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화보 클릭했더니 옆에....

[허걱~]

전도연 출산후 화보 찍었다길래 클릭했다가 옆에 조그맣게 전도연 배드씬이라 뜨더군요
클릭했더니 세상에나 6분이나 넘는 야한 동영상(해피엔드의 정사신인데 무삭제 판인지?) 이 마구 마구 실행 되는 겁니다

어찌나 놀랐는지

이거 청소년 들이나 어린이들이 호기심에 클릭했다  보면 우짤건지...
정말 허걱 입니다
다음카페에서 봤는데
이거 신고 해야 겠지요?

[그러게요]

1학년 딸래미 학교 특강으로 컴 배우더니
제 옆에서 자주 기웃거리는데..
요상한 광고 보면서.. 엄마 요것도 광고야?? 하구 엄청 묻습니다.

광고는 보지 말라했거든요.

[마클]

연예게시판에 낚시글이 많이 떠요.
클릭해보고 아니면 안보면 되는데 이젠 자동 납치글이라서 이상한데 바로 끌려가고
창 닫아도 계속 뜨고, 제목보고 클릭하기 겁날 지경이지요.
몇 번 당한 후엔 제법 이력이 생겨서 댓글 없는 글은 일단 클릭을 안하게 되고
위에 베스트 글 주로 보는데, 이젠 베스트 글도 납치글이 많더군요.
처음엔 그냥 일반 게시물처럼 해놓고 베스트 가면 납치글로 바꾸는 것 같아요.

오죽하면 꿈을 꿨는데 베스트 글 눌렀다가 야동사이트 납치 당했는데
제 몸은 누워있어서 가위 눌린 것처럼 못움직이는데 노트북에 야동창이 자꾸 뜨는 거예요.
연속으로 창이 계속 뜨는데 창 닫으려고 해도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는 거죠.
얼마나 노이로제면 이런 꿈까지 꾸는지. 가위 눌렸나 봐요.

그리고 더 화나는 건 왜 인터넷 신문들은 다 그렇19금한 광고를 줄줄이 달아놨는지
기사 보려고 클릭하는 게 조마조마해요.
전 그래서 애들 인터넷 절대 못하게 통제 합니다.
원해서 찾아 보는 것과는 달리 원하지 않는데도 무방비하게 이런 것에 노출 되는게
폭력과 뭐가 다르겠어요.

[.]

아이들 컴퓨터 할때 옆에서 꼭 지켜보세요.
대학원 다니는 동생이 초등학생 과외를 하는데..
그 아이 아이디로 키즈 네이버엘 들어가서 구경한적이 있었는데 게시판에 야동이 올려져 있기도 하고
어른들 흉내내서 쪽지로 이상한 말 건네는 아이들도 있다더라구요.
가끔 여기 게시판에서 아이들 교육에 좋은 인터넷 사이트 물어보는 분들 본적 있는데
교육에 좋기로는 가급적 인터넷 못하게 하는거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