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체에 대해 뭐라 하지 마세요~~
173인데 애 둘 낳고 살집이 좀 붙으니까 더 커보이네요.
그래도 남편은 외모에 대해 특별히 싫은 내색 안합니다.
제가 키나 손발 크다고 하면 싫어하는거 알거든요.
참고로 남편은 175.
그런데 가끔 가다 다른 분들한테 상처 많이 받아요.
왜 남의 외모로 기를 죽이시는지...
기 죽이려고 한 말이 아니란 것은 알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사실 짜증나는 일임에 틀림없어요.
예를 들어 첫 만남에서 어머 키가 정말 크시네요~~
이렇게 한마디만 하면 그냥 저도 패스하고 마는데
뒷말들을 솔직하게 말하는 부류들이 있어요.
키가 커서 나는 옆에 가기 싫다...(누가 가까이 서라고 했남?)
키 커서 불편하겠다...
키 크면 싱겁다던데...
여자가 너무 크면 징그러워~~
신랑은 키가 크냐?
그래서 저는 키가 작거나 몸무게 많이 나갈 것 같은 분들에게
신체에 대해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강박관념이 심하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겪어보니 신체에 대해 어느 정도 평범하지 않은 분들에겐
속상할 수 있는 발언이거든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부디 키가 커서 어떻겠다...
살 좀 빼야겠다....
뭐 먹고 좀 자라야겠다.... 이런 류의
남에게 상처될 말씀 삼가주세요~~
오늘 하루 심심해서 글 올려보아요~~
1. ..
'09.8.20 3:50 PM (203.255.xxx.60)부럽기만 한데요?
2. ..
'09.8.20 3:51 PM (114.201.xxx.22)전 170인데 만족하는데요^^
3. 부럽다
'09.8.20 3:52 PM (116.34.xxx.47)전 부러워요 저두 아이둘인데 더 작아진것 같아요 ㅠㅠㅠ
부러워서 그랬겠거니 생각하세요
솔직히 작은것보다는 월 좋은거 아닌가요?
일부러 키우는 세상에서....
전 애들 제 키닮을까 걱정인데.....4. ㅎ
'09.8.20 3:52 PM (121.131.xxx.56)괜히들 부러우니까 그런것 같은데요
그래도 키는 다 누구나 크고 싶어하는거잖아요
저는 168인데도 큰편이라는 말 좀 듣는데 제욕심은 2센치 더커서
170이 되는거라는 ㅠ5. ...
'09.8.20 3:58 PM (61.100.xxx.236)외모가지고 이야기 하는 거 정말 나쁜데요..
결혼하고 근 10년전에 저희 시어머니 저한테 대놓고 아주 독하게 생겼다고...;;;
남편 들잡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어머니 팔 다치셔서 위문가서 고기 먹으러 갔다가 음식 기다리는 동안 마주 앉게 되었는데 그
런 말씀하시는데 그자리에서 확 나와 버렸는데 얼마나 상처가 되던지 집으로 올라오는 4~5시간을 내내 울면서 왔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그후로 명절 때 안내려 갔더니 전화하셔서 미안하다고 하시데요..
뼈에 사묻히는 말씀 아직도 전 기억을 하지요
사실 좋게 말하면 샤프하게 생겼고 나쁘게 말하면 냉정하게 생겼다고 해야되나요
예전에 전인화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지금은 전혀 다른 아짐이 되었구요..;;;
요즘 가끔 거울 볼때면 내가 그렇게 보일까 싶은게 얼굴을 고치고 싶다는 생각도
들 떄가 있습니다.
내 외모는 선택이 아니라 태고 난것입니다
상처주는 말씀들 하지말고 삽시다..
저도 그 때 상처로 남에게 나쁜말은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답니다~6. 키큰
'09.8.20 4:02 PM (222.112.xxx.130)여자분 중에 키 큰 분들은 그게 또 컴플렉스가 되기도 하는거 같드라구요.
저 아는 언니도 키가 무지하게 큰데 (173~175 예상)
키 얘기 나오는 걸 세상에서 젤 싫어해요.
그 언니는 자기 키 몇센치냐고 물으면 그 사람이랑 의절할 정도랍니다;;
전 그 언니 키가 부럽지만요, 자기는 싫을 수도 있으니 그렇구나 해요.
다른 사람 외모에 대해 (그게 무엇이 되었든)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7. 어흑
'09.8.20 4:03 PM (220.85.xxx.238)전 174에요.
몸무게 55 내외이니 그리 찐 편은 아닌데..
결정적으로 운동을 너무 못합니다.
학교 다닐 때 계속 체력장 5급.....
좀 작고 여리여리한 스타일의 여자들이 운동을 못하면
그것도 보호 본능을 일으키고 여성스러워 보이는 것 같은데
제가 운동을 못하면
거의 장애인 보듯이.. 혹은 연약한 척 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이 키에도 운동 신경이 없을 수 있단 말입니다..!!!8. 뚱뚱한 사람에게
'09.8.20 4:04 PM (211.179.xxx.103)뚱뚱하시네요...는 안 하잖아요?
