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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언제가 젤루 서럽나요,,
바로 엊그제 밤에도 열대야였습니다
그,,러,,나
전 그날밤(밤새도록 담날 동트는 새벽까지) 솜이불을 꼭 덮고 핫팩까지 끌어안고 겨우겨우 잤습니다
시어머님모시고 신랑이랑 아이둘 뒤치닥거리에 직장까지,,,
좀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결국 몸살이 나버려서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고 밤새 오한에 두통에 시달리다 겨우 새벽녁에야
잠들었습니다
전 결혼하구나서 제일 서러울때가 아플때인거 같아요
물론 신랑이 어디아프냐 어떻게해줄까 병원가자 등등,,,
그래도 울 엄마가 밤새 잠도 안주무시고 내 옆에 병간호해주시던 그때가 왜케 생각나던지,,
저희 친정엄마 일을 하셨는데 담날 출근하셔야해도 딸이 아프다면 밤새서 병간해주셨어요,,
결혼하구 잘해드리지도 못하고 신경질날때만 전화해서 화풀이(?)만 했는데
요세 아파서 그런지 엄마생각이 간절히 나네요,,,
갑자기 눈물이ㅠㅠ
이 글 쓰고 바로 엄마한테 전화한통화 해야겠어요^^~
저 무지 나쁜딸,,, 돌 던져주세요!!!!!
1. 첫애 낳은지
'09.8.21 3:04 PM (121.134.xxx.233)정확하게 21일째 되던 날 시부모님께서 점심때 맞춰 울집 오셔서 차려드린 점심 드시고
"하이고 며느리가 차려주는 밥 먹으니까 맛있네" 하면서 좋다고 웃으실때,
둘째 딸 낳고 마취에서 깨자마자 첫마디로 "으이구 알아보고 낳지"하시더니, 큰애랑 집에만
계시고 병원에 안오셔서 병실에서 기어다니며 분유태워 아가 먹였을때,(친정엄마 제가
어릴때 돌아가셔서 안계심)
의사가 돌봐줄 사람 없으면 병원에 더 있으라 했는데 큰딸 걱정에 퇴원하자 마자
이틀인가 있다가 아버님 밥해드려야 한다고 내려가시고 또 혼자 기어다니며 분유 태우고
밥챙겨 먹이고 했을때,
그러고는 백일도 안된 둘째 데리고 큰애 손잡고 명절에 갔는데, 친정엄마도 없는데
명절에 뭐하러 친정가냐고 하셨을때.......
참 서러웠어요. 하도 어릴때 돌아가신 엄마라 잊고 살고 그리움도 없었는데 태어나서
30년만에 엄마가 참 고팠어요^^2. 오직혼자
'09.8.21 4:24 PM (121.190.xxx.22)7년 전 갑작스레 친정엄마 돌아가실 무렵
아버지 암수술 받고 5살 첫째 팽겨치고 정말 아무 도움없이 미친년처럼
두 분 병원 쫓아다니며 정말 서러웠는데, 결국 엄마 돌아가시고
작년 아버지 재발해서 병원 쫓아다녀야하는데,
둘째 맡길 때 없어 발 동동구르며 응급실에서 이리저리 전화하고
침상도 없는 응급실 바닥에 계신 아버지 대소변 처리할 때
친척도 그 어느 누구도 현실적으로 도움이 못돼죠.
물론 위로는 많이 받습니다만 아버지 긴급상황 생길 때마다 아이들 팽겨치고
다 내가 감수해야하는 부분이 너무 서러워요.
결혼한 남동생있습니다. 많이 애쓰지만
그냥 저는 혼자라는 느낌이 들어 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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