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심리 상담사> 자격증 시험을 아시는 분 계세요?

[친정엄마가하고싶대요]

지금 전화가 오셨어요.  

노인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응시하고 싶으시다고. 신문광고에서 봤고 전화상담 해 보셨다면서.

친정엄마 말씀으로는 (물론 그 단체의 말이겠죠)

나중에는????  공인중개사랑 같은 급의 자격증이 되고,

이번에 1회가 치뤄지는데..60점만 넘으면 합격이고...자기들이 문답을 찍어주니 100합격.

만약 불합격이면 다음에 다시 응시할 수 있고, 합격할 때까지..책임진다고.

한국통신교육원이란 단체고..교제비로 73만원 달라고 했대요.

시험은 각 지역 고등학교에 치뤄지고요.

지금은 가게를 운영하시는 54세된 분이신데요. 저희 친정엄마요.

뭐 하나 따 놓고 싶으시다고. 그러면 더 늙어서도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엄마는 학구열도 높고...생활력도 강하시고...그러세요. 자격증 딴다는데 반대할 이유는 없는데.

저런 자격증은 듣보잡이고. 괜히 교재비랍시고...사기 아닌가 싶어서요.

중앙일보 전면광고로 실렸다는데요.

(일년전 싸우기까지 하면서...넣으면 고소라고...해도...몰래 일 년째...돈 안 받고...넣는 중앙일보입니다. ㅡ,.ㅡ;;)

혹여, 지나가다 아시는 분 계시면 한 말씀 해 주세요...

[사기입니다.]

그런 자격증 시험 조심하셔야해요.
저의 아버지가 전에 물류관리사인가(?)하는 자격증 시험을 보실려고
신문을 보고 거의 100만원돈을 내고 문제지를 사셨거든요.
합격할데까지 책임진다는것도 같네요.
근데요. 그곳 직원들과 통화를 하다가
노인이니까 좀 친하다고 반말을 하셨는데
(그 직원과 통화를 많이 했어요-김과장 잘있었나~하고요)
세상에 듣지도 못한 욕을 하는데 넘 무서웠어요.
완전 깡패 수준이었어요.
제가 옆에서 듣다가 이건 사기꾼이다라고 느끼고 시험도 보지 마시라고 말렸어요.

[그거]

인터넷에서 많이 검색해보세요..
노인관련 자격증 대부분이 사기가 많더라구요..

자격시험을 주관하는데가 사설인지, 아니면 믿을만한덴지..꼭 알아보셔요..
노인들을 노리는 사기같네요...

[제가]

알기로는 심리상담사가 그렇게 시험한번 봐서 되는게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노인만 전문적으로 심리상담한다는 그런 시험도 첨들어보고요

심리상담사 자격증따려면 임상경험도 있어야 하고
공인된 기관에 (대학 평생교육원 같은데)가서 수업도 받아서 수업시간도 채워야
되는걸로 알고있고요

국가에서 나오는 심리상담사 자격증은 없습니다
다 사단법인에서 나오는 자격증입니다
급수도 다 다르고요 임상경험시간도 필수로 들어가야 자격증이 나옵니다

[...]

기본적으로 상담심리대학원 석사학위까지 받으셔야 해요.
일정 교육시간만 수료하면 주는 자격증은 공인력이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그럴 것 같았어요.
하지만 그냥 말리면...안 먹힐 것 같아서요.
정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