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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뉴스] '아버지' '인동초' '선생님'... 한국 민주화에 김대중은?
세우실 조회수 : 110
작성일 : 2009-08-19 11:48:4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99138
저는 모든 걸 차치하고서라도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 중에 제일 대단한 건
한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화에 대한 업적이 그렇고 남북관계의 평화적인 발전도 그렇고
처음으로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때만 해도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저 두 가지는 국민들한테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보는데요
지금 우리 세대는 어찌됐던 북한을 대화해서 평화롭게 살아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이러한 우리한테 당연한 생각이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큰일날 생각이었고,
개개인적으로 고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도 모르지만
이 두 가지에 대해서는 수구라도 인정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노 대통령님보다는 천수를 누리고 가셨지만
시대의 마지막 민주화의 상징이 가셨다는 생각에 정말 너무 안타깝고 슬플 따름입니다.
10년간의 사치, 두 분의 뜻
국민들이 반드시 이어받고 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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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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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5.131.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8.19 11:49 AM (125.131.xxx.175)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9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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