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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 유턴을 겁나서 못하겠어요.
좌회전.우회전은 하겠는데 유턴을 못하겠어요.
유턴할때 핸들을 완전히 꺾는건 알겠는데
꺾으면서 불안해서리 엑셀을 어느정도 밟아야할지 감이 안잡히고..
어느정도 밟으면서 핸들을 어느시점에서 풀어야하는지 모르겠고..
돌릴때 옆 차들과 어떻게 보조를 맞춰야 할지.
넘 웃기지요??
도로연수랑 남편이랑 탄거 해서 열번 안되게 해 본거 같은데
혼자서는 엄두를 못내겠어요.
현재.. 유턴하는 길 없는 길만 왔다갔다하는 형국이라 그냥저냥 다니는데요.
완전 반푼이같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걸 무서워서 혼자 연습을 해볼수도 없구..
참고로.. 제가 핸들과 바퀴의 상관관계나 후진 등 감각이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핸들꺾임 많이 없는 .. 다니는길만 일주일에 3일 다니고 있어요. 애 학원때문에요.
주차도 널럴한곳만 있는 곳이라 불편없구요.
이렇게 하면 운전실력 전혀 안늘겠지요??
1. 자구
'09.8.21 12:47 PM (220.117.xxx.70)해버릇해야죠..
뭐든지 연습 안 하면 안 늘어요.
울 동네에 주차 이상하게 하기로 악명(!) 높은 아줌마 있는데, 차 산지 1년이 넘어가는데도 평행 주차를 못해서.. 사람들 많이 다니는 좁은 길목에 차 삐뚜룸하게 주차해놓고 다닙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운동장 같은 곳(??) 빈 곳에 가서 핸들 돌리기 연습을 해보세요. 자유롭게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가면서 돌려보면, 감각이 좀 생길 겁니다.2. 원글
'09.8.21 12:48 PM (125.178.xxx.192)저도 넓은 운동장 생각해보는데..
초등학교 운동장 들어가서 연습해도 괜찮나요?3. 아이고
'09.8.21 12:52 PM (119.71.xxx.250)아이고,, 애 잡을일 있습니까??? 초등학교 운동장이라뇨,,,,,, 학교앞에서는 30키로 서행도 하는데,, 애들있는 운동장에서 연습이라뇨....
4. 원글
'09.8.21 12:54 PM (125.178.xxx.192)아이고님..방학때를 얘기하는거지요.
5. ..
'09.8.21 12:55 PM (221.152.xxx.34)좋은조건이 갖추어져 있는듯한대요..
한적하고 주차공간 넓은길을 주3회 다니신다는...
그 구간 안에서도 우주삼라만상 모든일이 다 벌어집니다..
운전도 요령이고 통빡입니다.
조언을 많이듣고 운전 전후로 생각을 많이해보세요6. 무조건
'09.8.21 12:58 PM (211.195.xxx.186)연습많이 하시는 수밖에 없으실듯..
아무도 없는 공터에서 연습하시던..아니면 남편분 옆에 태우시고 많이 경험을 해보시면 알게 되실거여요.
실전으로 겁을 없애시는수 밖에 없으실거예요..
왜 광고에도 있짢아요...요리와 춤을 글로 배워서 망한..키키
하여튼 연습이 최곱니다요. 연습으로 겁을 물리치십시오.7. 원글
'09.8.21 1:01 PM (125.178.xxx.192)저도 그 생각이 좀 들더라구요.
처음엔 운전하는 자체가 그리 무섭더니 똑같은 길 몇주 다니니
무섬증은 조금 사라진거 같아요.
221님 말씀대로.. 같은 길이고 5분 거리인데도.. 변화가 자주 있기도 하구요.
그런데.. 큰 도로 나가서 유턴하는건 엄두를 못내겠으니 이거야 원..
그래도 자꾸 해 보는 수 밖에 방법이 없겠지요?
219님 말씀대로 저도 생각은 하는데.. 마음뿐이고 몸이 안따라주니.. ㅠㅠ8. 원글
'09.8.21 1:02 PM (125.178.xxx.192)네..무조건님..
그말씀이 정답인 듯 싶어요.
저를 이겨내야하겠지요.9. .
'09.8.21 1:04 PM (211.212.xxx.2)방학때도 운동장에서 운전하면 곤란하죠.. 학생들 아니더라도 운동장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구요.
사람이 없더라도 학교 운동장 모래바닥에 차바퀴 내면서 운전은 좀 ㅡㅡ;;;;;
핸들이 어느정도 움직여야 내 차가 얼마나 간다던가 후진 감각은 말로해서 익히기는 어렵구요.
직접 운전을 하면서 익혀야 하는데...
아예 유턴을 못할정도시면 연수를 며칠 더 받으세요.
연수 받으시되 유턴하고 후진, 주차만 집중적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주차 못하는거 본인도 불편하지만 남들한테도 정말 민폐거든요.
