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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모임에서 황당해서리....
4학년인데두 다들 무난해서 지금껏 잘 만나고 있어요.
어제 애들 그룹수업문제로 모여서 얘기들을 하는데
한 엄마가 며칠전에 11억 몇천에 겨우 잡았다고 해서
다들 잘했네 그러면서 지금은 12억 넘네 그러구들 있었어요.
집산 엄마네는 대기업다니구 8명중 3명이 의사라 다들 여유가 넘치거든요.
그러다 오늘 나로호 발사가 중지됐네 뭐 그런얘기들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자게에서 거기 누구 태워서 보내버렸으면 좋겠네 그런 글이
생각나서 그 얘기를 꺼냈더니 다들 정색을 하면서 왜 잘하고 있는데
이러는 거예요. 헉~~다들 박장대소할껄 기대햇는데
어찌나 황당하던지 말꺼낸 저만 이상한 사람 취급당했네요.
집에 와서 남편한테 얘기하니 동네가 동네인지라 그러나 부다 하는데
씁슬하더라구요.ㅠ.ㅠ
1. ..
'09.8.20 11:41 AM (59.151.xxx.7)왜 잘하고 있는데..컥..숨이 막히네요.
역시 경상도만 그런게 아니었는데 말이죠..쩝....2. 돈있는 사람들
'09.8.20 11:43 AM (211.57.xxx.98)여럿 있는데선 말도 조심해야겠어요. 다들 우리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게 아닌가봐요. 저도 몇번 뻘쭘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3. 그러니까
'09.8.20 11:45 AM (121.136.xxx.184)사람들은 단순한 겁니다. 정의를 외치는 사람보다
그저 자기에게 유리한 사람 손을 들어주죠.
경상도사람들 욕먹고 있습니다만 아니할 말로 명박이를 그 사람들만 찍었나요?
강남부자들, 전국 어른들...골고루 다 찍었더만요.
왜요? 노대통령이 집값 잡는다고 정책펼때...달랑 집하나 가진 사람들
그 집값 떨어질까봐 욕을 욕을 하며 비난하지 않던가요??
사람이 그렇게 간사한 겁니다. 정의는 멀고 이익은 눈앞에 있는거죠.
이러는 저도 더 나을 것 하나 없는 인간이구요. 그래서 자신의 이익과 상관없이
대의를 향해 힘쓰는 사람들이 위해한 것이겠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니까.4. 얘기 꺼낸 것만도
'09.8.20 11:45 AM (114.204.xxx.148)고맙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자식 중 누군가가 MB정부로 인해 혼구녕이나 났으면 좋겠구만.5. 오타수정
'09.8.20 11:46 AM (121.136.xxx.184)위해->위대
6. 세금
'09.8.20 11:46 AM (125.190.xxx.48)몇푼에 영혼을 판 사람들이네요...
7. 또 가르기
'09.8.20 11:53 AM (119.70.xxx.133)그런 의견이 있을 수 도 있는거구요,왜 거기다가 의사니 뭐니 집단을
껴서 편견을 조성하는건지.....나로호는 하도 연기가 되니 그 자체만으로도
뭐 관심이 없어요. 무슨 의미가 또 있는것인지도 모르겠구요. 거기다가
자꾸 쓸데없는 첨가의미두면서 편가르기 하지맙시다.8. 음
'09.8.20 11:55 AM (116.123.xxx.109)어느 집 아저씨가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아줌마들을 다 생각없는 여편네들이라고 싫어하는데 이웃집 아줌마가 촛불집회 나갔단 얘기 듣고 그런 사람이랑 어울리라고 했던 얘기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아마 저런 사람들이 집값,자기 아이,그런 거엔 벌벌 떨겠죠.9. 그야말로
'09.8.20 12:00 PM (123.109.xxx.144)무식한 아줌마들이군요.--;;;;
10. phua
'09.8.20 12:07 PM (114.201.xxx.140)같이 계시느라고 힘드셨을까?? 원글님.
11. 힘내세요
'09.8.20 12:10 PM (112.148.xxx.223)원글님. 앞으로도 조근 조근 티나지 않게 옳은 얘기 하세요
12. ..
