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밀레 청소기 사고 가슴이 두근두근...
사기로 한거까진 좋았은데 신랑은 청소기를 하루에 두번이상 돌리니 국산 모델로 사서 고장나면 또 갈아쓰고 갈아쓰고 하자 했고 전 아이들이 다 비염이 있으니 미세 먼지 완벽하게 잡아주는 밀레로 사서 오래 쓰자로 의견이 나뉘었어요.
신랑은 한때 유행할때 로봇 청소기도 좋다고 사놓고 처음 생각처럼 제대로 활용 못하고 안쓰고 있는것도 아까운데 또 청소기에 이래저래 쿠폰 잘받아 사도 50만원이 넘는 돈을 써야하니 청소용품에 돈 많이 들이는걸 못마땅해 하는듯도 했어요.
여튼 여러 이유로 아직 의견 절충이 안된 상태인데 오늘 청소하며 청소기 돌리다 제대로 청소가 안되니 슬쩍 짜증이 나면서 얼른 갈아야겠단 생각이 들길래 그냥 내 맘대로 인터넷 쇼핑몰에 주문을 넣어버렸어요.
그런데 주문 완료하고 난후부터 꼭 엄마한테 잘못한거 속이고 들킬까 걱정하는 어린아이 맘처럼 가슴이 두근거려요.
평소에 뭐 살게 있음 좀 오래 생각하고 비교하고 사는 성격이라 급하게 주문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배송와서 써보고 생각보다 별로면 어쩌나... 나는 괜찮은데 신랑이 써보고 생각보다 별로라 느낌 어쩌나... 머리속 복잡;;
밀레 고장도 잘 안 나서 정말 오래 쓴다는데 청소기 돌리고 사는동안 내내 신랑한테 잔소리 들으면서 살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돼요.--;;
신랑 들어오기전에 그냥 얼른 취소처리 할까요? 아님 이왕 주문한거 그냥 나도 모르겠다 할까요?
맘이 심난하니 저녁도 어떻게 한건지 모르게 대충 하고 컴 앞에 앉아 이러고 있네요.
1. 좋아요
'09.8.20 7:09 PM (61.109.xxx.100)15년째 쓰는데 고장 없고요 중간에 바닥솔이 달아서 한번 갈아준게 다예요...
국산보다 힘이 좋아서 빨아들이는게 달라요...
고장나면 다시 밀레 살건데 언제 고장날런지..^^2. ...
'09.8.20 7:22 PM (221.162.xxx.186)걱정 뚝 놓으시고 도착하는 날만 기다리세요.
저는 4 년 전 가장 저렴한 모델사서 헤파 필터 장착해서 잘 쓰고 있어요.
외관을 보자면 국산이 훨씬 이쁘고 가볍고 저렴했지만 청소기 본연의 기능인 흡입력과 모터의 수명은 참으로 실망스러웠거든요.
어찌된 청소기가 몇 년만 사용하면 소리만 요란하고 머리카락이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으로 변하던지...
그 점이 실망스러워 모터 수명이 15년이 넘는다는 밀레를 선택했었어요.
아쉬운 점도 있어요. 우선 무겁고 스위치도 몸체에 있어 불편하기도 해요.
하지만 청소기 고유의 업무인 먼지 흡입력과 모터 수명은 대 만족입니다.
4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쌩쌩하게 잘 돌아가고 있어요.
흡입력 처음과 조금도 달리진 점도 없구요.
얼마 전 이사 짐을 날라주던 분이 밀레 청소기를 사용해서 우리 집 청소를 해주셨는데 청소기 성능에 감탄을 하시더군요.
처음 구입 비용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수명이 십 년도 넘으니 절대 낭비는 아니예요.
한번 사면 지겨울 정도로 오래 쓸 수 있거든요 ^ ^
전 밀레 청소기 쓰다 일반 청소기 쓰면 답답해서 못쓰겠더라구요.
가장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바로 밀레 청소기랍니다.
행복한 후기 기다릴께요.3. 청소기..
'09.8.20 7:37 PM (114.200.xxx.47)댓글들 넘 감사해요..^^
신랑한테 확실히 말하지도 않고 괜한짓 했나 걱정했는데 마음이 안정이 되네요.
신랑이 뭐라 하거나 말거나 도착하면 잘 사용해야겠어요..^^;4. 염려마세요.
'09.8.20 11:09 PM (128.176.xxx.75)독일산 청소기들 힘좋아서 잘 빨려요. 지금 독일 사는데, 삼성청소기 이쁘고
비싼 거 나름 마음 먹고 샀다가 1년 조금 넘어서 모터가 망가졌는데, AS가 일년 밖에 안되서
고칠려고 하니까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짜증나서 지멘스로 바꾸었어요. 지금 4년 정도
되었는데, 잘 쓰고 있네요. 밀레는 비싼만큼 제값을 할 거에요. 몸체에 버튼이 있어서
좀 귀찮지만 익숙해지면 괜찮고요.5. 좋아요
'09.8.21 1:32 PM (210.106.xxx.194)저희도 밀레있는데,,,먼지봉투만 갈면 또 새거에요...ㅋㅋ
정말 속시원한 청소기에요.
소음도 작은편이구요.말총으로된 마루부러쉬가 좋더라구요.
쇼파밑에도 잘들어가고.저는 추가구매했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1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1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2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5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9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3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1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5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3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9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3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9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5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3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5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7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6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