㅎㅎ
    둘째때 유산을 두번이나 해서 둘이 터울이 다섯살이나 나거든요.
    그런데 첫째는 볼때마다 마음이 짠~하고 애틋하고, 애인같고,
    둘째는 쳐다만 봐도 마음이 흐뭇하고 이뻐요. 둘다 아들이예요. ㅎㅎㅎ
    결론은 둘다 너무 이쁘다...입니다...^^ 저도 애 안좋아했는데, 낳고서 이쁜줄 알은 아짐입니다.^^

  • 7. ㅋㅋ
    '09.8.21 3:50 PM (218.37.xxx.209)

    저는 맏인데요...
    이세상 차별받고 자랐다 호소하는 수많은 둘째들은 뭔지.....ㅋ
    지금도 가끔 술마시면 둘째로 서럽게자란 신세한탄하는 우리남편은 왜그런건지....ㅋㅋ

  • 8. 둘째가 더 이뻐요
    '09.8.21 3:56 PM (220.86.xxx.101)

    저 우리 큰애 정말정말정말정말 이뻐했어요.
    그래서 둘째 가진거 알게 되었을때
    큰애 모유수유를 중단해야 해서 이제 뱃속에 생긴 둘째가 미웠구요^^
    둘째 낳고 몸조리 하느라 큰애랑 같이 못있어서 또 둘째가 밉고 그랬었어요.
    하지만........
    좀더 지나자 둘째는 감당이 안될만큼 이쁘답니다.^^
    우리 큰애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이뻐요.
    둘다 이뻐하실거니 걱정마세요.

  • 9. 울딸최고
    '09.8.21 4:16 PM (121.131.xxx.123)

    큰아이 6살이고 임신 후반기인데 딸이 너무너무 이뻐서 태교도 한적이 없어요.
    뱃속에 아이에대한 설레임 기대없이 마냥 딸이 이뻐죽겠으니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딸 때문에 행복한 마음도 태교라 위안 삼아보네요.
    뱃속 아이는 남자 아이인데 행여 차별하며 키울까 걱정했는데 답글 보니 안심이 되요

  • 10. 그러게요..
    '09.8.21 4:44 PM (221.139.xxx.180)

    저도 맏이이고 남편은 막내인데 저한테 둘째의 설움을 아느냐.. 운운 합니다. -_-;;;
    제가 보기엔 시댁에서도 형에 비하면 버릇도 없고, 어리광도 잘 부리고 잘 받아주시고 하는데 말이죠.

  • 11. ...
    '09.8.21 5:43 PM (218.157.xxx.106)

    에고...정말 그런가요?
    저는 지금 직장 때문에 첫째를 시댁에 보내서 시어머님께서 키워주시거든요...
    제 손으로 못 키운다는 것으로도 마음이 아리하게 아픈데,
    나중에 둘째 가지면 직장 그만 두고 육아에 전념 할꺼거든요,
    그때는 또 둘째가 더 이쁜가요? ㅠ.ㅠ
    마음 껏 사랑해 주지 못한거 같아서 첫째한테 마음이 아프네여...

  • 12. ㅎㅎㅎ
    '09.8.21 7:26 PM (222.98.xxx.175)

    첫애는 긴장 바짝하고 키우느라 예쁜거 모르고 키웠고 둘째는 우는거 고 고물거리는 입 쳐다보느라 안 달래면서 키웠습니다.
    날이 갈수록 더 예뻐지는데...첫애 한테 안들키려고 첫애에게 훨씬 더 잘해주고 무조건 우선으로 해줍니다.ㅎㅎㅎ

  • 13. 그래도 첫째
    '09.8.21 10:02 PM (124.54.xxx.18)

    첫정이라 그런가 애착도 많이 가고 첫째 생각하면 눈물이 그렁그렁 거려요.
    이제 5살인데 특별히 힘들게 키운 것도 아니고, 첫 애라 뭣 모르고 아둥바둥 키웠는데
    돌이켜 보니 참 순하고 모범적인(?) 아이란 생각이 들어서 더 고마운 거 있죠.
    둘째는 워낙 까탈스럽고 껌딱지라 첫애만큼 예쁜 생각이 안 들어요.
    둘째가 훨씬 예쁘단 말은 다 적용되는 거 아니예요.
    제 주변에도 대체로 첫째한테 정이 많이 간다던데..
    물론 둘째도 당연히 예쁘죠.하지만 제 몸이 너무 힘드니 첫째만큼은 1% 덜 예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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