'09.8.20 12:20 PM (218.239.xxx.180)서민들 입장에서보자면 아니지만 부자들 세금감면해주고
이익을 주었음 주었지 손해는 안끼치니까 잘한다고 생각하겠죠..
원래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라
자기입장에서만 철저하게 생각하지 않나요..
정말 어리석은 동물이지요13. ,,
'09.8.20 12:40 PM (58.239.xxx.18)저두 엄마들 모임가면 암말안해요..
부산이구요. 저보고 안티mb라 하던데 (그 뉘앙스 기분나쁘던데요)
암튼,,
노대통령님 돌아가셨을때도 처음 며칠은 실감도 안나고 하루하루가 다르지 않더니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미치겠던데 지금도 그러네요 아침부터 짜증났다 멍하니 않아있다
다시 슬픔의 수렁으로 빠질려고 해요..
정말 힘드네요14. ......;
'09.8.20 12:50 PM (118.221.xxx.32)저도 얼마전에 엄마들이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 그 쪽 얘기 나왔어요.
근데 다들 관심없고 다들 그래요.
'세금 적게 내게 해주면 돼.'라고.. ㅠ ㅠ
어제 의료보험 민영화 얘기했더니 미국 의보가 그렇게 안좋은거였냐며
다들 놀래더군요.
진짜 사람들 너무 무관심해요.
잘 사는 동네라 그런가요.
여기도 집값 30평대 10억씩하는 동네에요.
다들 어쩜 이리도 무관심한지
그네들한텐 의보민영화보다 애 영어학원 어디 가느냐가 더 급한 문제에요.
슬프고 답답해요.15. 여기서나
'09.8.20 1:54 PM (220.117.xxx.153)욕하지,,솔직히 지지율 30이상 나오는게 뻥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저는 정교와 정치얘기는 밖에서 안합니다,,,그게 피차 속 편해요,,
그리고 그사람들 판단에 맡겨야지 무식하다,,이런 표현이 계속 올라오는데 그건 좀 아니라고 봐요16. ...
'09.8.20 4:19 PM (203.247.xxx.172)이익이라도 챙기는 사람들은 불쌍하지는 않은데요...
그 집단의 노예로 살면서... 무지한 지지...참 딱합니다17. ㅎㅎ
'09.8.20 4:36 PM (116.124.xxx.231)저요.....
그래서 전 동네에서 유치원에서 약간 왕따랍니다^^
큰아이 대안학교 보냈더니 거기선 사람대접 받네요
슬프지만 우리 현실이네요....18. 이상하네..
'09.8.20 4:38 PM (125.135.xxx.225)내 주변 아줌마들은 정치에 전혀 관심 없고..
쭈욱 여당편인 사람들인데..
다들 욕하든데요..
말은 안해도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신문에서 농심 불매운동 전으로 돌아갔다 느니..
냄비근성 어쩌고 하는데..
제가 마트에 가서보면..
전에 불매운동 할때는 라면 코너에 농심 라면을 고르는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은 삼양라면 고르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거든요..
어째 우리동네만 따로 가는건지..
참 요상한 세상이에요..
언론에서 지지율을 높여 발표하고..
매출을 늘려 발표하면 사람들 반응이 어떻게 나올까요?19. 많이 들어요
'09.8.20 4:41 PM (122.42.xxx.36)"잘하고 있는데 왜~?"
그말 많이 들었어요.
그말 하는 분들 절대 무식한 사람들 아니었구요.
심지어, 제가 존경하는 분까지 있었습니다....
감정적으로 반응할것이 아니라
정책이나 정확한 정보를 들어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좋을것 같더군요.
자신이 지지하고 존경하는 정치인을 모욕할때 느끼는 감정을 기억해보세요.
그들이라고 다르지 않겠지요.
정치성향이 다른 사람들 대면하기도 주저되는 요즘입니다.
종교문제도 그렇더군요.
