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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남아가 손버릇 나쁘네요...이걸 어찌 고칠까요.

걱정 조회수 : 551
작성일 : 2009-08-19 16:01:36
오늘도 친구 필통( 때가 꼬질한...) 주어 왔네요. 지난 휴일에 가족나들이간 코엑스 에서도 가게에서 자기 맘에드는 요상한 장난감 들고 나와서 애 아빠와 저 기절해서 다시 가져다 주고 나왔는데요. 요번에도 또 이러네요.

이걸 어찌 고치나요. 지금 화가나서 매타작을 했어요. 도둑질한 사람은 경찰서에 경찰아저씨한테 잡혀가야 한다고 하고 끌고나가려고도 했구요. 종아리 허벅지 무차별로 때려주고, 도둑이라고 나쁜거라고 말하고...
지난번에도 타일렀는데 아이가 욕망이 강해서 어쩌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이럴땐 어찌하나요. 가슴이 답답해지고 걱정으로 머리가 아파옵니다.

매도 많이 때리니까 애가 나중에는 울지도 않네요.



여태 이뻐라 매한번 안들고 키웠는데....ㅠㅠ

IP : 112.149.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9 4:08 PM (121.161.xxx.110)

    혹시 아이가 사달라는 거 잘 안 사주시는지...
    제가 아는 아이는 엄마가 장난감을 잘 안 사주니까 친구집에서 가져오더라구요.

  • 2.
    '09.8.19 4:11 PM (121.151.xxx.149)

    처음부터 대처를 잘못하셧네요
    아이가 가지고왔을때 누구것인지 물어보고 그집에가서 아이가 가지고왔다고 잘못했다고하고
    용서를 빌게햇어야지요

    이럴때는 아주 강하게 정말 눈물이 쏙 빠지도록해야합니다

  • 3. 걱정
    '09.8.19 4:22 PM (112.149.xxx.12)

    아,,,윗님 맞아요. 그렇게 해야 했어야 했네요. 그때도 자꾸 거짓말하고 횡설수설하고...
    아이구 내가 이런넘을 이뻐라 여태 키웠다는게 힘 빠집니ㅏㄷ.

  • 4. 저는
    '09.8.19 4:31 PM (121.178.xxx.241)

    울 아이 7살때 (아들) 옆동에 사는 친한 형 집에서 놀고 오는 길에 주머니에서
    연필을 한움큼 꺼내더라고요

    이게 뭔일인가 싶게 깜짝 놀래서 아이보는 앞에서 쇼(?)를 했네요
    동네 파출소 이름을 대면서 114에 전화 거는 시늉을 하고는 파출소에 전화하는 척 하면서
    여기 도둑이 있는데 잡아가라고 옆집 형아것 연필을 훔쳐가지고 왔다고...

    제가 막 흥분해서 남의것 도둑질하면 감옥에 가서 콩밥만 먹고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경찰아저씨 한테 데려다 준다고 하면서 막 끌고 나갔네요

    우리 애기 막 울고 불고 난리난리...
    그럼 용서 해달라고 다시 파출소에 전화 할테니까 다시는 안할거냐고.
    무릎꿇고 네 생각을 말해보라고 했네요

    다시는 안한다고 해서 다시 파출소에 전화하는 시늉하고
    연필 쥐어주면서 형네 집에 가서 아줌마한테 내가 훔쳤다고 잘못했다고 말하라고
    시켰네요 애 보내놓고 그 집에는 우리애가 지금 가니까 잘 타일러서 보내달라, 정말 죄송하다
    제가 전화했고요
    그뒤로 절대 우리애는 도둑질을 안했어요

    (지금은 고 2네요..ㅎㅎㅎ)
    옛날 일이 생각나서 도움이 될까해서 써봤어요
    처음에 아주 강력하게 잡아야 되겠더라고요
    완전히 아이가 기겁을 하게요

  • 5. 저희도..
    '09.8.20 7:41 AM (112.150.xxx.35)

    울 집 딸래미도 그런일이 있었어요
    뭐가 부족한 것도 아닌데 정말 꼬질꼬질한 연필을 훔쳐오더라,고요..
    7살때네요.. 자기 눈엔 좋아 보였는지...
    두번 정도 그런거 나쁜 거다 절대 내꺼 아닌거 손대면 안된다 말로 했다가요..

    세번째는 정말 경찰서에 데려 갔더랬습니다.. 경찰아저씨가 알아서 해주시더라구요..살짝 웃으시면서..아이는 울고 기겁을 하고요..

    그뒤론 다신 그런 짓않합니다.. 강력하게 잡는거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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