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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갔다가 맞았어요.

할아버지 조회수 : 6,745
작성일 : 2009-08-19 14:04:07
오랫만에 명동엘 나갔어요.
날이더워 반팔티에 짧은반바지 입었어요.
신나게 언니랑 수다떨며 다니는데 왠 노인네가 지팡이로 다리를 툭 치면서 지나가더라구요.
맞을땐 몰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픈거에요.
종아리앞쪽 ..정강이라고하나요?..거기 뼈있는데 맞았어요.
생각할수록 지나가다 우연히 때린게아니라 다소 의도적으로 때린거같아요.
명동에 외국인들도 많던데 외국인들도 맞지않았을까싶어요.
옷차림도 멀끔하게 생겨서는 지팡이를 이리저리 휘두르고 다니네요.
그할아버지 늘 명동에 있는건지...왜그러고 다니는지...궁금하면서
잡아다가 신고하고싶네요..ㅠㅠ
IP : 210.106.xxx.1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예전에
    '09.8.19 2:08 PM (116.34.xxx.31)

    전도하시던 할아버지가 지나가던 남녀중 여자에게 창녀네, 지옥가네 해서 남자랑 싸움난 거
    봤었어요. 그 여자분도 반팔티에 짧은 반바지 입었었거든요.
    그거 보면서 친구랑 욕 안들어먹으려면 명동에는 한여름에도 긴팔에 긴바지 입고 나와야겠다고 빈정거렸었는데 아직도 그런 할아버지들이 있군요.

    할아버지 다소 의도적이 아니고 완전 의도적인거 같네요.
    저 때 보는 저도 기분이 안좋았는데 얼마나 기분이 안좋으셨겠어요.
    정말 저런 사람은 잡아다가 신고해야 해요.
    변태같은 사람들....

  • 2.
    '09.8.19 2:13 PM (220.85.xxx.202)

    아직도 그러네요.
    한 15년전에.. 거의 저 중학교때 네요.. 명동에 반바지 입고 갔다 전도 하시는 무리 옆에 지나가다 허벅지 맞았어요.. 너무 황당해서 말 못하고 벙~ 하게 있었는데..
    이상한 사람 다 있지요. 거기 전도 한다 돌아다니는 분들 ,, 이상한 분들 인것 같으니 참으세요..

  • 3. 주책
    '09.8.19 2:20 PM (122.40.xxx.14)

    아오 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멍하니 있다 할아방한테 욕 뒤지게 먹었어요
    옆에 애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애가 밖에 보겠다는데 왜 안 비켜주냐고 그 안에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르는데 난 그분 손잔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는
    오래전 일인데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 4. 담엔
    '09.8.19 2:46 PM (119.70.xxx.20)

    다짜고짜 달려들어 물어뜯어주세요
    곱게 늙지

  • 5. 피하세요.
    '09.8.19 2:53 PM (124.51.xxx.174)

    무조건 피하세요. 정 맞서고 싶으면
    좀 떨어져서 욕을 한바탕 해주시고 낼름 도망 ~

  • 6. ..
    '09.8.19 3:10 PM (211.212.xxx.229)

    옛날 전철 타고 댕길 때 이상한 할아버지 많았어요. 이상한 할머니는 못봤는데..
    거의 대부분 젊은여자들한테 시비더군요.
    게중엔 정말 저 윗님 얘기처럼 느닷없이 쌍욕에 저주를 퍼붓는데
    보다 못한 옆에 모르던 젊은 남자가 할아버지랑 싸웠어요. 얼마나 멋지던지..

  • 7. 꼭..
    '09.8.19 3:17 PM (218.55.xxx.2)

    그런 분들이...꼭 집에 가심..할머니나 자식들한테 힘 못쓰세요...

    안에서 못하는 걸..밖에서 화풀이 하러 나오신듯...

  • 8. 저도요
    '09.8.19 3:55 PM (116.34.xxx.47)

    예전 저 고등학교때 세종문화회관앞에서 항상 몽둥이 들고 있다가 무릎위로 올라간 치마입은여자...가차 없이 짝~~
    갑자기 그 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저도 많이 맞았어요
    지금은 돌아가셨겠네 벌써 20년전일이니까
    화푸세요 지금도 명동에선 맞고있는 사람이 있겠네요

  • 9. .
    '09.8.19 11:03 PM (124.56.xxx.43)

    나한테 걸렸어야하는데 늙은이

  • 10. 연대앞..
    '09.8.20 12:28 AM (218.233.xxx.174)

    바로 앞은 아니라 신촌역에서 올라가다 보면 건널목이 있는곳에서 미친 할머니에게 등짝을 맞았어요.얼마나 창피하고 화나던지..알고보니 아는 사람들은 다 피해 다니더군요,저는 오랫만에 지나던 길이라 피하지 못했구요.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 11. 왕재수
    '09.8.20 5:13 AM (112.148.xxx.147)

    글만 읽어도 짜증이 밀려오네요
    진짜 귀신은 뭐하나 그런 늙은이 안잡아가고!!
    지하철1호선 타면서 지하철 내에 질서 잡는 답시고 할아버지가 1량부터 10량끝까지 왔다 갔다 해요
    노약자석에 젊은 앉으면 지롤하고 면박줘서 일어나게 하는 역할을 하지요.-_-
    그런 노인네들 만나면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나가셔야 해요
    싸워봤자 득될게 없답니다.ㅠㅠ 젠장...ㅠㅠ

  • 12. ..
    '09.8.20 9:29 AM (123.215.xxx.159)

    그 노인네..여자들한테 피해의식있나봐요.
    열등의식에 쩔어서..ㅉㅉ

  • 13. 로긴
    '09.8.20 10:12 AM (121.134.xxx.173)

    얼마나 속상하셨겠어요.
    저는 서울역쪽에 회사 다닐때, 점심시간에 여자 한 둘이 걸어가면 다짜고짜 뒤에서 머리 때리는 homeless 들 자주 봤었어요. 눈동자며 차림이 이상해서 피하는게 상책이기는 하겠지만, 맞은 사람들은 얼마나 기분이 나빴겠어요. 물리력도 물리력이지만 병균도 많아 보이는데...

  • 14. ...
    '09.8.20 1:10 PM (112.150.xxx.251)

    서울엔 유난히 미친 노인네들이 많다고 오래 전부터 느꼈어요.
    지하철에서건 길에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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