사람을 만나고나면 참 피폐해집니다.20. ㅉㅉㅉ
'09.8.20 4:41 PM (118.216.xxx.71)조금전 모임에서 들은얘기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결국 김대중 대통령리 죽인거래요
왜냐고 물었더니
비리의 끝을캐면 김대통령이라네요
참 대책없는 아줌마들이예요21. 졸부딱지
'09.8.20 5:12 PM (121.190.xxx.210)장애인, 기초생활보조금 왕창왕창 깍아서
부자들 자기네 입에다 쑥쑥 넣어주니 좋아 죽겠는가보지요?
도저히 인두겹을 쓰고 인간이란 사람들이 그토록 잔인한지...
이미 더 쉽게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 자기 입앞 또다른 먹잇감때문에 이웃을 돌보지도 않는다니....
이러니 한국의 부자들이 천박한 졸부 딱지를 못떼는 거겠지요.
하기사 그네들에게 민주주의가 뭔놈의 민주주의이겠어요.
국민 95%와 소통이 닫혀도 자기들하곤 핫라인이 구축되어있는데....
하기사 그수준이 안된 어정쩡한 인간들은 더 들고 싶어 안달이겠지만...22. 졸부딱지
'09.8.20 5:19 PM (121.190.xxx.210)ㅉㅉㅉ님/ 그 대책없는 아줌마들은 팩트가 없는 소문을 잘도 신봉하네요.
이미 까밝혀나온 사건만해도 비교조차 성립이 안되는데.... 그럼 전두환 이명박 같은 넘은 비리의 끝이 어디랍니까?
차떼기 정당...이런건 기억이라도 하긴하는걸까요?23. 무식한듯
'09.8.20 5:26 PM (210.99.xxx.34)미치겠네
24. ...
'09.8.20 5:55 PM (125.141.xxx.23)유구무언.
25. 헉...
'09.8.20 6:03 PM (114.207.xxx.145)놀라움에 헉..
답답해서 헉..
짜증나요..ㅠ.ㅠ26. 그쵸?
'09.8.20 9:29 PM (125.188.xxx.27)답답해요..
정말..27. .
'09.8.20 10:24 PM (220.91.xxx.25)한나라당지지=우월의식, 기득권 이런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뭘잘하는지 물어보세요. 말 못할걸요? ...그리고, 그정도에 여유가 넘쳐서 무작정 지지한다니 좀 웃겨요.후후.정신 차리시거나, 말을 좀 아끼셨으면...ㅎㅎ
28. ㅅ
'09.8.21 3:00 AM (125.181.xxx.215)강남 재건축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라, 재건축 규제 풀어주니까 잘하고 있다고 하는거 아닌가요.
덕분에 재건축 마니 올랐죠.29. 저도
'09.8.21 9:41 AM (211.253.xxx.34)울신랑도 mb가 잘하고 있다네요.
전 이런사람이랑 삽니다. 속터져요. 얼굴보기도 싫습니다.ㅡㅡ30. 저도
'09.8.21 9:57 AM (221.162.xxx.141)너무 잘하고잇다고생각하는데...
우라나라가 경제회복율도 세게에서 가장빠르고
주가 한창떨어질때 돈벌려면 지금 주식사야된디고해서 삿는데 지금 대박이거 등등
다 너무넘 잫라고게신데..댁이이상하네요31. ...
'09.8.21 10:46 AM (124.54.xxx.143)원글님
집값운운하시더니 나로호에 누가타는가와 무슨 연관이 있기에 쓰신거에요?
위에 영혼을 팔았다니 하는말도 있는데..
저는 무슨소리인지 통 이해가 안가네요.
아, 그럼 저도 무식한이에 속하겠네요.
자기와 생각이 다른 남들은 다들 바보로 치부하는 무리들이 여기 있네요.32. ㅠㅠ
'09.8.21 11:03 AM (211.47.xxx.2)강남 사람들은 mb가 잘한다고 생각하겠죠
종부세 덜 내게 해주고, 소득세 감면해주고, 재건축 규제 풀어주고, 집값 올려주고...
당장 자신에게 이익을 주는데 왜 싫어하겠어요?
대한민국 10%들 위한 대통령을 이들 아니면 누가 칭찬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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