아니면 주변에 운전 잘하시는 분 계시면 점심이라도 좀 사주시면서 며칠만 좀 봐달라고 하시던지요.10. 원글
'09.8.21 1:08 PM (125.178.xxx.192)네..학교 운동장은 생각도 않겠습니다.
좌우뒤로 차가 있는 큰도로에서 하는게 답이라는걸 알면서
답답해 적은 글입니다.11. 원글님보다
'09.8.21 1:13 PM (61.38.xxx.69)더한 저도 운전합니다.
그냥 눈 똑바로 뜨고 속도를 내지 말고 해 보십시오.
다니시는 한적한 길에 유턴표시 있는 곳이 있다면 찬스랍니다.
그냥 한 번 해 보세요.
참고로 바퀴가 정지된 상태에서 핸들을 완전히 꺽어서 유턴하실경우에
삼차선도로이면 에쿠스도 수정없이 유턴됩니다.
걱정말고 유턴해 보세요.
하면 된다가 아무데나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운전에는 맞는 말입니다.
하는 만큼 늡니다.
이상 8 년만에 평행주차하는 , 이제껏 평행주차는 아예 시도도 안해본
사십 중반 아줌마였습니다.12. 저도
'09.8.21 2:16 PM (220.117.xxx.153)딱1년인데 유턴한번 해봤어요,,,어디 가기전에 다음지도 보고 유턴이나 끼어들기 최대한 안하게끔 가요,,
주차는 거의 안하고 골목도 못가요,,제가 차폭이나 후진감각이 무지하게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애들 학원은 초인적힘을 발휘해서 어찌어지 다닙니다 ㅠㅠ
윗님 8년이시라니 저도 희망을 가져봅니다,어제 평행주차 하려다가 결국은 길ㅇ 무단주차 5분 했거든요 ㅎㅎ13. ^^
'09.8.21 2:31 PM (210.117.xxx.156)기본적으로
나는 못할꺼라는 생각이 앞서서 그래요...
겁먹지 마시고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여러번 하다보면 점차 늘어요~
저도 첨에 겁도없이 고속도로 혼자 타고 머리 띵하고
이거 몇번 반복했더니 이젠 노래도 따라부르고 여유 생기더라구요 ㅎㅎㅎ14. ^^;;;
'09.8.21 3:29 PM (121.161.xxx.39)새차 구입하고 운전연습하러 혼자 나갈때마다..오늘 죽는구나 하는 심정이였죠. ㅋㅋ
새벽에 차가 없을때 하면 좋다고 해서 새벽에 나갔다가...
어휴~~차가 없으니 속도들이 장난 아니여서...진짜 차선바꾸다 죽을뻔도 했구요
윗분 말씀처럼 고속도로 한번 타고나니 겁이 싹 사라지더군요.
같이 타자고 했더니...주변에선 장의차로 올라올일 있냐고 모두 손사레를 치고..
서울에서 동해갔다 왔더니....자신감도 생기고....좋아요
그리고 유턴은 차선이 세개 이상인 곳에서만 하세요....아직 초보이시니...
유턴은 생각보다 쉬워요....차가 모두 멈춰서있을때 하잖아요...
전 유턴구간 도로 하나 설정해 놓고 매일 그곳만 20번씩 왕복해서 돌았어요..
차가 없는 구간으로 찾아서 연습하세요.
안해봐서 그렇지 몇번하면 제일 쉬워요~~주차보다 쉬워요~~15. 유턴은
'09.8.21 4:54 PM (112.149.xxx.12)한국서 신호무시 직진차 부터 시작해서 뒷차 먼저돌기, 반대편에 차 세워놓은거 땜에 도는 구간 줄어들지....한국서 유턴하는건 곡예와 비슷해요.
땀이 삐질삐질 납니다.
저요? 서울에서만 20년넘은 운전자에요.
님 꼭 운전할때 초보운전 글씨 써 붙이고 하세요. 그래야 뒷차나 다른차들에게 욕 안들어 먹습니다.
솔직히 이상하게 움직이는 차 보면 짜증 나거든요. 초보라고 써 봍여놓았으면 멀찍이 돌아서 도망이나 가지.....16. ㅎㅎㅎ
'09.8.22 1:19 AM (222.98.xxx.175)하면 됩니다.
저 같은 운동치도 연습 많이 하니 이젠 운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삽니다.
연습 많이 하면 안되는 일이 어디있겠어요.
다만 초보이시니....조심하셔고 꼭 초보 딱지 붙이고 다니셔요.
옆차들이 알아서 비켜주는 바람에 전 6개월 동안 붙이고 다녔는데 동생이 보기 싫다고 떼버렸어요. 안그랬으면 1년은 붙였을건데....ㅎㅎㅎ17. 원글
'09.8.22 1:57 PM (125.178.xxx.192)많은분들 적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네.. 연습 자주하겠습니다.
초보딱지는 당연히 붙이고 다니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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