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제가 집을 내놨거든요..
근데 두번째 분이.. 오시자마자.. 아주 저희 집에서 이집으로 하겠다고 결정하시고
오늘 계약합니다..
뭐 사람들이 집보러 온다고 해서..저도 나름 치우긴 했지만..
곧 이사갈꺼구 그래서.. 알게모르게 좀 쌓아놓은 것도 있고.. 복도쪽에다.. 버릴것도 좀 쌓아두고 그랬어요..
근데.. 여기서 콘도같은 집에 자극받아서..
버릴까 말까 고민하던거... 물건은 좋은데 안 쓰는 물건들 있잖아요..
이런거 다시 다 정리했습니다..
후아. 진짜 엘리베이터로 쓰레기 버리느냐고.. 하루에만 몇번을 들락날락 거렸는지 몰라요.
이 작은 집에.. 무슨 짐이 그렇게 많은지..
새삼 놀랐습니다..
전 미혼인데 이제 집 나와산지 2년이고. 이번 전세 끝나고. .더 좋은 곳으로 가거든요... 후후
뭐. 원래 돈도 많지도 않고.. 신혼집 살림 차린것도 아니라 시작은 참 단촐하게 시작했는데
2년이 지나고 보니.. 입이 쩍 벌어지게 뭐가 많이 늘었네요..
거기다.. 제가 인테리어 카페들 보고.. 재활용이니 뭐니.. 리폼이니 이러면서
주어온 가구나 상자곽 같은 것도 주워다 놓고.. 제대로 리폼도 안해서..
그야말로 집이 난장판이었는데...
이번에.. 아주 시원하게 버렸어요..
저 다음에 들어오실 분이... 똑같은 평수에 똑같은 구조.. 이 오피스텔 집을 지금 3집이나 돌아봤는데
맘에 맞는게 없고 좁게만보이더니..
저희집은 같은 평수인데도 어쩜 이렇게 넓어보이냐고..
이집에 뭔 짓을 했냐고 ㅋㅋㅋ
당장 계약하자고 하셔서...
저도 빨리 이사나가게 됐습니다.
후.. 아주 솜씨있는 분 아니면.. 그냥 헌가구 주워오지 마시구..
집에 있는거. 옷이구 뭐고. 안 입는거 기냥 버리세요..
저 청바지만 10벌 넘게 버렸네요..
컥.. 청바지는 헤지지도 않는데다가. 제가.. 나중에 뭐 허드레일 할때 입어야지하고
안 버리고 있었더만 어느새 ..그렇게 많아졌더라구요..
앞으로 이사가서도 콘도같은 집을 유지하고 싶네요.. ^^
사실 그릇도.. 제가 결혼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가?/
코렐 몇개 쓰고. .안 쓰게 되더라구요..
손님이 맨날 오는 것도 아니라.. 컵도 맨날 쓰던거 쓰고.. ㅎㅎ
다행히 저는 냉장고는 원래 맨날 텅텅 비어있어서..
과일 한두개 외에는 없는 지라.. 음식 버린다는 죄책감에는 안 시달리고 ㅎㅎ
정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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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정리정돈 했더니.. 집이 금방 나갔네요.. ^^
후후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09-08-21 14:08:54
IP : 61.252.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하하
'09.8.21 2:11 PM (203.247.xxx.172)이집에 뭔 짓을 했냐고 ㅋㅋㅋ
저도 젭알 가을 오기 전에 집좀 정리하겠습니다....2. 저도
'09.8.21 2:28 PM (121.152.xxx.54)비오는 어제.. 짐들 정리를 좀 했습니다.
님에 비하면 정말 새발에 피로 정리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깔끔해졌어요.
안보는 전공책들.. 노트들.. 다 버렸거든요.
언젠가 보지 않을까 라는 맘 반 그래도 내가 공부한 흔적인데.. 추억인데.. 하는 맘 반으로
여지껏 끼고 있었는데.. 이 나이에 내가 저걸 언제 보겠냐. 보더라도 새로나온 책들이겠지..
하면서 죄~ 버렸어요 ㅋㅋ
남편은 계속 전공살리는지라.. 못버리고.. (사실 남편게 제대로 많은데.. --+)
하여튼.. 저도 어제 그거 조금 치웠다고 죽겠더라구요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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