여자건 남자건 키 큰거는 요즘은 다 부럽고 좋잖아요.
그래서 부러운 맘에 시기가 약간 섞여 그렇게 말하는 거예요.
징그러워..외엔 다 나쁜 말은 아닌거 같은데요.9. ^^
'09.8.20 4:04 PM (122.43.xxx.9)부러워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키 작은 사람 입장에서는 큰 사람 옆에 가면
심하게 작아보이니... 옆에 가기 싫을 것이공..10. ..
'09.8.20 4:07 PM (121.124.xxx.207)저도 키가 173정도 되는데. 그냥 크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지..
"키가 커서 옆에 가기 싫다"
"키큰 여자 무섭다"
등등..소리 들으면 짜증나더라구요..11. ..
'09.8.20 4:14 PM (219.240.xxx.111)반대로 정말 키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올케여기 있습니다.
키큰 시댁을 둔 죄로..
큰조카보고 큰시누가족이 초등학생 자기 아들한테
숙모 옆에 가서 키좀 같이 재보라는 소리 듣습니다.
저 지금 벼르고 있습니다.
그소리 3번째 넘었는데..한번 더 하면 뭐라고 할지..
고민중이네요....12. ..
'09.8.20 4:28 PM (211.229.xxx.98)부러워서 하는 말이죠..장점으로 생각하세요..^^ 요즘은 여자도 큰키를 선호하잖아요..^^
13. 부러워요
'09.8.20 4:44 PM (121.138.xxx.109)긴다리에 플랫슈즈로 돌아다니는게 제 소원입니다.
14. ㅋㅋ
'09.8.20 5:02 PM (121.160.xxx.58)대답해줘요님.. 진심으로 하시는거예요?
15. selena
'09.8.20 5:13 PM (194.95.xxx.248)그렇게 동감이 가진 않는데요.^^ 179, 183 되는 여자분들이면 정말 스트레스일텐데 173이면. 커서 부러움 살 키인것 같아요. 다들 저렇게 이야기하는게 부러워서 하는 소리죠. 전 148인데 이런게 스트레스 아닐까요? 키 이야기 나올때..
16. 외모는
'09.8.20 6:19 PM (121.136.xxx.184)언제나 주관적인거죠. 173이 남들 보기엔 부러운 키일수도 있지만
본인은 싫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니까 원글님 이해갑니다.
저는 167인데도 그 시절엔 굉장히 큰 사람 취급을 받았기 때문에
늘 키가 한 2센티라도 작았으면 했던 기억이 나요. 늘 적당하고 아담한 체구의
친구들이 부러웠고요. 이리 말하면 모두 다 배불러서 요강에 *싼다며 믿지 않더라구요.ㅋ17. 빗소리
'09.8.20 6:59 PM (211.108.xxx.195)요즘 아가씨들 키 커서 무지 부러운 사람입니다. 저는 키가 너무 작아서 요즘 길거리를 다니면 마치 벽 사이로 다니는 느낌입니다. 키 크신 것 엄청 부럽네요.
18. 저도 172
'09.8.20 10:03 PM (124.54.xxx.18)인데 원글님처럼 그런 소릴 들을 때마다 이제는 부러워서 질투하는거겠지 하고 듣고
흘립니다.이것도 한때 스트레스였어요.
대신 전 남편이 저보다 작아요.169.
남들이 키에 대해 하는 소리 하나 더 덧붙입니다.어머! 남편 키가..어버버....
남편은 자기보다 키 큰 아내랑 사는 거 아주 자부심 대단하구요,
자기가 능력있어서 그런거라며 큰소리 칩니다.
저는 착각 그만 말라고, 남들은 당신 능력이 아니라, 아..저 남자 돈 되게 많나봐라고
생각할꺼라고 이렇게 말해요.
제가 172니깐 남편은 적어도 180은 될꺼라고 다들 착각하시는데
제 남편을 보는 순간 다들 헉.19. ..
'09.8.21 11:22 AM (218.50.xxx.207)전 175입니다. 남편도 175..
살면서 키 크단 소리 많이 들었지만 별로 스트레스 받진 않았어요.
나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살았거든요.
소개팅같은거 할때는 좀 그랬지만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20. 저도 172...2
'09.8.22 1:10 AM (210.123.xxx.199)인데 그런 소리는 못 들어본 것 같아요. 아예 사람들하고 말을 안 섞어서 그런가?
그런데 저랑 같은 키인 친구랑 한 얘기...'솔직히 키 커서 좋지 않냐?' 였어요. 좋게 생각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1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1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2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5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9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3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1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5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3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9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3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9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5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3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5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7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6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